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 안좌중학교(교장 장병호)는 지난 2월 9일(화), '안좌중학교 60년사'출판기념회를 가져 화제다. 신안 관내 중학교 가운데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안좌중학교는 8.15 광복 이듬해인 1946년에 안좌중학원으로 출범해 1951년에 공립중학교로 인가를 받아 지금까지 총 62회에 걸쳐 8,0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작년 2009년 초에 안좌중학교는 전 목포시청 도시국장을 역임한 이현조 동문(제7회) 발간위원장을 중심으로 60년사 발간위원회를 구성하고, 1년 동안 편찬업무에 매달린 끝에 올해 1월 마침내 출간의 결실을 보게 되었다.
편찬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일은 학교의 옛 모습을 증거할 수 있는 자료의 부족이었다. 이에 졸업생들이 소장한 자료를 찾아보기로 하고 경향 각지의 동문들로부터 졸업앨범을 비롯한 각종 사진과 기록물을 기증받아 60여 년간 걸어온 학교의 발자취를 되살릴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책자의 인쇄비는 동문들의 성금에 의해 충당되었다.
'안좌중학교 60년사'는 4×6배판 크기에 총 784쪽의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진으로 본 안좌중학교 60년’을 비롯해 ‘역대 졸업생 사진’, ‘졸업생 명단’, ‘재직 교직원 명단’, ‘안좌중학교 변천사’, ‘자랑스러운 안좌인’, ‘졸업생 추억담’, ‘재직교직원 회고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학교 장병호 교장은 발간사에서 “자라나는 세대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것이 교육자의 몫”이라면서 “학교의 어제 모습을 돌아봄으로써 오늘의 분발을 다지고 내일의 힘찬 도약을 꿈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나연수 신안교육장을 비롯하여 신안군 관내 기관장, 학부모와 지역민, 재경 · 재목 동문회원 등 15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해 출판의 기쁨을 나누며 동문간의 우의를 다졌다.
첫댓글 길이길이 남을 역사의 한 페이지네요. 안좌인이라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어쩌면 이런저런 이유로 흔적없이 기억과 현실에서 사라져 구전되어질 우리 모교의 과거와 현재를 영원히 남겨주신 장병호 교장선생님 건강하시고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귀한 보물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 합니다...올랜시간 고뇌하시고 열성을 하시여 이루어 주신 안좌중학교 60년사...책 잘받아서 잘보았습니다...감사 합니다.
교지 아주 실감있게 잘읽고 또 읽고 잘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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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인 안좌중학교 60년사 출판기념회를 늦게나마 진심으로
드립니다. 교지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주소는 교장선생님 쪽지로 보내 드렸습니다.
언제 쪽지를 보내셨는지요? 주소를 다시 알려주시면 교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교장선생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쪽지함을
인해 주십시오. 먼저번에 보낸쪽지 아직 열어보지 않으신걸로 나옵니다. 다시 보내드렸으니 
인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메일로도 지금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교장선생님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에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보내주신 안좌중학교 60년사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만드시는 데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 안좌중학교에 무궁한 발전과 선생님들에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