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깨어나
'지금 내 삶이 정말 내가 원하던 것일까?'물으며
잠을 설쳐 본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책은 이렇게 나에게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후배가 선물한 책.
일단 두껍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았다.
그런데 읽는 동안 왜 그리도 집중이 되지 않던지.
어쩜 책을 읽는 내내 내 자신의 현실을 되돌아 보느라
책에 집중하지 못했는지도 모르겠다.
긴 설명보다 보석같은 구절 구절을 대신 옮겨놓는다.
1. 인생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라.
2. 이제 나 자신이 되다
3. 길이 닫힐 때
4. 모든 길은 아래로 향한다.
5.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다.
6.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
- "당신이 인생에서 무엇을 이루고자 하기 전에,
인생이 당신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에 귀를 기울여라."
- 인생을 충만하게 살고 싶다면 반대의 것을 인정할 줄 아아야 하며,
한계와 능력 사이의 창조적 긴장 속에서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본선을 왜곡시키지 않도록 한계를 인정해야 하며 타고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의 재능을 믿어야 한다.
길이 닫힐 때면 불가능을 인정하고 그것이 주는 가르침을 발견해야 한다.
길이 열릴 때면 그 가능성을 인정하고 우리 인생의 가능성에 화답해야 한다.
- 왜 사람들은 위압적이고 험난한 안으로의 여행을 떠나려 하느냐고?
왜냐하면 자기가 처한 내적인 상황에서 빠져 나올 방법이 그것말고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차라리 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유일한 탈출구는 안으로, 아래로 향하는 영적 여행길의 과정 속에 있다.
- 수줍은 많은 영혼
- "두려워 말라"
두려워 말라는 말은 두려움을 가져선 안 된다는 뜻이 아니다.
이 말이 가진 의미는 우리가 발견하게 되는 그 두려움에 빠질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 겨울은 눈앞의 풍경을 깨끗이 치워준다. 혹독하긴 하지만, 그럼으로써
우리에게 자기 자신과 서로를 더 분명히 볼 수 있는 기회, 우리 존재의 밑바닥까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 "겨울 속으로 뛰어들어가지 않으면 겨울 때문에 미쳐버릴 겁니다."
- 진정한 풍요는 든든하게 쌓아놓은 음식이나 현금, 권력, 애정에 있는 게
아니라 그런 것들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공동체 안에 속해
있을 때 찾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