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자 : 김도연
얘들아!! 나야 김 도 연 우리가 처음만난지 1주일이 되었구나. 일주일동안 학교에 적응하려고 힘들기도 했겠지만 즐겁기도 했을꺼야!!
또 한과목, 한과목씩 선생님이 바뀌어서 이상할지도 모르고.. 초등학교와 달라 놀라기도 했을꺼야. 그러다 보면 어느새 1년이지나고.. 2년이지나고.. 3년이지나서 중학교를 졸업하게 되겠지? 난 처음에 적응이 안되서 불안하기도 했는데.. 너희들은 어떨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모두 1-7반이고 앞으로 1년을 같이지낼 친구들 이니까 우리 열심히 친하게 지내보자 알겠지? 난 아이들 이름과 성적등을 아직잘 모르지만 시간이 다 해결해주지 않겠어? "초등학교 1,2,3,4,5,6 학년때도 1학기가 다가기도 전에 친구들 이름을 씩씩하게 부르며 같이 놀고 그랬었는데 말이야.." 나는 버드내Α에 살아. 버드내Α에 사는 아이들이 별로 없어서 집에는 강을건너 간단다<혼자> 버드내Α에 사는 친구는 나랑 같이 집에 가자~!!
내메일 주고는!! kdy4262@hanmail.net야.. 메일 꼭 보내줘.
답장은 내가 필수로 써줄께.. 그럼 이만쓸까?
아니지..ㅣ 우리정말 친하게 1년동안 지내보자..
아차!!! 우리아직 서로 전화번호 모르지? 내 전화번호는 524-3163이야..
그럼 이만 쓸께.. 그리고 급훈 열심히 공보해서 국어 자습서 받기를..
기록자 : 정미진
친구들아 안녕~!! 나 미진이야!!
내 이름도 모르는 아이들도 있겠지?? 나도 이름을 잘 몰라..
아직 일주일 정도 밖에 안 됬으니까.. 그렇지? 너희들은 어때??
친구들아.. 우리 싸우지 말자.. 더욱더 싸우지 말아야 할 것 같아..
27명 밖에 되지 않으니까.. 그렇지...^^ 나는 우리 선생님이 너무
마음에들어.. 다른 선생님들은 무서우신데도 우리 선생님께서는 언제나.. 상냥 하실 것 같아.. ㅋ 1ㅋ 1
선생님은 우리를 너무 위해 주신 것 같아... 과학 선생님은 무지무지 웃기게 생기시지 않았냐??? 나는 맨 처음 봤을때 무지무지 웃었다..
너무 웃겼어.. 그래서 혜인이랑. 무지하게 웄었어.. 나는 그래서 과학이 재미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졸려.. 친구들아 나에대해서 알고 싶은 것 있으면 물어봐.. 아찌~~!!!
"그리고 아직 학교에 익숙 해지지가 않아서 많이 힘들지 않니? 나는 변동에 살아서 그런지 무지하게 다니는 것이 힘들어 학교 갔다. 오면 녹초가 되어있어. T^T 내가 너무 화이트를 쓰는 것 같아.
나는 교과 마다. 선생님께서 바뀌셔서 어리둥절해.. 너희는 친구들아 사회선생님한테 걸리지 말아라.. ㅠㅠ 무지 아파.. 이제 내소개 해줄께
이름 : 정미진
나이 : 14세
이멜 : ekf-rl42@hanmail.net
세이아뒤 : qd-ty42
전화 : (042)523-5468
주소 : 대전 광역시 서구 변동 42-4 번지 2층
성격 : 부끄러움을 많이 탐
취미 : 그리기, 음악 감상
할말 : 친구들아..
멜 자주자주 보내 내가 멜 마뉘 써둘게 알찌.. 나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전화해.. ^^
작성자 : 임고은
1-7 반 친구들에게..
얘들아 안녕? 나 고은이야. 만난 지 꽤 됐다. 지금 우리는 중간고사 준비중이다. 너무 힘들다. 항상 시험만 보고 살구.. 내 주위에는 잘사는 친구도 있고 집이 어려운 집 친구들도 있다. 어른들이 사람은 돈과 명예보다는 도덕이나 거짓말을 치지 않는 게 더 값진 것이라고 하셨는데.. 요즘 그게 아닌 것 같다. 주위에는 어른들이 한 말이랑 틀린 게 너무 많거든 도덕시간 맨 처음에 장래희망이 뭐냐고 물어볼때 나는 거기에 "엄마"라고 썼는데 다른 아이들이 쓴거 보니까 다 돈과 명예뿐이더라고.. 그래서 나는 "정치가"라고 썼는데 선생님이 조금 실망하셨다고 해서 조금 화가 났어 음.. 선생님이 항상 된 사람이 되야 한다고 했는데.. 선생님이 진심이 그건지.. 참 궁금해.. 돈도 그렇고.. Money.. 얘들 중에 돈이 많이 애들이 정말 부러워.. 솔직히.. 우리도 이제 돈을 벌어서 이사가거든.. 가면 우리보다 더 잘사는 사람이 사서 수준차이가 나지는 않을지... 휴.. 한숨이다.. 중간고사 너무 어렵고.. 아는 문제가 거의 없어서.. 어쩌면 조아... 힘들어.. 제발 쉬는 시간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어렵지 않기를.. 내일 교회에 가서 기도해야 겠다. 얘들아 셤 잘 보고 친하게 지내자. 그럼 갑기 조심하고 안녕
2002년 3월 27일 시험 전날
고은이가
2002년 3월 30일 토요일
작성자 : 유자은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저 자은 이예요~★
저는 선생님께 착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아이로 보기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는 입학 첫날부터 좀 나쁜 모습을 보인 것 같아요.
3월달 까지는 그래도 잘 되었지만 4월달이 되면서 힘이 풀려서 잘 못한 것 같아요.
이제는 자신이 없네요. 거기다가 학원에 가는 핑계를 대고 함께 하는 일기도 못써서 7일을 밀리게 되고요. 앞으로는 내가 맡은 일을 잘 하고, 선생님께 잘 보이는 자은 이가 되겠습니다
★자은 이가 친구들에게 주는 편지★
안녕? 나 자은 이다 알고 있겠지만.. 내가 요즘에 너희들에게 자주 삐치고 화나고 하는 일이 많을 꺼야.. 이거는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요즘에는 컨디션이 안 좋거든.
너희들에게 화풀이나 떼쟁이는 나쁜 일이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그리되는 것 같아~ ^^
나도 내 성격을 잘 몰라. 지금은 7:30분인데 할 일이 많다. 일기 쓰기 <내 마음의 궁전도>, 학원숙제, 그림 그리기 등등 내가 어쩌면은 요새 숙제를 꾸준히 안하고 그래서 인지도 몰라..
이거는 나의 간절한 소원이야! 숙제가 잘 풀리고 친구들하고 잘 노는 거!
그럼 안녕히 있어..
-너희들의 친구 자은 이가-
2002년4월 15일 월요일 날씨 : 비가 찔끔
작성자 : 손정희
오늘은 영어 듣기 평가를 보았는데.. 어려웠다고 해야할까 다른 아이들은 몰라도 나는 쉬운 문제가 있고 어려운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은 선생님께서 기분이 좋은 것 같았다.. 그리고 기분을 더욱 좋게 한 것은 윤정 이가 그린 예쁜 선생님 집에서는 별일은 없는데..
음.. 컴퓨터에서 자료를 좀 찾고 그림 좀 그리고 중간고사를 대비하여 공부를 조금하고 그리고 함께 하는 일기를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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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월 16일 화요일
작성자 : 송지희
오늘 하루는 예수님이 우셔서 인지... 기분이 꿀꿀한 하루였다...
