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산,백월산 종주산행.
메아리는 2010,1,7,목요일 흐리고 추위를 느끼는 날에 약5:50 동안
경남 창원시 동읍과 북면의 경계에 위치한 구룡산과 백월산을 종주산행으로 다녀왔습니다.
구룡산과 백월산의 산줄기는 낙남정맥상의 천주산(용지봉)에서 정병산으로 이어지는 중간부의
북산에서 북쪽으로 뻗어나간 작은 가지줄기에 구룡산과 백월산이 있습니다.
이 구룡산과 백월산은 동쪽에는 주남저수지를 두고 있고 서쪽에는 마금산 온천을 두고 있으며
백월산(428m)은 오랜 옛부터 산은 높지 않으되 삼봉(백월산의 정상부는 세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슴)이
태산을 압도 하는 진산으로 알려진 신비의 명산 입니다.
산의 명칭에 얽힌 당나라 황제와 궁궐의 연못에 나타난 사자암의 신비로운 전설과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의 양성 성불의 이야기는 창원 최초의 가람인 백월산 "남사"를 탄생케한
성스러운 불정토의 영산이라 전합니다
그러니까 백월산은 진산, 명산, 영산이란 새가지 이름을 다 가지고 있는 산이며 정상의 봉우리도 암봉이 새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산들을 종주하면서 창원시가지 뿐만 아니라 마산, 그리고 국내 최고의 철새 도래지인 주남 저수지를
가까운 산위에서 전체를 한 눈에 조망 할 수 있는 아주 멋진 산들 입니다.
그리고 산행 후에는 마금산 온천으로 심신을 풀어 휴식을 취하며 주남저수지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산행코스는 굴현고개- 북산 갈림길(낙남정맥길)- 만시골고개- 구룡산정상- 헬기장- 백월산갈림길-
안부- 215m봉- 화양고개- 전망대- 백월산- 전망대- 과수원- 마산마을입구-
창원 북면 공설운동장 앞에서 산행을 마감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산들은 한개의 산 만으로도 3시간~ 4시간30분의 코스를 가지고 산행 할 수도있습니다.(사진의 산행 등산로 참고)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구룡산, 백월산 종주 산행을 떠나 보겠습니다.
산행은 남해 고속도로 북창원 IC에서 내려 좌회전 북면 온천장에서 창원으로 넘어 가는 옛 도로를 따라
창원방향으로 고개를 올라 가면 바로 들머리 인 굴현고개 입니다.
아래사진 여기가 굴현고개(낙남정맥) 입니다.
굴현고개 아래에는 천주산 들머리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또는 조금 아래 공터에 주차를 하고 올라 오면 위사진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가시면 굴현고개 이정표가 있습니다.
굴현고개에 있는 구룡산 등산로 안내판 참고하세요.
그리고 백월산 등산로는 화양고개에 가시면 또 그기에 있습니다.
굴현고개에서 낙남정맥 들머리 입니다.
오늘 산행을 굴현고개 고개마루에서 해도 되지만 위사진,
그냥 아래사진에서와 같이 마을길로 들어가도 조금위 능선에서 만납니다.
굴현고개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산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돌아본 천주산.
능선길을 조금 올라 오면 아래사진 여기 소답동갈림길(북산, 낙남정맥길 갈림길) 인데
여기서 낙남정맥길을 따라 북산까지 같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구룡산으로 갑니다.
북산(소답동)갈림길에서 조금 오르면 여기(아래사진) 북산 정상에 서게 됩니다.
북산에서 다시 소답동(북산)갈림길로 돌아와 이제 구룡산으로 갑니다.
여기 갈림길에서 구룡산- 화양고개- 구룡산- 창원시 북면 공설운동장 앞까지 가겠습니다.<ㅎㅎ 온천장까지 걸어가서 목욕도 했지만>
철탑을 옆으로 지나면 고개인데 아래로는 남해고속국도가 창원터널로 지나고 있으며
여기고개 이름은 만시골고개며 사거리 입니다. 이정표 참고.
고개를 지나면서 산은 다시 높아지기 시작하고
얼마후 구룡산 정상에 서게 됩니다.
이날 날씨가 많이 추웠습니다. ㅎ
구룡산 정상.
구룡산 정상에서는 조망이 좋은데 남쪼으로는 창원시가 그리고 남서쪽으로는 마산까지 동쪽으로는 정병산으로 낙남정맥길이 .....
아래사진에서 앞에 보이는 산이 정병산 입니다.
정상에서 조금 진행하면 헬기장을 지납니다.
여기는 백월산 갈림길 입니다.
백월산 갈림길 이정표인데 참고하세요.
만약 구룡산만 산행 하면 화양고개까지 또는 고암마을까지 아니면 덕산 신방초교까지 가시면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직진 백월산(화양고개)으로 갑니다.
