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다도 마까파갈 국제공항(DMIA)이 클라크 공항의 시설물들을 필리핀의 주요 관문답게 만들 목적으로 560억 페소의 투입으로 확장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 나라의 주요 관문인 클라크 공항은 조만간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것이라고 최고 경영자인 빅토 조세 루시아노가 주장했다.
정부는 수도에서 80km 떨어져 있고 최근에는 저가 항공사들이 운항하고 있는 DMIA를 마닐라의 NAIA공항의 혼잡을 고려하여 2014년까지 장거리 수송의 운영을 위한 중심지로 만들기를 원한다고 했다.
1991년 군사기지로서의 기능을 접고 미국이 남긴 클라크 공항은 NAIA 공항보다 4배나 큰 것으로 알려 졌다.
4km로 까지 뻗친 3.2km의 두 개의 활주로를 갖고 있는 2,400헥타의 이 공항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공항 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관리들의 말에 따르면 이와 같은 크기는 훨씬 크고 폭 넓은 에어버스 380 기종들, 즉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승객용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가 된다고 한다. 루시아노씨는 DMIA확장 프로그램을 국내외 항공 여행의 분위기를 고려해 볼 때, 시간과의 싸움라고 묘사했다.
1단계 확장공사는 기존의 5,365 평방미터의 승객 터미널을 년 2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즉 2배로 확장시키며, 5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지역 승객 터미널의 공사와 함께 여기에는 년간 900백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관문의 터미널 공사를 포함하고 있다.
1단계의 확장공사에는 560억 페소의 자금이 필요로 하며, 이는 아마도 2010년도 안에 충당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확장공사에 자금을 들이기 위해서는 우리는 아마도 30년 한도의 융자금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루시아노씨는 설명했다.
그는 전체 융자금액의 85~90%는 차관을 통해서 그리고 나머지는 CIAC의 주식을 통해서 충당될 것이라고 했다.
금년 안에 루시아노씨는 CIAC가 기존의 항공업자들이 타 항공사 뿐만 아니라 신설 항공사들을 취항시키고 운영할 수 있는 적합한 확장 프로그램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항공사인 Tair Airways는 올 7월부터 클라크 공항으로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에 있고, 이에 따라 Viva 마카우 항공사와 몇몇의 저가 항공사들이 금년 내에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항공사인 Tair Airways가 들어오면 우리는 이제 공항에 자리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공항이 현재 매우 바쁘기 때문에 Tair Airways 항공사에게 아침 7시에 착륙하여, 오후 7시에 이륙하도록 요구했다고 루시아노씨는 말했다.
현재 클라크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는 싱가폴의 타이거 항공사, 말레시아 에어 아시아, 홍콩 항공사 그리고 아시아나 항공이 있다.
<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