오늘 영어 시간과 국어 시간에 장학사 선생님이 오셔서 우리 반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시는 날이었다.. 첫째시간.. 영어 시간이었다.. 그런데 왠지 우리 반의 모습은 날씨와 같이 꿀꿀 한 모습을 하고 있고 모두 피곤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인지 아이들은 공부를 하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나 보다.. 솔직히 나도 그리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렇게 해서 기분이 좋지 않게 영어 시간은 끝이 나고.......
이제 잘할 수 있는 기회는 국어시간 밖에는 없었다..
그래서 열심히 연습은 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먹었다...
드디어 셋째시간.. 그래도 영어 시간보다는 많이 좋아진 것 같아서 정말로 기분이 좋았다.. 참! 오늘 정말 괴로웠다.. T^T 욕을 했다고.. 교실청소를 하기에는 정말 힘들었다..ㅜㅜ
하지만 뭐~ 그만큼의 잘못을 했으니깐.. 벌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얼렁뚱땅 꿀꿀한 마음을 잃어버렸다.. 집에 갈 때에는 혼자 집에 갔다 비록 같이 말동무할 친구는 없었지만..
그래도 줄 거운 하루 였다...
2002년 4월 17일 수요일 : 내가 감기가 걸려서 그런지 추운 날이었다. 너희들은 어땠어?
오늘은 내가 감기 때문에 그런지 하루종일 피곤했다.
학교를 마치고 나서 병원으로 갔다. 그런데 따지고 보니 안 아픈 곳이 없었다.
어제부터 감기에 걸리려고 할 것 같더니 드디어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그래서 오늘은 너무 추웠다. 그래도 어제는 안 추웠었는데 말이다. 친구들은 감기에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즘 아픈 친구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제는 건강한 1학년 7반이 되었으면 좋겠다. 건강이 최고니까 말이다.
아무리 공부를 잘 한다고 해도 건강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친구들도 언제나 건강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오늘은 비록 아팠지만 내일을 기대하며 나는 일기장을 덮는다.
4월 18일 목요일 작성자 : 오누리
수수께끼
덤불 밑에 도마, 도마 밑에 송충이, 송충이 밑에 깜박이, 깜박이 밑에 훌쩍이, 훌쩍이 밑에 쩝쩝이, 쩝쩝이 밑에 낭떠러지는?
답 : 사라의 얼굴
초록, 검정, 흰색을 칠한 집에 들어가면, 하얀 집이 있고 그 집을 지나가면 빨간 집이 있는데 시꺼먼 사람들이 오글오들 사는 것 이 뭘까요?
답 : 수박
주고도 가지고 있는 것은?
답 : 지식
안 먹으려고 해도, 안 먹을 수 없고, 먹어도 배는 안 부르고, 많이 먹으면 죽는 것은?
답 : 나이
고체를 깨면 액체가 되고 그 액체를 다시 가열하면 고체가 되는 것은?
답 : 계란
아무리 말을 안하려고해도 못하고, 아무리 말을 안하려고해도 하게 되는 것은?
답 : 잠꼬대
2002년 4월 25일 목요일 날씨 : 해가 하루종일 사진 찍은 날
작성자 : 이혜인
오늘 우리하루는 즐거웠었다. 그냥 평상시와 같은 날 하지만 청소시간에 즐거운 일이 있었다. 교실청소를 선생님께서 3시 30분까지 끝내라고 하셔서 우리는 서둘러 교실청소를 했다. 그리고 나서 선생님께서 번호대로 서라고 하셔서 우리는 재빨리 번호대로 섰다. 하지만 너무 서두르는 바람에 서로 부딪히고 얽혔다. 웃음이 났다. 선생님께선 청소검사를 하시고 쓰레기통 주의가 마무리가 되지 않아 마무리를 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창문을 달았다. 그리고 쓰레기통 당번인 나윤이가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넣고 치우는데 시간이 걸려 애타기만 했다. 맞아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 치워 우리는 선생님께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정말 재미있던 청소시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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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5월 3일 날씨 : 작은 진주가 뚝뚝
작성자 : 최연정
음하하하~! ^ㅡ^
오늘하루는 정말 즐거웠지? 4교시 밖에 않하고..
거의 놀다싶히 하루를 보냈으니까.. 수련회를 다녀와서 다리에 알이 퉁! 퉁!
배겼지만... 마음은 행복으로 가득 차 있었지.
매일 오늘 같았으면 해 키키키...
2002년 5월 6일 월요일 날씨 : 비..
작성자 : 권슬미
하이~ㅋ
오늘은.. 맞다~ 음악이 들었었지?
가창시험 본거.. -.- 나는 C맞았어.. 다른 애들은 잘 본거 같던데..
시험이 정말 싫어.. 내가 C 맞은 이유는 너무 많이 틀려서..
4번인가? C 맞을 만하지?
정말 창피하다.. 아직 못 본 애들은 잘 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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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5월 8일 날씨 : 비가 오려나? -ㅅ-
작성자 : 강민주
오늘은 어버이날 And 신체검사 하는 날 이였지?
후~. 니네 아침에 카네이션 달아 드렸어?
난 달아드렸다! 헤헤 ^^ 그리고.. 오늘 신체검사 할 때 잘 나왔니?
민주의 키를 공개하지 150.3 하하하 ^^
몸무게는 절대 비밀~ ^^
후~ 애들아. 요즘 날씨 이상하지?
이런 날씨라는 악마에 꾀여서 감기 걸리지마.
알겠지? 얘들아! 감기 조심해~~~에!!
2002년 5월 9일 목요일 날씨 :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미지근한 날 ^^
작성자 : 오보람
오늘은 미술시간에 그림을 그렸었는데 참 재미있는 것 같으면서도 좀 이상한(?)^^;;. 중학교에 들어와서 미술시간이 더 재미있어 진 것 같아..추상화도 그려보고 복잡하게 안 그려도 되고, 나의 성격도 알아볼 수 있어서 재미있는 것 같아. 오늘 하루는 그리 많은 일을 안 한 것 같다.. -_-;; 그리고 오늘 하루 종일 시험 결과가 와서 확인하고 싸인 하느냐고 바빴던 것 같아. 하하하 모든 말이 '같아'로 끝나네..^^ 그리고 어제는 어버이날이었는데 나는 별로 엄마께 효도하지 못 한 것 같다.
나는 다음엔 더욱더 많이 엄마, 아빠를 도와 드려야겠다. 팍!
2002년 5월 10일 금요일 날씨 :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작성자 : 전나미
오늘 점심시간에 아이들은 모여 앉아 칼라풍선을 불며 놀았다. 선생님께서도 신기 하셨는지. "선생님도 하나 불어 줘"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송○○양이 불어서 선생님께 드렸다. 그 것을 받으신 선생님께서는 그 풍선을 선생님의 손에 맞아 탁! 하고 터 져버렸다. 선생님께서는 탁! 터 져버린 풍선을 보며 아쉬워 하셨다. 시간이 흘러 종례시간!! 우리 반 아이들은 교실 두에서 사진촬영을 했다. 그런데 상희가 먼저 가는 바람에 오늘은 촬영연습으로만 만족해야 했다.
『시간이거나 세월이 흘러 남는 건 사진과 함께 하는 추억이라는 엄마의 말씀』
2002년 5월 11일 토요일 날씨는? 아이스크림이 그리운 날씨
작성자 : 김지은
오늘 체육시간에 비디오를 봤는데 정말 끔찍했다...
