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가난해도 우리는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냈고, 그 제삿밥을 이웃들과 나눠먹었습니다. 이사를 오면 이웃들에게 떡을 돌렸고 그 빈 접시에는 다른 ‘인정’ 이 담겨 왔었지요. 결혼을 하거나 장례를 치루면 동네에 있는 거지들에게도 음식을 잊지 않고 돌렸습니다.
일제 36년간 광야에 버려졌지만, 잃었던 그 찬란한 빛을 찾기 위해 우리 선조들은 광복(光復)이란 운동아래 가장 소중한 내 목숨을 초개같이 바쳤고 6.25때 나라를 지키겠다는 그 일념하나로 학도병 으로 참전하여 나라를 구한 용감한 백성의 후손들입니다.
월남전 때는 다른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나라의 부름에 기꺼이 참전 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우리들이 아니었던가요?..
어른이 길을 지나가면 어른께 먼저 길을 내주면서 인사를 공손히 했습니다. 스승님을 공경하여 스승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던 아름다운 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우리들이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 보다 ‘相扶相助’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우리는 가졌습니다.
인간이,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기가 어렵듯이 슬프게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우리민족이 진정 누구이며,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한 무자각 상태에서도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세상의 중심으로 우뚝 선 것을 보고 ‘우연이겠지’라고 한다면, 우리 스스로를 매우 폄하하고 있는 셈이 됩니다.
—세계 최단기간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 봉황
용의 세력들이 봉황을 죽이려고 추진했던 그 전략, 전술덕분에 봉황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가 되었으니 이것이 하늘의 역사가 아니고 무엇일까요?
이승만 독재 때문에 이 땅에 비로소 민주화의 바람이 불기시작 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독재정권을 만들고 운동권 좀비세력들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4.19혁명을 일어나게 했지만 거꾸로 이 4.19혁명 덕분에 비로소 이 봉황의 나라에 민주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으니 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요?
조선왕조 500년 역사동안 단 한 번도 없었던 민주화의 바람이 일어난 셈이고, 비로소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얼마나 소중한지 봉황의 국민들이 깨닫게 되었으니 참으로 희한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박정희 독재 덕분에 산업화의 기적을 달성했고, 그 산업화의 기적이 인플레로 인해 날아가 버릴 시점 에서 전두환의 특별 독재(?)로 인해 물가마저 안정되면서 박정희의 경제기적이 빛을 발하게 되었으니, 이 지구 드라마의 참 주인공이 누구인지 이것 하나만으로도 분명히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박정희와 전두환의 독재(?)가 없었다면 “안정 속에 성장”을 할 수 있는 경제의 바탕을 만들기는 영원히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바로 그 안정 속 성장덕분에 오늘날 봉황이 세계 12위의 경제대국, 세계 8위의 무역강국을 달성할 수 있었고, 세계 5위의 공업국을 달성했으며,
국가 신용등급에서도 일본을 넘어서게 된 원동력이 된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또 있습니다.
그들 입장에서는 좌파 좀비를 만들기 위해 독재에 항거하는 소위 민주화 운동권 세력들을 키웠지만 거꾸로 봉황의 입장에서는 이 민주화 세력들 덕분에 언론의 자유가 확대되고 민주주의가 어느 국가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신장 되었으니 오히려 그들에게 감사해야 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그들 덕분에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에서 2012년에 발표한 세계 민주주의 성숙도 평가에서 한국은 세계 167개국 중 20위로서 '완전 민주 국가'로 분류되었었지요. 참고로 북한은 167등으로 꼴찌였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요약하면, 한국은 인구 5000만 명 이상을 가진 나라 중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다섯 나라 중 하나로 평가되었는데, 바로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한국 다섯 나라입니다.
그런데 이 다섯 나라 중에서 산업화 단계에서 식민지를 경영하지 않은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 업적을 우리가 달성했는지를 알 수 있지요.
