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뼈에 박혀 있는 사랑니인데, 큰 붉은색 원으로 신경과 뿌리가 근접해 있는 부분을 표시했습니다.
잇몸속에 묻혀있기 때문에 별 수 없이 잇몸을 절개하고, 주변의 잇몸뼈를 정리한 다음, 사랑니를 분리해서 뽑아냈습니다.
모든 분들의 사랑니가 아래 사진들 에서와 같이 단정하게 치료되면 좋겠습니다.

잇몸에 묻혀있기 때문에 XR가 아니면 사랑니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없다.

잇몸을 절개하고 보면 어금니 뒷쪽으로 사랑니의 일 부분이 나타난다.

절개한 부분을 벌려서 묻혀있는 사랑니가 모두 보이도록 만들어 준다.

기구를 사용해서 사랑니를 앞, 뒤 2조각으로 분리한다. 이렇게 해야 잇몸뼈를 조금만 갈아내고 뽑을 수 있고,
뿌리에 가까이 있는 신경이 상하지 않게 할 수 있고, 앞니에 손상을 주지 않게 된다.

우선 사랑니의 뒷쪽 조각을 뽑아낸다.

뒷쪽에 공간이 생겼으니 사랑니 앞쪽 조각을 뒷쪽으로 돌려서 뽑아낼 수 있다.

남아있는 사랑니의 앞쪽 조각을 뒷쪽 공간으로 밀면서 뽑아낸다. 이런 방법으로 하면 앞, 어금니는 물론
신경이 사랑니에 눌리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사랑니를 모두 뽑아낸 다음 잇몸에 남아 있는 흔적이다. 신경이 손상되면 많은 피가 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신경이 손상되지 않고 잘 마무리 되었다.

봉합해서 마무리한다. 1~2일 후에 상처를 소독하고 실밥은 1주일 후에 제거해 드린다.

첫댓글 사랑니 발치에 대해 정말 자세히 설명해주셨군요..
뽑으실때 엄청 고생하시겠네요 ㅠㅠ
늘 하는 입장에서는 어렵지는 않지만 매번, 매순간 긴장감은 있습니다.
그렇군요. ^^ 치료때문에 가야하는 치과는 늘 두려움의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