여기서 부터 화양고개까지는 길이 여기까지와 같이 그렇게 잘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산행에는 별 어려움 없이 잘~~ 갈 수 있습니다.
바람에 넘어져 있는 소나무 아래를 지나고 산길은 급하게 고도를 낮추어 내려 갑니다.
안부 고개에 내려 왔습니다.
왼쪽에는 보시는데로 농장 과수원이고
오른쪽에는 임도길 아래에 용천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산능선길을 따라 가면 아래사진에서 처럼 임도를 닥아 길을 내는 구간도 지납니다.
아래사진에서 처럼 산불이 나서 나무들이 그을린 지대도 지나는데 조금만 주의해서 진행하면 별 문제 없이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이어 과수원위에서 옆으로 내려 갑니다.
과수원에서 내려 가면 임도가 지나는 곳
여기는 숯고개
아마 옛적에 이 주변에서 숯을 구웠는가 봅니다.
숯고개를 지나서 다시 소나무가 우거진 산길을 들어서서 가파른 길을 오르면 쌀산 입니다.
아래사진이 쌀산 봉우리.
쌀산 봉우리에서 내려 가면 화양고개(도적고개) 입니다.
구룡산 정상에서 여기 쌀산까지 여러개의 작은 봉우리를 넘고 넘어야 합니다.
이제 저기 아래에 화양고개가 보이고 건너편에는 백월산이 보입니다,
여기서 백월산 정상이 새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는 것이 확실하게 보입니다.
주남저수지를 바라 보고 화양고개로 내려 갑니다.
여기가 화양고개 입니다.
화양고개 백월산 들머리.
백월산 등산안내도 참고. 여기서 부터 운동장까지 아니 온천장까지 가야 합니다.
화양고개 뻐스 시간 안내표 참고.
돌아본 화양고개. 승용차 주차공간도 잇습니다.
작은 다리도 건너 갑니다.
석산마을 갈림길.
주남저수지 전망대로 오르는 바위길.
주남저수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길.
현위치 범골봉 전망대.
범골봉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주남저수지 주변을 관찰하면 철새들이 노니는 것이 보입니다.
한번 가셔서 망원경으로 보세요ㅛㅛ 정말로 꾸밈 없는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곳 입니다.
왼편 저~~ 멀리로는 낙동강의 강줄기도 보입니다.
여기는 남지갓등으로 남백마을로 하산하는 갈림길 입니다.
능선 아래 우회길을 버리고 능선으로 오르면 잘 조림된 숲길을 걸어 헬기장으로 갑니다.
여기는 헬기장이며 월산마을로 하산 할 수 있는 갈림길 입니다.
그러니까 월산마을 하산은 헬기장에서 그리고 남백마을 하산은 남지갓등에서 해야 합니다.
헬기장에서 가파른 길로 올라서면 백월산 본 능선에 올라 서게 되며 삼거리로 왼쪽은 정상으로 오른쪽은 공설운동장으로 갑니다.
그럼 정상으로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공설운동장으로 가겠습니다.
본능선에 올라 서니 뒷쪽에는 창원 북면 온천지구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하산길을 미리 잘 봐 두세요 ㅎㅎ
물론 동봉에서 정상 그리고 서봉으로 넘어서 능선따라 가도 마산마을 입구로 갈 수 있습니다,
동봉을 넘어와 정상에서 지나온 동봉을 바라 보고
정상에서 바라본 헬기장에서 남지갓등 능선길.
정상석 주변의 모습.
정상석과 산불감시 카메라 그리고 백월산정 안내판이 있고
정상에서 바라본 서봉의 모습으로 바로 오른쪽 아래 안부에는 체육시설과 쉼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 곳으로 넘어 가도 마산마을 입구로 가지만 오늘은 동봉으로 돌아가 마산마을 입구로 해서 운동장앞으로 가겠습니다.
하산길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남저수지와 그 건너편에 진영신시가지의 모습.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줄기.
동봉에서 이쪽 산능선을 따라 와야 백월산 동쪽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반대편 서북쪽을 바라보니 온천지구 입니다.
하산 길.
소나무 숲길을 빠져 나오면 과수원 길 입니다.
여기서 백월산을 바라보니 또 남쪽에서 볼떼와 달리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과수원 길을 두세 차례 지나면 묘지가 있고 이곳 입구가 마산마을 입구이며 60번도로가 지나고 있습니다.
마산마을 입구이며 다리를 건너면 창원 북면 공설운동장 앞입니다.
여기 이 도로가 60번 도로로 북면 온천에서 본포리를 거쳐 낙동강을 건너 부곡 온천으로 갑니다.
그리고 마산마을 입구에도 백월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습니다.
이제 공설운동장 앞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마감 합니다.
산행은 끝 났지만 온천장까지 걸어 가서 온천목욕을 하고 주남저수지로 이동 청둥오리 훈제고기로 저녁을 먹고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