—인류 구원의 사명을 가진 한민족
인도의 시성 타골은 한국에 한 번도 온 적이 없습니다. 그러한 그가 1929년 일본에서 동아일보 창간 기념으로, <동방의 등불>이란 시를 써 주셨지요.
“일찍이 아시아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 ∙ ∙ 그러한 자유의 천국으로 내 마음의 조국 코리아여 깨어나소서,“
왜 타골이 일찍이 아시아 황금시기에 우리 민족이 아시아의 등불이었으며, ‘마음의 조국’이라고 표현하면서까지 ‘깨어나소서!’란 표현을 썼을까요?..
그는 분명히 우리가 모르는 일을 알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요?..그리고 ‘우리가 잠을 자고 있다’는 사실을 그는 분명히 알고 있는 듯합니다.
왜 주역을 발명한 태호복희가 ‘始於艮, 終於艮’ 이란 말을 하면서, ‘인류문명의 시작도 간방(한국),마무리도 간방에서 한다‘고 했는지,
공자님은 그 유명한 설괘전에서 ‘成言乎艮’ 이란 말을 하면서, ‘진리의 말씀이 간방, 즉 한국에서 완성된다’란 엄청난 말을 하였을까요?..
또 25시 작가로 유명한 루마니아 게오르그 신부는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사상이 바로 한국의 <弘益人間> 사상 뿐‘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 했을까요?..
그리고 <강대국의 흥망>으로 유명한 미래역사학자인 미 예일대학 ‘폴 케네디’ 교수는 일본의 한 세미나에서 “21세기는 <동북아시대>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시대는 일본도 아니고 중국도 아닌, 대한민국이 주도할 것이다” 라면서 우리로서는 믿을 수 없는 발언을 했습니다.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눈을 조금만 돌려 우리자신을 보게 된다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모든 사상과 철학, 인프라 등이 이렇게 잘 갖추어져 있는 민족은 ‘이 지구상에서 우리 말고는 정말 없다’는 것을 금방 눈치 채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인류문명의 始元國으로서, 세계최고의 경전들이 즐비하고, 남들이 인정하는 <弘益人間>이란 우주적사상이 있으며, 지금까지 891번의 외침이 있었지만, 단 한 번도 먼저 남의 나라를 침략해 본적이 없는, 공자님이 인정한 동방예의국가, 君主國—
60년 전, 용이 우리를 죽이기 위해 만든 6.25전쟁, 그 폐허를 딛고도 세계 8위의 무역 강국에다, 경제력은 12위, 한류가 전 분야에서 전 세계를 휩쓸고 있고,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열풍 1위인 이상한 나라, 더구나 세계최고의 디지털 IT 강국에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1위인 나라, 대한민국-
임진왜란 이후 끊임없이 용의 세력이 봉황의 민족을 죽이려 했으며, 우리의 정신과 혼을 없애려했지만 그 와중에서도 우리는 남들이 2백 년 걸려 달성한 산업화를 30년 만에 달성했으며, 민주화도 동시에 달성한 위대한 민족이 과연 이 지구상에 있을까요?
이러한 위대한 민족이 왜 우리 스스로가 ‘태어나서는 안 될 나라’라고 비하하며, “헬 조선”이라고 저주와 증오로 얼룩져야만 하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잠에서 깨어나야 하며, 우리가 깨어날 때, 잠을 계속자고 있는 다른 민족과 국가를 깨어나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하늘로부터 받은 이 지구드라마의 주인공으로서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미국이나 영국이 하겠습니까, 아니면 일본이나 중국이 할 수 있겠습니까?. 미국과 영국은 이미 그들의 좀비국가가 되었고, 일본은 말할 나위도 없지요. 중국은 일본보다는 좀 덜하긴 하지만 대신, 그 역사적 뿌리가 전혀 없는 국가입니다.
우리가 우리자신을 알 때, 비로소 세계 속에 한국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한국 속에 세계>가 있게 되는 것이 어쩌면 조금도 이상할 일이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