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원고 입니다.
2009년 10기 하기 수련회는 즐거움만 가득 담다.
한우전공 손영이
2009년 08월 26일, 27일 1박2일간 10기 수련회가 있었다.
총동문회 수련과 맞물리고 회장님, 부회장님의 갑작스런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였지만, 10기전회장님이신 김대연(4H 지도자 협의회 경기회장) 님의 주선으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라비돌 리조트에서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H 수련회에 함께한 우리는 처음에는 환경에 서먹하였지만, 농업정책및 농업에 관계된 교육에 동참을 하니
스스럼 없이 동화되며, 새로운 농업정보 체득에 주선자인 김대연님께 감사를 드린다.
오전 11시10분에 접수를 하고 라비돌 리조트에서 점심을 먹고는
우리들은 근처에 있는 사도세자(장조)가 안장되어진 융능으로 향한다.
행사 접수장에서 접수를 마치며 기념사진을 담아본다.
수원과학대의 강당에서 행사가 진행이 되었는데, 공간이 넓고 깨끗하다.
라피돌 리조트에서의 점심을 먹고는 전시되어 있는 햇님을 바라본다.
우리 10기들도 햇님과 같은 밝은 기상과 부지런함으로 지속이 되기를 기원하며...
점심을 먹고는 15시까지 자유시간을 융릉(사도세자)과 건릉(정조)의
능을 문화해설가 선생님을 모시고 2시간에 걸쳐 우리의 역사를 공부하여 본다.
융릉이 다른능과 다른부분이 많아 비교대상이 되어진다.
입구서 부터 금천교의 규모가 크고 홍살문 안에 위치한 연못은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보통 타원형이 많다), 봉분이 가까이 가야 보이지만,
정조의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정으로 멀리서도 보이게 만들어진것이 특이하다.
그리고 능주변이 금관조복형태에서 사모관대 형식이며,
병풍석도 12지신상 대신에 모란과 연화로 장식한것이
여러모로 많은 비교가 되어진다. 저변에는 정조의 효심이 숨어있다고 볼수 있겠다.
그런것을 볼때 28세에 뒤주에서 불쌍한 생을 마감하였지만,
사후에는 아들에게는 부귀를 받은것이 위안이 되었으리라.
눈에 볼쌍 사나운것도 보이는데, 문,무인상의 코가 훼손,
그리고 망주석의 세호가 훼손되어진것이 조금은 보기가 좋지는 않다.
행사를 위하여 15시에 도착을 하여 앉아 본다.
안양포도의 명물 과수전공 이만근님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기념 사진 한컷...
1박을 라비돌 리조트에서 하였는데, 방도 깨끗하고 시설이 훌륭하다.
저녁 연찬회의 부페는 최근에 먹었던 음식중에 최고로 맛있고
차림새도 먹을만한것들이 많은 좋은 식단을 보여준다.
아침에 내려와 식당에 들어서니 우리를 빼고는 다 외국인들만 있어 조심스레
행동을 하여 본다. 원래 동방예의지국이 아니던가.....
아침을 먹고는 김대연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고양시로 올라가며, 바다를 경유하여 가기로 계획을 한다.
라비돌을 나올떄의 시간이 오전 9시 아침부터 비가 부슬 거리던것이
병점을 지나 남양으로 향하면서 하늘이 개이기 시작한다.
우선은 대부도 염전에 도착하여 염부로 부터 소금을 만드는 과정과
천일염에 대한 말씀을 듣고는 소금을 구입을 하는데, 덧붙여서 포도농사까지
하신다는 말을 듣고는 근처에 있는 산포도밭을 향한다.
비가림막을 하지 않은탓인지 씨알은 크지는 않지만,
대부도 포도의 염기가 섞인 단맛은 훌륭하다.
포도밭을 나오는데 이이석님의 갑자기 스톱을 외치신다.
길옆을 보니 고구마꽃이 피어 있단다. 고구마꽃이 피었을때 해방을 하였다는
길조의 꽃을 대부도에서 볼수 있는 행운까지 얻을수 있었다.
이동네의 명물인 칼국수로 점심을 먹고는 선재도~ 영흥도~
소사나무로 유명한 십리포해수욕장~ 송림이 좋은 장경리 해수욕장으로
일주를 마치고는 영흥대교를 건너 측도로 향한다.
이곳은 밀물때면 길이 없고 썰물떄에만 길이 생기는
특이한 곳이기도 하며, 바지락과 동죽밭도 이곳에 있다.
와~~~우 ...경운기 150여대가 저 멀리 꼬물대며 바지락을 채취한단다.
티브이에서 보아왔던 풍경이 눈으로 보니 더욱 신기할 따름이다.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13기수도작 김종복님이 합류를 하셨다.
이이석님이 가르치시는 곳이 인천대교와 송도 신도시가 조금은 어릿하게 보이시죠...
섬한바퀴를 돌고 고양시로 도착을 하니 16시 30분.....
좋은 공부하고, 맛있는것 많이 먹고, 좋은 구경을 많이한 수련회 였습니다.
김대연회장님의 배려로 1박 2일 뜻깊게 보낸 수련회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