낙태(?)였었나..? 그걸 보는 얘들 표정이 장난이 아니더군.. (나도 그랬지만..)얼굴 표정만큼 비디오에 나오는 화면은 정말 잔인했다.. (다 봤으면서 ㅡ.,ㅡ;;)
아이를 배에서 팔다리를 짤라 꺼내는데 아이가 너무너무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세상조차 보지 못하고 뱃속에서 잘려서 나오는 아이를 보며 나는 눈물이 나올 뻔했다.
아이들은 모두 너무 잔인해서 눈을 돌리고 웅성웅성 거렸다.
낙태는 살인과 같았다. 새 생명인데.. 불쌍하다는 생각은 왜 인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엔 잔인하다고 보지 않던 애들이 멍하니 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어느새 나도 중동(?0이 되어 비디오를 멍하니 봤다. 비디오를 보고난후 정신이 든 나는 비디오 화면이 꿈에 나타날까 무서웠다. 나는 낙태 주~우~거도 않할꺼다 ㅡ.,ㅡ;;
2002년 5월 13일 날씨 : 여름이 다가와서 땀으로 샤워하던 날
작성자 : 최나윤
오늘은 모든 시간이 다 재밌었지만 특히 사회 시간이 기억난다.
사회 선생님께선 감기에 걸리셨는지 코 막힌 목소리로 수업을 하셨다. 왠지 마음이 아팠다. 선생님께서 많이 힘드신 것 같다. 그것도 모르는 아이들은 선생님께서 코 푸실 때 더럽다고 하였다. 나도 장난으로 말하긴 했지만 진심이 아니었다.
쉬는 시간에는 고은이를 괴롭혔다. 특히, 지희가..
내가 주먹을 쥐고 있었는데 고은이가 누워서 지희가 간지럼을 피는지 때리는지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고은이 머리를 자꾸 쥐어박게 되었다.
주먹을 피지 못한 나는 결국 손에 쥐가 나서 고은이의 옆구리를 찔러댔다. 그러자 고은이가 몬. 스. 터 같은 괴상 망직한 표정으로 땅바닥에 드러누워 웃고 있었다. 고은이의 표정은 웃지 않을 수 없는 표정 이였다. 졸리긴 했지만 즐거운 하루였다.
2002년 5월 14일 화요일 날씨 : 뜨거운 더위가 지구로 달려오는 듯한...
작성자 : 최혜리
오늘은 모든 시간이 다 재미있었다.
그런데 내가 기억에 남는 시간은 창의시간이었다.
왜냐하면? 창의시간에 재미있는 삼행시도 지어보고, 점 40개를 네모 박스 안에 찍어 선을 그어 모양도 만들어 제목도 붙이고 아주 재미있었다. 나는 하트도 나오고, 가오리(?)도 나왔다. 참 재미있었다. 그런데 삼행시를 짓는 것이 참 어려웠다. 자기이름으로 삼행시를 짓는 것이 참 어려웠다. 자기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는 것도 있었는데 내 이름을 가지고 삼행시를 짓는 것이 참 어려웠다. 그런데 나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했다.
그래서 드디어 내 이름을 가지고 삼행시를 지었다.
끝날 정도가 되어서 그 종이를 걷고 선생님께 제출했다.
그랬더니 종이 울렸다.
45분이 엄청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았다.
여태까지 한 창의시간 중에서 오늘 한 창의시간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다.
2002년 5월 15일 수요일 날씨 : 누구 죽었나? 하늘에서 물이 내려와 꿀꿀한 날씨
작성자 : 김지민
오늘은☆스승의 날☆이었지?
우리 반은 파티 준비를 해서 선생님을 놀래켜 드렸어..
선생님께 선물도 드리고..
스승의날 행사를 끝내고 2교시에는 선생님께서 수학선생님을 모셔오셔서 한층 분위기를 띄우셨어. 오늘은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지 않았니?
난 이렇게 형편없고 존재감두 없는 날 받아주신 선생님이 늘 고마울 뿐이야..
오늘은 내가 너희들이 선생님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알 수 있는 날이었어..
2002년 5월 17일 금요일
작성자 : 1-7반의 이쁜이 손민아!
16강 진출기원 2002 FIFA 월드컵!
5.18운동 기념일 18일 Or 석가탄신일 19일
샐러드만 먹는 날 토요일! 그리고 햇볕만 쨍쨍 Sun Day☆★♡♥
오늘 1-7반 예쁜 이들의 하루는 오늘도 어김없이 자기의 예쁜 얼굴만큼이나 활짝 웃으며 뻐꾸기 새들처럼 뻐꾹뻐꾹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 어떤 춤인지.. 구별이 안 갔지만..
나름대로 친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었다.
오늘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1-7반의 소중한 시간이 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시험의 통지표가 오늘이나.. 내일 간다는 선생님의 황당한 소식에 걱정도 하며.. 발을 동동 굴리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너무나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장면이었던 것 같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날인 토요일이지만.. 나는 토요일이 싫다.
그러한 이유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4시간 밖에 안되어서 싫고.. 또 하나는 토요일이 오면.. 일요일이 다가 올 것이고.\ 일요일이 다가오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일요일에도.. 언제나 우리 반 친구들은 아름답고 예쁘게.. 생각하고 걱정하는 것을 친구들은 알까? 아니면 친구들도 나를 일요일에도 생각하고 있을까?
2002년 5월 21일 화요일 날씨 : 비와 맑음 이가 싸워 맑음 이가 이긴 날
작성자 : 김정은
1. 우리들의 오늘하루~~♡
오늘은 무시무시한 영어 암기시험을 본다.
나와 같이 우리 반 아이들은 급속도로 영어 암기를 외우고 있다~
'나도 얼른 외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 조금씩 외운다. 우리 반 아이들은 모르는 낱말이 있으면 친구들을 불러 그 뜻도 알려준다.
너무나 친절한 우리 반 아이들..
하지만 열심히 외웠건만.. 결과는 목요일에 시험을 본다고 하신다..
오늘 봤으면.. 열심히 외웠건만.. 아이들은 오늘 보지 않는 말을 듣고선 너무 기뻐하는 것 같다.
그런데 영어시간.. 진아가 눈에 샤프심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어떻게 들어갔는지 궁금하였다. 내가 그래서 물어봤다. 그랬더니 샤프심을 나오게 하려고 보람 이가 하다가 잘못해서 튕겼다는 것이다. 진아가 너무 아프겠다..
3. 내가 만든 세상~~♡
내가 만든 세상이란???
내 마음속에 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서 상상하여 나타내는 것이다. 내가 상상하는 세계는..
땅속을 우리가 파면서 들어갈 수 있는 찰흙으로 만든 다음, 우리가 땅속을 파면서 집을 짓는 것이다. 일면 개미다. 하지만 이건 너무 쉽기 때문에..
하늘을 날아다닐 수 없는 우리 몸에 어여쁜 천사처럼 날개가 생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2002년 5월 22일 수요일 날씨 :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딱 좋아~!
오늘 우리 반의 하루는 아침때는 여전히 활기차고(역시 활기찬 우리 반 다워)
공부 시간은.. 딴전 피우는 사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공부하고 쉬는 시간엔 신나게 놀고 하다 점심시간.. 친구들끼리 모여서 밥도 먹고 잡담도 나누는 우리 반. 그럼 밥 따먹은 후의 모습은?
다해를 비롯해 몇몇 친구들은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고, 또 내가 발견한 2명의 여학생이 있었으니.. 우리 반 깍두기(김지예 미안 ^^;)와 계단에서 놀고 있는 손정희.. 이들은 무엇을 하고 놀았을까??..
그들은.. 계단에서 가위바위보를 하며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 외에 다른 친구들은 운동장에서 놀은 듯 하다.
