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생협 회원게시판 691 (2008년에 삼도생협을 떠납니다) 관련입니다.
2.저녁식사를 하고 회의를 시작하면서 이미 나누어준 자료에 대한 보고를 하고자 단암가든 방으로 들어가는데 김의충이사가 "형 에게 잠깐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면서 밖으로 나가자고 함"
3.단암가든 밖으로 나와서 김의충이사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끌고
이러한 사실을 삼도생협 카페에 기록으로 남겼슴에도
김의충 삼도생협부이사장님이 2008년 9월 8일 11:03분에 갑자기 전화를 해서
고향(충주)선배인 이도형 삼도생협 전 이사(사촌형의 친구)에게 '이도형씨'로 호칭을 하며,
자신을 씹지말라며 시비를 걸어온 일이 있습니다.
너무 바쁜시간에 전화를 받아서 저의 입장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일방적인 말만 들었기에,
더 이상 이런 전화를 받고 싶지 않아서 김의충부이사장에게 본인의 입장을 글로 밝혀둡니다.
저에게는 아직도 삼도생협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있습니다.
부이사장이란 분이 정말 삼도생협의 발전을 원한다면 이런 전화를 할 수 있을까요?
이런 행동이 조합이란 공동체 정신에 합당한 것 일까요?
저는 4개월동안 삼도생협 실무일에 관여 하면서 충분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삼도생협이 협동조합으로서 몇몇사람의 사조직화 되어가는 문제점을 개선해 보고자
최선을 다 했습니다.
삼도생협이 진정한 협동조합이 되기를 바래서 제안서를 준비하고,
2008년5월29일 이사회에서 보고하려고 한 이사를 회의장에서 빼돌리는 행위는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는 일입니다.
진정 삼도생협을 위한다면,
마땅히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회의를 했어야 했습니다.
십년이 되도록 시골살이를 하면서 순간 순간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금까지 삼도생협의 수 많은 조합원들과의 관계에서도 개인적으로 싸운적도 없고,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 했기에 서로 친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살다보니 그래도 지역사회에 쓰임새가 있었는지,
이리저리 할일이 많아 바쁜시간을 보냅니다.
지금도 삼도생협의 여러조합원님의 농산물을
여주생협을 통해 유통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한가하게 소태면 복탄리 김의충 부이사장님을 씹고 다닐 시간이 없습니다.
김의충 삼도생협 부이사장님께 정중히 말씀드립니다.
느닷없이 전화를 해서 사람을 기분나쁘게 하지 마시고,
(이런일은 사채이자 받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임)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삼도생협 홈피에 정당하게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있었던 사실을 그것도 당사자의 입장에서 밝힌 내용이 어떻게 본인을 씹는다고 하는지요?
아무리 세상이 막나가간다고,
고향의 자기 사촌형 친구보고 이도형씨라고 하면서 전화를 할 수 있는지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충주하면 예의가 남아 있는 곳입니다.
이렇듯 막나가는 분이어서 그날(2008년5월29일) 그런 역할을 했습니까?
내가 지금까지 그대에게 어떤 손해를 끼친 것이 있기라도 합니까?
아니면 5월29일의 수모를 당하고 욕을 하기를 했습니까?
사실을 글로 표현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했을 뿐 입니다.
저는 그때도 분명히 한달이상의 시간을 드렸습니다.
다시 이사회를 하라는 문자를 한경호 전이사장님께 보내고
한달이상을 기다려 사실에 근거한 글을 생협카페에 올렸습니다.
그래서 한경호이사장님이 이사장직을 사퇴하셨는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최소한의 책임을 지는 분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부이사장이란 분이 이렇듯 공개된 사실에 대해 몇개월이 흐른 지금에 와서
시비를 하듯 전화를 하는 것은 어쩌자는 것인지요?
이런 전화를 할 시간이 있으면 삼도생협의 조합원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시고
조합원들을 위한 유통사업에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삼도생협 조합원들에게 삼도생협은 어떤 조직입니까?
2003년도에 삼도생협을 결성하면서 소태면 복탄리로
김의충부이사장님을 모시러 간적이 엊그제 같습니다.
정말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합 결성을 위해 온 정성을 다 했는데,
결과가 너무 한심합니다.
어느 조직이든 잘못된 일이 있으면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분들이 반성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조직은 무너집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가듯 세상에 비밀이 없기 때문이지요.
더 이상 삼도생협과 관련해서 서로간의 시비가 없기를 바랍니다.
단, 사실적 근거에 따라 옳고 그름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좋겠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전혀 생각지 않고 전화를 하는 것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입장은 공적인 부분에 있지, 사적인 부분에 있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의문시 되는 것은
그날(5월29일) 왜 참석한 이사를 이사회에서 빼돌리고 회의를 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을 뿐 입니다.
그리고 삼도생협을 이끌어가는 분들은 조합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삼도생협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로 갈 것인지? 비젼을 가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