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이름이다. 하지만 가볍게 가질 수는 없는 그래서 더 갖고 싶은 꿈을 꾸게 한다.
화려하면서도 간결한 도시적 이미지를 담고 있는 티파니의 디지인과 하늘색 상자에 은색리본의 포장 ‘티파니 블루’는 보다 행복하고 안락함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사랑의 상징이다.
다이아몬드 반지에서부터 시계, 은제품으로 된 액세서리, 유아용품, 식기류 및 테이블웨어 등 다양한 인테리어 용품에 이르기까지 티파니 제품은 참으로 다양하다.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의 은제식기, 슈퍼보울 NBA PGA투어골프 등 각종 스포츠대회의 우승컵들이 모두 티파니 제품라는 사실을 아느 사라은 많지 않다. 그 중에서 으뜸은 단연 다이아몬드!
부와 명예, 성공의 상징인 보석 다이아몬드로 성공한 Tiffany & Co는 고급 명품으로서의 명성과 대중적 인기를 함께 갖춘 지극히 상업적이면서도 예술성을 잃지 않은 브렌드로 성장해 왔다. 160여년의 Tiffany &Co 성공의 역사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1837년 창업자인 찰스 루이스 티파니(Charles Louis Tiffany)는 작은 잡화점으로 시작하여 1847년 브로드웨이에, 1868년에는 런던에 지점을 열면서 세계적인 보석상으로 발돋움한다.
‘사업의 성공의 열쇠는 그 무엇보다도 디자인에 있다.’는 신념으로 일으킨 티파니 성공의 신화의 비결은 다양한 크기와 화려한 커팅 기술로 ‘최상급의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내겠다는 장인정신에 있었다.
1902년 찰스 루이스 티파니가 사망하고 그의 아들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 (Louis Comfort Tiffany) 가 가업을 이어 받는다.
그는 당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아르누보 양식 디자이너의 한 사람. 30여년에 걸친 유리연구로 어떤 빛깔의 유리도 자유로이 표현하며 티파니 제품의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광채를 만들어 낸다.
이후 티파니의 다이아몬드는 커팅에서 광채를 내는데 까지 무려 21번의 공정을 거쳐 전세계 다이아몬드의 상위 1%안에 랭크될 만큼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추억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에서 오드리 햅번이 매일 아침 티파니 보석상을 바라보며 자신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듯, 당신 삶의 소중한 순간에도 아름다운 보석이 함께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