땡~ 5교시가 왔다..
5교시는 지겨운 사회.. >_,<
밥먹어서 가뜩이나 졸 린데 매일 글만 읽는 사회시간이라니~~~
(참!!사회시간에 나한테 사탕준대놓고 않주다니-_- 사탕먹고싶다)
또 졸린 사회 시간을 보내고 체육시간...
뜬금없이 달리기를 했다.. -_-;; 이런~
이렇게 매일매일 비슷한 하루를 보내는 우리 반 이었다~
2002년 5월 27일 월요일
작성자 : 박정내
오늘은 월요일 한 주가 또 시작됐다...
으악~ "공포의 쿵쿵따"가-아닌 "공포의 한자시험"~~ㅜ,ㅡ
'못 외워웠는데 ㅠㅠ 어떠하냐~!' 이렇게 걱정했는데 나름대로 4개밖에 틀리지 않았지만 외우지 않고 이만큼이나 한 것 보면 "정말 대~단 하군요!"학교 끝나고 한자 틀린 조 재시험을 보았다. 성공한 조는 집에 갔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 조는 나만 만점 민아,성원,자은이가 틀려서 4대씩이나 맞었다. 또 재시험은 성원 이가 八 팔자를 /\이렇게 써서 다시 쓰게 되고 또 그 다음엔 다 맞았는데 민아가 『죽음』을 『죽었다』 라고 써서 틀리고 우리에겐 마지막! 다~ 만점을 받아서 통과했다. 물론 민아와 성원 이는 한자를 바르게 쓰지 않았다고 몇 번 써보라는 엄한 선생님의 명령에 한자를 몇 번 쓰게 되었다 <난 제외하고 ^^>
이렇게 "공포의 쿵쿵따"가아닌 "골포의 한자시험"이 끝이 났다.
2002년 5월 29일
작성자 : 정다해
특별한 일 없었던 거 같지? 음.. 뭐가 있더라?? 맞다!! 백미.. 크크
오늘은 체육시험 과제는? 백미 백미터 달리기 초재기이다.
A가 17.5초 랬던가? 아마 그랬을걸.. 1번부터 차례대로 두명씩 .. 친구들은 쪽팔린다고 난리다. 혹시나 잘하는 친구와 되면 쪽팔림이 말이 아니라면서..
와우~ 우리 반은 거의다 달리기가 빠른 듯?!?! 순식간에 사라졌다.
어.. 엄청난 속도다 하고 느낄 만큼 빨랐던 친구는 바로? 최혜리! 였던거 같다. 내 뒷번호는 얼마나 빨리 달린지 알 수 없다.
시간이 흐른 후, 나와 23번 그러니까 김지예 결승점 쪽에서 선생님께서 손을 올리신다. 순간 스타트가 느렸다..o >_</
지예가 나보다 앞선다. 갑자기 속력을 내서 막 달렸더니 어느새 지예를 따라 잡았다. 하마터면 버릇대로 결승점에서 느려질뻔 했다. 하지만 금이 안 그어져 있어서 그냥 직진했다. 휴~ 도착 과연 몇 초?! 16.8초!!
A다 ~@~@/
지예는? 아깝게 17.6초 ... 0.1초 느렸다.
음...... 딴 친구들은 기록이 어떻게 되었을 까나?? 아무튼 너무나 싫어하는 백미 간신히 마친 듯 하다. "친구들아~ 백미 끝났다!!^-^*"
2002년 5월 30일 목요일 날씨 : 하늘의 눈물
작성자 : 정다해
공포의 종례시간~!~!
억울해라. 억울해 시간이 어김없이 오늘도 돌아왔어요^^ (억울하지 않지? 그렇지? 재미있게 표현해 보려고 했는데.. 과장 표현이 된 건가?)
종례. 영어시험이 돌아왔어요.
우리는 둘이라거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우선 선생님. 걱정되시는지?!
"손바닥 내밀어."
친구들 자신 있게 손바닥을 내민다 선생님 표정 밝아진다.
"1번……."
"잠깐만요! 선생님…."
"뭔 잠깐만이야?"
손을 바쁘게 움직이는 친구들 손가락은 종이 위에서 춤을 추듯 흔들흔들 재촉하는 친구. 기다려 달라는 친구. 두분류로 나누어져 시험을 보는 친구들. 휴... 바쁘게 시험을 마친 후. 채점! 검사하시는 선생님. 놀라신다.
"너희 짠것 아니야?!"
이렇게 공포의 종례시간은 끝이 났고. 틀린 조는 재시험을 보게 되었다.
2002년 5월 31일 금요일 날씨 : 매정한 하늘.. 엄청 덥네..
작성자 : 김지예
푸하하하 기네스 대회군..
나는 종이 비행기 날리기를 했다.
집에서 만든 거하곤 완전 딴판이다.
다른 아이들은 팔씨름, 공던지기, 줄넘기 등등
여러 가지 종목을 선택한 애도 있었다.
기네스 대회에 제일 눈여겨본 것은 '림보'이다. 엄청나게 유연하던데..
'저게 인간이야?'하고 할 정도였다.
기네스를 깬 사람은 1학년에 키 엄청 작은 애가 했다.
기네스.. 재미있지만.. 하기가 귀찮다.
2002년 6월 4일 화요일 날씨 : 하늘이 좀 안 좋은 일이 있나보내 안개낀거 보니까 ㅋㅋㅋ
작성자 : 송지희
오늘.. T^T 내머리 TT 잘렸다.. T^T
검정 색으로 염색했는데.. 무슨 일이더냐.. TT 염색 한번더 해야겠다. 왜이리 슬프노 TT 진짜.. 검정색 염색이 좀 지워 진 것뿐인데.. 정말 오늘 엄마한테 혼날 것 같다. 어떻게 해...
그 치만! 오늘 드디어!! 우리나라가 폴란드 팀을 2:0으로 대승리!!!!!!!!!!! 기분캡~!!!!!!!
정말.. 멋졌다.. 그런데.. 안정환 선수.. 정말 찬스를 많이 놓쳤다 -_-+ 6번 정도? 아깝다..
정말.. 그 치만.. 2:1도 아니고 2:0으로 이겼는데 그런데 .. 오늘 너무 졸려서 꾸벅꾸벅 졸면서 축구를 봤다.. 그런데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 ^-^
휴.. 내일도 정말 희망찬 하루가 됐으면 좋겠고.. 오늘하루는.. 정말 월드컵 피파 축구 경기 때문에 아침에 머리 자른 것이 풀린 즐거운 하루였다!!
오늘 국어 시간에는 시를 외웠다.
봉선화,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 어떤 마을 , 우리가 눈발이라면 등의 시를 외웠다. 다행 이도 우리 반은 모두 합격을 맞았다. 맨 처음 에는 나도 앞에만 나가면 다 까먹는 것 같았다 . 하지만 여러 번 외우다 보니 익숙해 진 것 같다. 봉선화는 누님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드러나 있다. 그리고 우리가 눈발이라면 에는 희망을 담아주는 소재가 많이 표현하는 것 같다. 또 선생님께서는 여태까지의 우리들의 실력을 보신 다며 문제를 내셨다. 운율과 심상 등이 나왔으며 3자 6구 45자 내외 4음보 율이 나왔다. 하지만 내가 가장 어려웠던 것은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에서의 운율을 찾는 것이었다. 정답은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였다 . 9문제 중에서 6문제밖에 맞지 못한 것이 참으로 아쉬웠다
우리 반 아이들은 축제에 혼란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축제 기간동안에는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 던 것 같다. 우리는 동화 속 주인공이 되고 선생님은 동화책 인건만 같았다. 지금은 3학년 수능시험도 있는데 3학년들 보다 우리가 더 긴장 한 건만 같았다. 지금의 우리 반 모습은 거북아 같다. 다시 공부 분위기로 돌아 와서 천천히 조금 더 앞서 나아가는 거북이 같다. 선생님은 그런 우리를 지도하시는 토끼 코치 같다 .
