마다가스카르의 전형적인 해변의 방갈로
이곳은 마다가스카르 토아마시아나에서 약 90km 떨어진 페나리보 라는 도시의 외곽 해변에
위치한 방갈로식 호텔인데 바다가 조용하고 해변도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종종 찾는곳이다.
방에서 창문을 열면 바로 그림 같은 바다가 보이고 조용히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듣고 있자면 가족이 무척이나 그리워 지는곳이다.
방갈로앞 베란다 의자에 앉자서 책을 보거나 물끄러미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가
바다에서 수영좀 하다가 낮잠자다가 하다보면 하루가 조용히 지나간다.
타마타브에 있는동난 3번정도 갔었는데 우리 직원외에는 한두가족 밖에는 없어서
이 호텔과 해변은 우리 독차지(?) 였다.
발전기로 전기를 공급하기때문에 전기는 주간에는 필요시 공급해주고 저녁은
10시면 끊어진다. 기름값을 내면 12시까지 발전기를 돌려 주기도 한다.
이 호텔은 수도 타나에서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안치라베 라는 도시에 있다.
안치라베라는 해발고도 1500m의 고지대이기 때문에 기후가 아주 좋다.
그래서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이 휴양지로 각광을 받던곳이다.
이 호텔은 1895년에 지어진 건물로 그당시에는 무슨용도의 건물이였는지는 모르겠으나
(불어설명을 해석 할수 없어서...)
지금은 호텔로 운영되고 있는데 영화에 나오는 휴양지의 호텔들이 어떤것인지 체험할수
있었던것 같다. 숙박료1일 한화야4만원정도인데 풀장, 테니스코트, 농구배구 코트, 조깅
미니골프연습장, 산책로등이 갖쳐줘있고 경관이 아주 좋다
지붕의 일부와 조경이 조금 바뀐것 외에는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것 같았다.
" 오뗄 데 셔메" 정문 -- 정문앞에는 새차를 해주고 돈받는 사람들이 있다.
호텔내부 -- 복도인데 바닥이 나무타일로 되어 있어서 아주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유명작가의 그림은 아니지만 그림이 많아서 분위기가 더 좋았던 것 같다.
호텔 뒤쪽 정원-- 풀장을 비릇한 각종 운동시설이 있다.
호텔 정면
호텔에서 바라보는 안치라베 시내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