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유명하고 좋은 책이지만 실제로 읽으신 분은 별로 없더군요.
서구중심의 현재 세계질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고 제3세계의 시각에서 세계를 보는 눈을 가지기 위해서는 이 책을 꼭 읽으시는게 좋습니다.
책 소개를 위해 알라딘과 교보문고의 소개글을 퍼왔습니다.
알라딘 소개글
저자는 '오리엔탈리즘'이란 '동양에 대한 서양의 사고방식이자 지배방식'이라고 말한다. 곧 오리엔탈리즘으로 총칭되는 동양에 대한 서양의 사고, 인식, 표현의 본질을 규명함과 동시에 그것이 기본적으로 동양에 대한 서양의 지배와 직결된 것임을 밝히고 앎과 힘-지성과 권력의 관계를 식민지적 상황에서 인식시키고자 한다.
오리엔탈리즘은 서양의 지리적 확장과 식민지주의, 인종차별주의, 자민족중심주의와 결부되어 지배의 양식으로 대두한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20세기의 영국 및 프랑스에 의한 식민지 지배로부터 현대 미국의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의 세계정책에 이르는 오리엔탈리즘의 기능으로서 저자는 이것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교보분고 소개글
이 책은 저자가 수많은 저서와 논문에서 집요하게 추구해 온 유태-아랍문제를 축으로 한, 미국의 외교정책에 대한 비판, 서구의 이슬람 여론조작에 대한 비판의 기본을 이루는 총론이라 할 수 있다.
1978년 미국에서 초판 출간 이후 각 나라에서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에드워드 사이드의 을 번역한 책.증보판. 사이드는 이 책을 통해 동양에 대한 서양의 사고방식이자 지배방식을 오리엔탈리즘으로 규명하고 있으며 오리엔탈리즘으로 총칭되는 동양에 대한 서양의 사고, 인식, 표현의 본질을 깊이있게 파헤치고 있다. 특히 20세기의 영국 및 프랑스에 의한 식민지 지배로부터 현대 미국의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정책에 이르는 오리엔탈리즘의 기능을 중심 축으로 유태-아랍문제까지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알라딘 저자소개
에드워드 W. 사이드 (Edward W. Said) - 1935년 영국이 위임통치하고 있던 팔레스타인의 예루살렘에서 태어났다. 당시 그곳에서는 나치독일의 박해를 피해 도망온 유태인들이 대거 입국하여 엄청난 혼란이 일고 있었다. 그의 가족은 혼란을 피해 1948년 이집트로 이주하였고 그는 카이로에 있는 빅토리아 대학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 후 1950년대 말에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 대학과 하버드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하버드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00년 현재 컬럼비아 대학의 영문학. 비교문학 담당 교수이자 하버드 대학의 비교문학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문학평론가 중 한 사람으로 활동하고 있다. 1976년 <시작: 의도와 방법>으로 컬럼비아 대학에서 매년 시상하는 리오넬 트릴링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오리엔탈리즘>, <지식인의 표상>, <문화와 제국주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