오늘 나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사람은 왜 살아가는 것이고 나는 왜 이 잘 리에 서 있는 지 그러고 보니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앞으로 나의 미래를 위해서 있는 것 같다. 지금 내가 없다면 미래에 나도 없을 테니까 말이다 .
소나기를 일고 나서 소녀와 소년이 한 순수한 사랑을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 소녀가 소년에게 대추를 주고, 소년이 소녀에게 호두를 땄듯이 누군가를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한 것 같다.
누군가를 위해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내가 노력 한 적이 있는가?
아직까지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아쉬웠다.
나는 이 글을 읽고 나서 나도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내 도움 닿는데 까지 해서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었으면 좋겠다.
우리 반의 모습은 오늘은 칼날 같은 바람이 우리들의 살결을 쌩쌩 불어서 인지 ... 우리는 모두 웅크려 있다.
마치 호랑이 앞에 잡혀가 벌벌 떠는 토기와 같이 우리는 웅크리고 있다.
또 날이 개이면 , 호랑이한테 꾀를 써서 풀려나면 우리는 웅크렸던 몸을 활짝 펴서 다시 당당하게 활기차게 지낸다. 그래서 오늘은 호랑이한테 먹이 감으로 잡혀간 토끼들과 같다.
글 소나기의 내용을 한번 내 생각대로 바꾸어 보았다.
절정 부분에 소년의 눈에 소녀가 모습이 뵈지 않자, 매일같이 개울가로 달려와 봐도 뵈지 않았다. 학교 쉬는 시간에 운동장을 살피기도 했다. 남몰래 5학년 여자 반을 엿보기도 했다. 그러나 뵈지 않았다.
그 날도 소년은 주머니 속 흰 조약돌만 만지작거리며 개울가로 나왔다.
그랬더니 이쪽 개울둑에 소녀가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소년은 가슴이 두근거렸다.
" 그 동안 감기 몸살 때문에 좀 앓았다 " 어쩐지 소녀의 목소리는 코가 막힌 듯한 목소리이었다
" 그 날, 비 오는데 밖에 다닌 탓 아니냐 ? " 소녀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 요즘 감기 몸살 잘 안 떨어진다는데 ... " / " 넌 아무렇지도 않니 ? " 소녀가 물었다
" 나야 그런 소나기는 하도 많이 맞아 봐서 아무렇지도 않아 . 넌 ? " 소년이 물었다.
" 내 코막힌 목소리를 들어봐 . 난 아직 안 나았어 . "
" 그래? 빨리 나아라 . 그런데 누워 있지 왜 나왔어 . "
" 하도 갑갑해서 나왔다 ... 참, 그 날 재미있었어.. 그런데 그 날 어디서 이런 물이 들었는지 잘 지지 않는다 "
소녀가 분홍스웨터 앞자락을 내려다본다. 거기에 빨간 것이 묻어 있었다.
" 너 아침에 밥 뭐하고 먹었니 ? " 소년이 물었다.
" 고추장에 밥 비벼 먹었는데? 왜? " / " 아 ~ 역시 그랬어 이거 고추장이야 .. " 소녀는 부끄러운 나머지 집으로 뛰어 갔다.
오늘은 능동적으로 읽기에 대해 배웠다. 소단원인 화가 이중섭은 조금 나가다 말았기에 생략하기로 한다.
능동적으로 글을 읽는 내용을 추리하거나 상상하면서 읽어야 한다.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면 , 글을 읽었다고 할 수 없다 .
둘째, 숨어 있는 내용을 추리하거나 상상하면서 읽어야 한다 . 글쓴이의 생각이나 느낌을 겉으로 완벽하게 표현되지 않은 것도 있다. 글에는 숨어 있는 내용이 있게 마련이다 .
셋째 , 글의 내용과 관련되는 질문을 만들어 보고 ,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면서 읽도록 한다. ' 새가 높이 날면 멀리 보는 것이 당연할 텐데. 왜 굳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일까 ? 이 말속에 숨은 뜻이 무엇일까 ? ' 들의 질문을 해 가면서 읽는 사람은 이 구절이 단순히 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생에 대한 교훈임을 알 수 있다 .
넷째 , 중요한 곳에 밑줄을 긋거나 ,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읽는 태도도 필요하다 . 밑줄을 그으며 읽거나 , 메모를 하며 읽거나 , 내용을 표로 정리하며 읽을 때 , 글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다. 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도 함께 정리해 두면 글을 읽은 결과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 반의 모습은 쉬는 시간 우리 반의 모습을 보면 .. 아직 방학의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것 같다. 시장처럼 소란스럽고 활기차다. 약간 소란스럽다고 생각하지만 보고 있으면 나까지 즐거워지는 기분 !
새롭게 표현에서는 창제시간에 낱말 8 가지를 이용해서 쓰기
이용한 낱말 : 목걸이 , 시계 , 꽃 , 사탕, 열쇠, 문, 양초, 새싹
아름다운 목걸이도
멋진 시계도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쁜 꽃도 맛있는 사탕도
나의 마음을 채울 순 없습니다.
열쇠로 문을 열고 마음 속에 들어오세요 .
보이죠 ?
내 마음 속의 부족함이..
내가 원하는 건
양초처럼 내 마음을 가득 채우는
화분 속 새싹처럼 예쁘게 가꿀 수 있는
작은 우정입니다 ^ㅡ^
2002년 6월 8일 토요일 작성자 : 최나윤
날씨 : 사람들은 덥다고 했지만 난 못느끼던 날(이유는 몰라^^;)
1. 우리의 오늘 하루
오늘은 많은 일이 있었던거 같다.
정은이, 자은이랑 화해한건 좋았는데.. 5반애들이...
오해를 해서.. 약간은 싸움이 있었지만... 해결했다.
슬미랑 민주랑 숨어서 과자먹던게 생각난다. 히히
맛있었는데.. 또 먹고 싶네^^;;
오늘 정말 우리반 친구들이 고마웠다. 나도 숨겨주고...
아니라고 해주고.. 고마워. 얘들아>_<
우리반이 또 이럴땐 단합이 잘 된다니까...^^;;
토요일이라 오늘은 실컨 컴퓨터를 하겠구나 했는데...
집에 와보니 엄마께서 컴퓨터 선을 가위로 자르셨다.
후~ 이제 뭐하지? 공부는 진짜 죽어도 하기 싫다.ㅠ~ㅠ
숙제는 뭘로 하라고 컴퓨터를...ㅜ^ㅜ 오늘 아침이 마지막이었던가?...
ㅠ_ㅠ너무 슬프다. 컴퓨터 못 하는 이 마음을 누가 알까!
엇! 쩌끔이쓰면 재밌는 프로가 하네. ㅎㅎ..(다시 마음 바뀜)
헉. 펜이 나왔다. 안 나왔다 하고.. 형관등도 저절로 들어왔다. 나갔다 하고...>_< 세이클럽 하고 싶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어!
지금쯤... 고은이랑 지희랑 정은이는 재밌게 채팅을 하고 있겠지.
부럽다. 어디선가 자꾸 TJ특공대 화이팅! TJ특공대 화이팅 이런 소리가 들린다.ㅡㅡ;; 깜짝 놀랐다.
앞에 애들 번호로 봐서 내가 쓰는 차례가 아닌것 같은데...
