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험은 암진단자금과 어린이질병에 대한 수술,입원 등을 정액 보장하는 어린이생명보험상품과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어린이손해보험상품, 학자금 또는 목돈 마련을 위한 어린이저축보험상품이 있다.
암,건강,상해를 종합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한다.
어린이보험은 성인보험처럼 건강,상해,암 등으로 상품이 나누어지지 않고, 한 상품 내에서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한쪽으로 보장이 치우쳐 있거나, 사망, CI질병으로만 보장이 되어 있는 상품보다 암, 재해, 학교생활, 골절, 수술비, 입원비, 통원비 등을 골고루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한다.
어린이생명보험은 어린이질병에 대한 수술비와 입원비를 먼저 확인한다.
어린이생명보험은 고액의 암진단금, 재해장해, 어린이질병에 대한 수술비, 입원비 등을 보장한다. 백혈병 등 소아암에 대해서 고액의 암진단자금을 보장하며, 회사별로 암진단금에 관한 차이는 거의 없다. 암은 발병시 고액의 치료비를 필요로 하지만, 중복보장으로 불필요하게 높은 금액을 보장 받을 필요는 없다.
어린이 생명보험은 어린이 주요질병에 대한 수술비와 입원비를 정액으로 보장한다. 상품별로 보장하는 범위가 다르므로, 비교해보고 발병률이 높아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많고 보장범위가 넓은 상품을 선택한다.
통원 특약의 경우, 대부분 특정상병에 대해 보장하지만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식중독과 같이 입원보다는 통원 치료가 많은 질병에 대해서도 보장하는 상품도 있다.
어린이손해보험의 의료비특약은 보장한도가 높은 상품을 선택한다.
어린이손해보험의 의료비특약도 민영의료보험의 의료비특약 비교와 마찬가지로 보장한도가 높은 상품으로 선택한다.
질병입원의료비는 500만원,800만원 한도로 보상하는 특약(이하 질병입원의료비Ⅰ)과 3,000만원을 한도로 5년만기 자동 갱신되는 특약(이하 질병입원의료비Ⅱ)이 있다.
질병입원의료비Ⅰ는 질병으로 병원 또는 의원에 입원치료를 받는 경우 입원실료,입원제비용,수술비의 의료비에 대하여 보상한다.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하여 피보험자가 부담하는 비용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하며, 적용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총액의 30% 해당액을 한도 내에서 보상한다. 주로 500만원 한도,800만원한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질병입원의료비Ⅰ의 경우 병실차액은 보상하지 않는다.
질병입원의료비Ⅱ는 질병으로 병원 또는 의원에 입원치료를 받는 경우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하여 피보험자가 부담하는 입원실료,입원제비용,수술비전액과 병실차액 중 50%를 한도 내에서 보상하며, 적용받지 못한 경우에는 발생한 입원의료비 총액의 40%를 한도 내에서 보상한다.
5년만기로 자동갱신 되는 특약이며, 보상한도액은 3,000만원 이다. 동일 질병 또는 하나의 질병으로 인한 보상한도일은 질병입원의료비Ⅰ의 경우 180일이며, 질병입원의료비Ⅱ는 180일 또는 365일이다.
질병통원의료비는 질병으로 통원치료를 받은 경우 통원제비용과 통원수술비의 질병통원의료비를 보상해준다.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조제되는 약국의 약제비와 약사조제료도 이에 포함된다. 통원 1일당 5천원을 공제한 의료비전액을 최고 10만원을 한도로 보상 한다.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40% 해당액을 보상받는다.발병일로부터 180일 또는 365일을 한도로 통산 통원일수 30일까지 보상을 한다. 통원의료비 역시 5년만기 자동갱신되는 특약이다.
상해의료비는 사고로 신체에 상해를 입고 의사의 치료를 받은 때 피보험자가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 전액을 보상한다. 단, 피보험자가 국민건강보험을 적용받지 아니한 경우(자동차사고,산재사고 포함)에는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한도내 에서 지급한다. 가입한도는 100만원~1,000만원이다.단, 음주, 무면허,병실료차액의 경우는 인정하지 않는다.
상해입원의료비와 상해통원의료비의 내용은 질병입원의료비Ⅱ와 질병통원의료비와 동일하며, 단시 질병이 아닌 상해로 인한 의료비를 보상한 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질병입원의료비와 상해의료비의 경우 보험기간은 만기까지 확정이 되어있으나, (질병, 상해)입원의료비와 통원 의료비의 경우는 5년 만기 갱신특약으로 운용되고 있다. 질병입원의료비Ⅰ의 경우 병실료 차액이 보상되지 않지만 질병입원의료비Ⅱ의 경우에는 50%까지 보상을 준다.
상해의료비의 경우 자동차사고, 산재사고의 경우에도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해준다.
패키지상품으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상품을 함께 가입할 경우, 중복되는 보장은 줄이고 적정한 보험료로 가입한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상품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 작은 질병치레가 잦은 시기이기 때문에 보험을 가입해두면,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어린이보험의 특성상 각각의 장점을 모아 패키지로 가입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우선, 실손보상인지 정액보장인지 먼저 확인해봐야 한다. 실손보상인 특약끼리는 중복으로 보상이 되지 않으며, 정액보장은 정해진 금액만큼 중복여부에 관계없이 보장을 한다.
실제 치료비를 보상해주는 특약의 경우에는 중복으로 보상해주지 않으며, 비례보상으로 본인이 부담한 의료실비를 초과하지 않는다. 따라서 같은 내용의 손해보험 상품을 여러 가지 가입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 적이다. 따라서 패키지 상품들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상품 1개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2가지 상품을 선택할 경우, 중복으로 보장되는 부분은 최소화 한다. 손해보험의 상품에서도 의료비특약과 같이 실손 보상이 되는 특약 이외에 암진단금, 재해 등과 같이 정액으로 보장해주는 특약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특약들은 생명보험사의 보장내용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중복으로 보장이 되어 보험료를 높이거나 불필요하게 보장금액을 높이게 된다.
보험기간은 자녀의 독립시기까지가 적당하다.
보험기간은 길수록 좋지만, 대체로 자녀의 독립 시기인 25세 전후가 적당하다. 15세 이후가 되면 종합,건강, 민영의료보험 같은 성인보험에 가입할 수 있지만, 본인이 보험료를 납입하기에는 이른 시기이다.
어린이보험의 보장을 독립시기 전까지 최대로 길게 설계를 하고, 본인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시기에 보험재테크를 다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10년 만기로 보험을 가입할 경우, 성인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만 15세가 되기 전에 보험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생명보험상품은 최고 30세까지 보장을 하며, 80세까지 보장하는 어린이보험도 판매되고 있다. 80세까지 보장되는 어린이보험은 수술,입원 등 성인보험에서도 필요한 기초적인 의료보장을 미리 가입하여, 보험료가 절약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손해보험상품을 24세~26세까지 보장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