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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
부산 출발 대야산 코스가 짧다고 생각해서 인지 여유가 생긴다....
전국에서 여름 대야산을 찾는 팀들이 많아 복잡할 것으로 예상되어...역으로 버리미기재에서 출발하기로 한다. 10:53 - 버리미기재에 도착....몇대의 산악회 버스가 벌써 도착하여 복잡하다. 차에서 내리자 곧 바로 산행하는데 나는. 출발 준비를 하느라 ..지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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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 |
버리미기재 출발 - (백두대간 시작)... 언제나 그렇듯 처음서부터 오르막 ..숨 고를 틈도 없다...급한 경사를 오른다
11:03 - 헬기장 - 봉우리다. 다음구간 가야할 능선이 펼쳐지는데 정작 대야산은 보이지도 않는다.
11:14 - 큰 바위가 집채바위같은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규모는 작다..
11:17 - 능선봉 ...
11:18 - 로프를 잡고 내려 가려니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한다..서울 등 산악회원들의 행렬이다...
11:28 - 봉우리 - 전망이 좋다...
11:39 - 바위를 돌아 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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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 |
곰넘이봉
바위 옆으로 돌아 가는 길이 있는데 바위 위로 올라 갈까 말까 망설이다..사진이나 하나 찍고 가자는 생각에 올라 섰더니 곰넘이봉 정상석이 있다...못보고 갈뻔 했다..큰 바위를 이리 돌고 저리 돌고..
11:50 - 능선봉 - 숲속이다..
11:58 - 유두바위...뾰쪽한 교묘히 생긴 바위 산행인이 많아 사진 촬영을 하려니 지체 될 수 밖에 없다. 계속해서 오는 사람들 때문에 간신히 몇장...대야산을 배경삼아...찰칵..
12:02 - 로프 잡고 내리막..
12:05 - 헬기장 - 잡초가 매우 우거져 처음에는 헬기장 같이 보이질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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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
불란치재(510)
둘산악회에서 나무에 표시해 놓았다..
12:21 - 능선봉 - 휴식 물이나 먹고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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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7 |
촛대봉 -점심 식사
그렇게도 산행을 하였건만 오르막이면 이렇게 쩔쩔매고 언제나 꼴찌..그래도 회원들은 내가 뒤에 있다 생각하니 위안이 된다고....위로의 말인지 진담인지....
12:57 - 촛대봉이정표 대야산 1시간 30분, 버리미기재 1시간 20분...
13:00 - 로프를 탄다. 바위 옆 전망이 좋다...계속되는 로프 내리막...
와이프한테 전화가 온다..올라오는 길이 매우 위험하다고 조심하라고... |
1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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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 |
촛대재
이정표 - 월영대 1시간20분, 대야산 1시간정도, 버리미기재.
13:22 - 능선봉 - 청화산-30분, 조항산-2시간 소요
13:39 - 전망대...
13:51 - 거의 수직 로프다... 와 ! 이거...여자들 어떻게 올라 갔나 싶다..
13:58 - 광주에서 왔다는 부부가 한줄 오르고 쉬고 있다..가슴이 쫄미쫄미하다..계속되는 수직로프...매우 위험하다...으싸 으싸 소리내며 힘주어 오른다..점심 먹고 올라 오라는 이유가...
14:07 - 전망대...오르다 잠시 사진을 촬영하며.....그대로 힘주어 오른다..
14:12 - 정상옆 바위봉..바로 앞 정상에 시끌벅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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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 |
대야산 정상(930.7)
단체촬영이 많아 사진 촬영이 쉽지 않다...사람도 사람도 산을 좋아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줄줄이 줄줄이 간신이 비집고 비켜 달라고 소리치고...몇장..
14:17 - 정상 밑으로 나무 그늘에 바람이 시원하다...널널히 쉬면서 가자고...
물은 아직 녹질 않아 얼음덩이고 수박이 역시 최고다..
14:34 - 출발이다
14:36 - 다리에 쥐가 내려 몹시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을 동료들이 주무르고 야단이다..그냥 갈 수가 없어 응급 치료를 하라고..도와주고...
14:42 - 이정표 - 중대봉 갈림길
14:43 - 어느 산악회인지 배낭을 전부 벗어 놓고 지키는 사람 몇 명있는 것을 보니 중대봉을 갔다오는 것인지..중대봉을 갈까하다 너무 더워 오늘은 대간 길만 가기로...
뾰족바위을 지나 다시 로프를 잡는다..
14:53 - 사람들이 여기저기 많아 길이 혼동 된다...삼거리 여기쯤에 이정표는 있어야....
올라 오는 사람들에 물으니 사람들마다 이름도 모르고 무조건 따라 온단다...
그러던 중 어느분이 밀재에서 온다고...그러면 이 길이 확실한 길이다...
14:57 - 이정표 - 일자 도로에 ...밀재 30분...
14:59 - 전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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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
대문바위 바람이 시원 하다 골목바람....누가 그랬는지 나무를 말리려고 그런건지 마치 바위를 받치려고 한 것같은데...나란히 나무를 받혀 세워 놓았다..무슨 바위지 모르겠는데 내려가다보니 이정표에 대문 바위 표시..
15:07 - 이정표 - 밀재 , 용추계곡 갈림길....밀재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능선 위에 있어 잘보아야 한다..
15:10 - 대문 바위, 코끼리 바위 이정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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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 |
밀재 - (백두 대간 구간 끝)
역시 그늘나무에 자리를 잡고 남은 먹을 거리를 꺼낸다...그런데 아직도 먹을거리는 많다....
15:37 - 사기골 이정표 - 밀재, 정상, 용추골
15:54 - 떡바위 이정표 - 밀재..
15:58 - 휴식 지난번에 발도 당구지 못했으니 이번엔 등산화도 벗고....16:18 - 출발
16:27 - 월영대 - 물이 2주전 같지 않다...양이 적고 ...
16:42 - 왕건 촬영장소 - 물 놀이 가족들이 북새통이다....미끄럼도타고...
내려오는 길은 한줄 통행이다....산장 앞은 북새통....장날보다 더 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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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8 |
주차장 지난번에 한 대만 서 있던 주차장 ...그 넓은 장소가....복잡하다..
부대찌개가 끓고 있다.....잠시 내려 오는 사이도 땀이 범벅이다...계곡에 다시 나가 머리를 감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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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
백두 4시간 27분(식사 휴식 포함) 총산행 : 6시간0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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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항 |
이달 하순에나 더위가 풀린다니...너무 심한 폭염에 엊그제까지 물난리를 보이더니 이젠 먼지 날리는 가뭄인 듯 ...인산인해에 계곡물은 맑음을 잃을 듯...
정상에 오르기 전에 로프는 매우 위험해 여자들이 전부 올라 오는 것을 보면 대단함만 앞선다....
오늘도 안산에 감사하며.....다음 구간이 눈 앞에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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