ㅡㅡ..하지만 애들이 날줬으니.. 써야징..
그럼 이만 써야겠네..
TJ특공대 홧팅, 1학년 7반 홧팅!
2. 같이 나누고 싶은 야기
음.. 무슨 이야기를 해줄까...
이제 날도 더워지는데... 무서운 얘기 해줄까?...ㅋㅋㅋ
벌써 나에게 이 얘기를 들은 애들도 있어... 하지만..
들을수록 섬뜻한 이야기야..
옛날.. 옛날에 영희랑.. 순이가 철이를 사랑했데.(△관계?)
그런데 순이랑은 안 놀고 영희랑 철이랑만 노는거야. 순이만 배신때리고 말야..(ㅠ.ㅠ불쌍한 순이...) 그래서 순이가 영희를 토막내서 죽였어.(옴마>_< 무서워..) 그리고 요리를 해서 먹었지...(ㅡㅡ;;요리까지..) 그리고 순이랑 철이랑 사귀게 됬어...(순이가 더 심해!)
철이에겐.."영희는 네가 싫어서 미국으로 떠났어!.. 영희는 잊고 나랑 사귀자." 순진한 철이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순이랑 사귀게 된거야. 영희가 너무 보고 싶었지만 자신이 싫어.. 떠났다는데 어쩌겠어..
그 날 밤이었어. 순이가 행복하게 꿈나라로 가고 있었는데...
영희가 나타난거야... 영희는 순이에게 말했어..
"너도 나처럼 되야해."
그 뒤로 순이에 대한 소식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었어.
철이는.. 순이마저 자신을 버린 것으로 알고 절망하며 순이네 집에 갔는데... 어떻게 돼있었는지 아니?
순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의 몸이 토막되서 요리되어 있고...
영희의 영정사진에는 칼과 포크가 들려있었데..(옴마.. 섬뜻해)
더 무서운 얘기도 많이 았았는데 막상 쓰려니까. 다 잊어 버렸어>_<
얘들아! 사랑해.
2002년 9월 10일 목요일 작성자 : 최혜리
날씨 : 가을이라고 치고는 너무 더운 오늘 하루..
1. 우리의 오늘 하루
오늘은 우리의 몸이 얼마나 건강한지 시험 해보는 체력장이 있다.
그래서 인지 나도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학교로 향한다.
3교시부터 체력장인데 난 벌써부터 설레 인다.*^_________^*
6학년 때는 1급을 받았는데, 중학교에 올라와서 운동도 잘 안하고 집에서 빈둥빈둥 놀아서 1급은 맞기가 어려울 것 같았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1급을 받고 보려고 한다.
3교시가 되었다.
우리는 체육복으로 갈아입은 후, 운동장에 나가서 줄을 서 있었다.
그리고 나서 교장선생님 말씀을 듣고 나서 준비운동을 하고 나서 체력장은 시작되었다.
우리 반의 종목은 이런 순서였다.
오래달리기☞유연성 테스트☞턱걸이☞제자리 멀리뛰기☞100m달리기☞윗몸 일으키기
우리 반의 첫 번째 종목은 오래달리기 였다.
난 자신이 없었다. 난 단거리에서 자신이 있고 장거리에는 자신이 없고.. 오래 달리기 먼저 하면 힘이 다 빠지는 것 같아서 자신이 없었다.
여자는 1200m 즉, 6바퀴를 돌았는데 숨이 너무나 찼다.
친구들은 아직 쌩쌩해 보였다.(부럽다>ㅂ<)
6바퀴를 다 돌고 손을 들고 결승점에 도착했다. 자은이와 함께 도착하였다. 우리는 숨이 너무 차서 앉아 있었다.
1등은 나미였다... 체격이 조금만 해서 오래달리기는 잘 못할 것 같았지만 의외로 1등을 했다니 나미가 너무 대단했다.
그 다음 유연성 테스트였다...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친구들과 얘기를 하는게 환호성이 들렸다. 보람이가 28cm를 해서 우리 반 1등을 했기 때문이었다. 너무 부러웠다.
난 몸이 그다지 유연한 편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마이너스가 나올까봐 걱정도 많이 했지만 다행히 마이너스는 나오지 않아서 안도의 한숨을 귀었다.
그 다음은 턱걸이..
우리는 턱걸이가 하는 철봉 앞으로 갔다. 2명 씩 했다. 나는 나윤이와 한다.
내 차례가 되었다. 철봉에서 버티는데 몸이 바르르 떨렸다.
그러다가 13초만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 다음은 제자리 멀리뛰기 였다.
제자리 멀리뛰기는 조금 자신이 있었다.
우리 반 애들은 너무 잘 뛰었다. 2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내 차례가 되었다. 난 2m가 나왔다. 두번 다 2m가 나왔다.
그 다음 종목은 100m달리기 였다.
헉스~-ㅁ-;;
우리 반은 2-2반 오빠들이랑 하는 것이 아닌가?
내 차례가 되었다. 달릴 준비를 하는데 옆에 진아 오빠가 있었다.
4명이 달렸다. 난 3등을 했다.
진아 오빠가 1등을 했다. 부러웠다. 진아와 진아 오빠는 역시 남매여서인지 둘다 달리기를 잘하는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윗몸 일으키기 였다.
힘이 다 빠져서 할 힘이 없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1분에 몇 개나 하는거 였다.
처음에는 빨리 하다가 점점 느려 졌다. 하는 도중에 몸이 안 일어져서 일어나려고 애쓰다가 1분은 지나갔다.
너무 아쉬웠다. 오늘 하루 너무 힘들었다.
몸도 마음도 지쳤다.ㅠ_ㅠ
하지만 내일은 소풍이 있다. 너무 설레 인다.>ㅂ<
2. 함께 나누 싶은 이야기
요즘 사춘기의 들어서면서 사춘기의 꽃인 여드름에 대해서 알고 넘어가자.
내가 가르켜 주는 정보는 피부과에서 퍼온 것이니 믿어도 되^_^
⊙여드름을 짜는 것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여드름이 있으면 짜내고 있으시고 심지어는 여드름을 가만히 놔두면 점이 되니 짜내야 한다고 하시는 분마저 있습니다.
이전에는 여드름의 원인에서 설명했듯이 여드름은 염증이 있고 터지면서 더 심한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염증이 있으면 수많은 염증세포들이 모여들어 균을 죽일 수 있는 여러가지 독성 물질들을 내뿜습니다. 그러다 보면 정상적인 주변의 살들도 아주 약해져 있습니다. 이 때 여드름을 짜내게 되면 첫째로 면포가 안으로 터져 염증이 더 번지는 경우도 있고 둘째로는 여드름만 짜는 것이 아니라 약해져 있는 주위 살들도 같이 누르게 되니까 주위의 살들이 그야말로 으깨져서 그냥 곪아 터질때보다 흉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결론은 손대지 말것!
⊙여드름을 짜내지 않면 점이 된다?
여드름을 짜내지 않으면 점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먼저 점에 대해서 설명을 잠시 하고 넘어가지요. 우리가 점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점을 만드는 세포들이 모여서 색을 내니까 까만 점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여드름이 있던 자리가 까맣게는 아니지만 갈색으로 변해 있는 것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염증후 색소침착이라는 것인데, 여드름이 일종의 염증이니까 나으면서 일시적으로 색소가 증가해서 그런 것입니다. 몸의 다른 부위를 다쳤다가 나을 때 보면 색이 좀 더 붙는 경우가 있지요. 그러나 이런 것들은 시간이 가며 서서히 제 살색으로 돌아옵니다.
2002년 10월 5일 토요일 작성자 : 전나미
날씨 : 비가 올까? 안 올까? 고민되는 하루~!
1. 우리의 오늘 하루...
오늘의 첫 교시는 수학~! 토요일은 일찍 끝나서 좋긴 한데 수학이 첫교시라서 아침부터 기분은 꽝!!이었다. 특히나 요번. 수학 시험을 본후 첫 수학시간이라서 주관식을 맞춘~ 개수를 알려주셨기 때문에 기분은 더 나빴고 한 편으로는, 부모님께 혼날 것을 생각하니 걱걱도 됬다.
띵동댕동~ 띵동댕동.
2교시. 체육-보건시간에는 선생님의 여러가지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다. 그런데 오늘은. 수업진도를 맞추기위해서 수업을 했다. 그리고 3교시에는 유등천으로 나가서. 유등천변에 있는 쓰레기를 주으며 봉사활동을 했다. 그리고 유등천에 있는 징검다리에서 쉬다가, 다른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생각하지 못하고 계속 쉬고 있다가, 일행과 떨어지게 되었다. 그제서야 사태가 안 좋아진걸 알고 친구들과 함께 학교로 갔다.
2.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우리 요번 시험에서 못본 과목은 잊어버리고. 시험이 끝났다는 것으로 위안 삼자. 그리고. 10월달에는 학교행사. 많이많이 있으니까. 참 좋구 재미있을 것 같아. 아참~! 그리고. 요번 예술제에 참가하는 우리반 친구들. 열심히 응원해주자~^.^ 우와~!! 벌써부터 너무 기대가 된다. 그리고 우리반에서 감기 걸린 친구들.. 모두들 훗딱~! 버뜩~! 언능~! 나아서 힘차고 활기차게 학교 생활 해보자. 그리고, 오늘 청소하느라. 힘들었지~^.^ 밥 많이많이 먹고 아프지 말고 언제나 행복하게, 기쁘게 살어!(나두 열심히 행복하게 기뽀게 살게) 빠이~
3. 내가 만들어 가는 세상
너희들한테 뭘 해주면 좋아할까? 생각하다가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우리들도 문학 소녀가 되어볼까 해서 시 좀 썼어...
두명한 하늘만큼
손선희
파란 잉크를 가득 쏟아 부은 듯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가을 하늘
그 하늘 아래 우리는 서 있었지만
서로 다른 가을 숨결을 느끼며
먼 곳에서 손짓만 하고 있었다.
그 해 가을 하늘처럼 투명한
하늘은 두번 다시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를 애타게 그리워하며
가을빛 그리움에 아파하겠지
오늘은 예술제 덕분에 다들 기분이 좋아 보였다.
나도 그와 마찬가지로 설레였다.
오전에는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예술제 관람이다. >_<)/
지루한 것도 있었지만 대체로 재밌었다.
춤이나 노래, 패션쑈, 코스프레, 보컬.. 사물놀이, 개그 콘서트 등에 제일 많은 관심을 보인 것 같다.
코스프레 할 때 지희가 상대에게 꽃을 줄 때, 환호성이 많이 나왔다. (그 때 지희 멋있었지?>_<!!) 인형이었나.. 뭘 뿌리면 움직이는데..
수다맨 옆에서 나오는 여자 역을 진아가 맡았다. 나왔을 때 정말 수줍어 하는 모습이었다.
아마도 많은 인원에 긴장이 되었었나 보다. 그래도 실수하지 않고 잘 했다.^-^
다른 여러 가지 연주는.. 잘 안 들었으면서.. 우리 가락인 사물놀이에는 모두 넋이 나간 것처럼 보였다. 그 힘찬 소리에 모두 빠져든거 같았다. 왠지 무시할 수가 없었다. 나미와 보람이는 장구를 한거 같은데..(맞나..? 잘 안보여서..-_-;;) 장구치는 사람들 손이 빠르게 움직이는게 신기했다.
예술제가 끝난 후에는 모두들 약간 지친 모습이었다.-_-;
너무 노는 것도 힘들지?ㅋ
2. 같이 나누고 싶은 이야기
<내가 미소지을 수 있는 이유>
나는 힘이 들때면...
어둠이 춤을 추는 밤을 기다려.
왠 줄 아니?
그건 어둠을 뚫고 빛을 발산하는 별이 있기 때문이야.
이젠 힘들어도 밤을 기다리지 않아.
그리고 세상을 향해 따뜻한 미솔 짓지.
왠 줄 아니?
그건 나의 볓인 네가 세상에 살아 숨쉬기 때문이야.
네가 세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난 항상 행복해.
3. 내가 만들어 가는 세상
가을이니까 가을 풍경을 준비해 봤어. 온통 붉은색과 노란색이 판치는
곳.. 왠지 낭만적이지 않아? 달려가서 뛰놀고 싶은데.. 너희들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구나.. 물은 또 하나의 풍경을 그려내고 있고... 바닥은 온통 붉은색과 노란색이 울긋불긋하게 물들였어. 이 풍경을 보면서 가을은 화사하고 우아하다는 생각이든다. 이런 곳에서 독서하면 좋겠지? 왠지 집중이 잘 될 듯.. 머리도 상쾌해 질거 같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맛보자.^--^*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아무렇지두 않았나요, 않기는 뭐가 않어 ㅋㅋ
가슴에 손을 얻고 생각해봐. 열심히 필승 공부 했니? 하휴~~않했지?
그럴줄 알았어. 오늘도 만화속 주인공 1-7반은 온르 다른날보다 조용
했다...아니다. 조금밖에 안떠들었다. 내가 말을 많이 안해서 그렇나?
그리고 짠순이들 1-7반 아이들은 싸게 물품을 파는 알뜰시장에가서 복
도가 깨끗 shin이 났다. 그리고 억울한 일 하나. 지민이와 뒷문으로
들어가려는데 수학 선생님이 "무릎 꾸버!" 하고 하셔서 5분정도 꾸벘
다고 교실에 들어가서 공부를 열나게 했다.
2. 개성을 살린 친구들 별명 붙이기
귀여운 진아. 해보 도연이. 글 잘쓰는 미진이. 책 많이 읽는 혜인이.
그림을 잘 그리는 연정이. 이쁜 슬미. 개성파 민주. 착한 보람이.
꿋꿋한 상희.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나미. 만화가가 꿈인 지은이.
'클레오파트라' 는 새 별명을 가진 나윤이. 노력파 혜리. 와이셔츠
단추구멍 눈 지민이. 눈이 예쁜 자은이. 얼굴이 주먹만한 정은이.
만화를 잘 그리는 윤정이. 열심히 하는 성원이. 소설가 다해. 방귀
대장 뿡뿡이처럼 귀여운 정내. 해동 해동 해동 지예. 친절한 정희.
헝키도리 지희. 앞머리가 인상적인 보라. 글씨 잘 쓰는 누리. cool한
수현이. 사랑스런 준이.
오늘 2교시가 끝난 뒤 눈이 내렸다.
우리반 친구들은 오랜만에 보는
함박눈을 보며 학교가 떠나가라 소리치며 기뻐하고 창문에 매달려
눈구경 하기에 바빴다.
국어 수업까지 이어지는 눈구경...
꼭 눈을 생전 처음보는 듯 눈에서 눈을 때지 않았다.
선생님께서도 눈이오자 기쁘신지 창틀에 매달려 눈구경하는 친구들
에게 제일 늦게 오면 노래 시킨다는 말씀을 하셨다. 모두 오랜만에
보는 눈에 빠져들었으면서도 노래는 부르기 싫은지 후다닥 자리로
달려갔다.
제일 늦게 앉은 혜리는 노래부르기 창피한지 자은이까지 끌고갔다..
(혜리는 물귀신~) 둘은 나가서 장나라의 sweet dream을 불렀다. 친구
들 모두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불렀는데..-_-;;연정이의 목소리가
가장 크게 들렸다..
그 뒤 모두 짜기라도 한 듯 "선생님!!"을 외쳐대고... 주위를 둘러
보니 친구들 모두 특히 다해가 해실대며 즐기고 있었다. (뭐라하지마
다해야. 내가보기엔 니가 가장 즐기는 듯 했어;;)
오늘 하루는 정말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될 것이다.
2.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얘들아~~~혹시 감기걸리지 않았니?
우리반 친구들 감기 낳으라고 내가 좋은 친구에서 읽은 이야기 들려
줄게~
=엽기적인 감기약=
5교시 수학 시간. 아이들은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수학 선생님이
아이들을 어떻게 깨울까 고민하고 있을 때 마침 한 아이가 기침을
했다. 그때부터 시작된 선생님의 김기 특강. 선생님은 칠판에 꼬불
꼬불 이상한 그림을 그리고는 지렁이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자랑스러
운 얼굴로 선생님 가족 모두가 지금까지 한번도 감기에 걸리지 않은
비결이 있다고 하시는게 아닌가. 감기던 우리의 눈이 말똥말똥해졌다.
선생님의 비법은 이랬다. 비가 오는 날 화단에서 독이 없는 작은 지렁
이를 100마리 정도 잡아 깨끗한 물에 씻은 뒤 찜통에 넣고 푹~쪄서 그
국물을 마시는 것! 징그러워서 그걸 어떻게 먹냐고 묻자 사실 가족들
에겐 그냥 몸에 좋은 약이라고만 하신단다. 아직도 선생님의 가족은
그 약이 지렁이로 만듣 줄은 꿈에도 모를거라고 하셨다. 오~세상에!
선생님의 감기 특강 덕분에 우린 잠이 확 달아나 버렸다. 부작용이
있다면 수학 시간만 되면 아이들이 각종 병의 특효약을 가르쳐 달라고
아우성이라는 것이다.
^---^어때?? 혹시 약을 아무리 먹고 주사를 맞아도 안 낳는 감기라면
한번 실험해봐~ 흠....맛이 이상할 것 같아.;; 나도 지금 밤만 되면
감기에 시달리지만 지렁이는 차마 못 먹겠어. =ㅠ= 윽; 생각만 해도
온몸에 소름이...>0< 혹시 먹어본 친구들은 맛이 어떤지좀 알려줘~
우리반 아이들! 아침부터 빽빽이를 쓰느라 정신이 없다. ㉪ 첫째 시간
은! 수학! 프린트물로 수학 문제 풀기. ㅠ_ㅜ 너무 어려워- 선생님께
서 답만 불러주려고 하시면 안된다고 소리 지르는 아이들의 함성 ㉪
그래도 수학 문제를 끝까지 다 풀으려는 우리반 아이들이 너무 자랑
스러웠다 =ㅁ=? 둘째 시간! 아이들이 무지! 좋아하는! 컴퓨터 시간~
조를 만들어서 문제 맞추기이다... ^_^ 그런데... 우리 5조는..ㅠㅁㅜ
꼴찌를 하였다.. 아는 문제 있었는데... 아쉬움.=ㅁ=? 그리고.. 오늘
6교시는 영어! 외우느라. 우리반 아이들 진땀이.. 뻘뻘ㆀ 오늘 다외운
아이들도 있고.. 못외운 아이들도 있다! 물론 나도 못외웠지만..-ㅁ-
내일까지 꼭! 외워야지- 요즘 빽빽이와! 수행평가 그리고 시험 공부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으것 같았다! 얘들아! 힘내! 요번 시험만 잘
보면 그 다음은 행복이야-
2. 같이 나누고 싶은 이야기
얘들아 안뇽옹- >ㅁ<)/ 나 지희다. ㉪ 온르 정말... ㅠ.ㅜ 글쎄 말야.
민주네랑 슬미네랑 같이 돌다리를 건너서가는데 말야! 푹! 빠져 버렸
지 뭐야. ㅠ.ㅜ 얼마나 차갑던지..ㅠㅁㅜ 돌다리 다신 건너가나 봐라
라.. 그리고 얘들아! 요주ㅡㅁ 시험기간이라서 많이 힘들지? 나두야..
ㅠ_ㅠ 요번 중간고사 성적표가 아빠 소능로 들어가는 바람에 그랬어..
그래서 나도 이번에는 진짜 노력 중... 너희들도 열심히 노렸하고
있지?+_+ 요번에는 꿀찌는 면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얘들아! ㉪ 우리
힘내자..-_-+ (불끈) 정말 요번 크리스마스가 말야- "행복한 크리스마
스" 가 되려면 이버 ㄴ기말고사 시험을 잘봐야 되는 거야- 알지??
우리 모두 열심히 하자- >_<)/ 나도 열심히 노력중인데.. 가끔 짜증
나긴 하지만- 조금만 시멓 볼때까지 꾹 참고 공부한다움 시험을 잘
보면 더~ 좋잖아~ 그런데 짜증난다고 안하고 시험을 못보면.. 그 다음
부터가 많이 걱정 될거야- 얘들아. 힘내고... 나처럼 유등천에서 빠지
지마... ㅠ.ㅜ 그리고 우리 요번에~ 꼴찌는- 정말 하지 말자~ 알겠지?
오늘은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토요일이다. 그런데 토요일이 되었는
데도 하나도 좋지 못했다. 왜냐하면 다음주 화요일서부터 시험을 보기
때문에 토요일인데도 집에 가서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일 걱정이 되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다. 나는 계산을 하는 것과 역사
나 문화에 대해서는 거게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떨어진다. 하지만 왠
지 집에 가서도 공부가 잘 되지 않을 것 같다. 중간고사 때에도 토요
일날 공부를 하는데 낮잠자고 TV를 보다보면 공부는 하나도 하지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에는 애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노력을 안하는
나보다는 성적이 많이 오를 것 같다. 하지만 부족한 과목만이라도 열
심히해서 성적을 올려야 되겠다.
2. 같이 나눅 싶은 이야기
[키득 키득] 엽기 체벌 Best 5!
5위! 고등학교 때 지각하면 운동장 뛴다. 양말만 신고..
4위! 중학교 때 한문 시간에 하눈 못 외우면 종아리 맞는다. 조건이
있다. 애국가 4절 다 부를 때까지 맞는다. 빨리 부르면 장땡
이지만 얼마나 많은 학생이 애국가 4절까지 알겠는가.
3위! 초등학교 때 선생님은 학생들이 하품하는 걸 싫어했다. 하품만
하는 놈이 있으면 입에 분필을 집어 넣어서 입을 못 다물게 한다
10분만 서 있으면 침이 옷에 범벅된다.
2위! 중학교 때 단체로 걸리면 뒤에서부터 차례대로 뒤통수를 학생끼
리 때리게 만든다. 이때! 이 체벌은 왕복으로 한다. 맞는건 두
대지만 때리는 강도는 자연스레 세지는 법. 참고로 시작은 선생
님부터..(보충 설명- 선생님 어느 학생을 때림 '퍽' 맞은 아이
열받아서 좀 세게 앞에 있는 애 떄림.. '푸억' 끝까지 가면 끝에
있는 놈부터 다시 되돌아 온다)
1위! 선생은 학생의 고추 윗 부분을 잠근다. 그리고 땡긴다. '두두둑'
소리와 함께 고추 윗 털은 바지와 함께 선생님 손에 잡혀서
뽑힌다. 고총은 상상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