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8년 10월 16일~19일 장소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Let’s Make Malaysia the World Capital of Peace 세계평화의 중심 말레이시아를 향한 도전
10월 17일 오전 9시 국립순국영웅기념탑에서의 헌화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GPF 행사가 출발하였습니다. 헌화식은 GPF가 국가 최고 수준의 행사임을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의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의전이 민간 비정부 지도자에게 정부 차원에서 제공된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육해공군과 경찰 합동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문현진 UPF 의장과 탄 스리 잘레아 이스마일 GPF 조직위원장은 군대와 경찰을 대표한 사열단장 두 분과 함께 평화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앞에 평화의 화환을 바쳤습니다.
10월 17일 저녁에는 신행정수도 푸트라자야 메리어트 호텔에서 말레이시아 전역과 세계 각지에서 찾아 온 ILC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ILC 환영만찬이 성대하게 베풀어졌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 각 부처의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탄 스리 잘레이 이스마일 조직위원장은 단호한 어조로 이 자리에 참석한 모두가 GPF가 추구하는 평화비전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고, 특히 마지막에는 이와 같은 평화운동이 꽃을 피우기까지 헌신해 오신 문선명 한학자 총재 내외분께 감사 드리고 모두가 그분의 수고를 기억하자고 하여 큰 박수를 이끌어내었습니다. 잘레이 위원장은 마하티르 총리 밑에서 20년 가까이 여성장관을 역임하고 은퇴한 뒤로도 전국 NGO 연합회 회장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분이며, 참부모님을 일찍부터 존경해 오던 분입니다.
10월 18일 오전 9시에는 ILC 개막식이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말레이시아 미디어 관계자의 뜨거운 취재 경쟁 속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툰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수상이 참석한다고 하여 GPF와 ILC에 대한 방송과 언론의 관심이 더 집중되었습니다. 마하티르 수상은 22년간에 걸친 재임기간을 통하여 말레이시아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일군 지도자이며, 이슬람 57개 국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도자로서 전 국민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분입니다.
개막식은 UPF 사무총장인 토마스 월시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단상에는 위비소노 전 UN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파이살 압둘 라우프 이맘, 툰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수상, 문현진 UPF 세계회장 등 네 분의 발표자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세번째 발표자로 나선 마하티르 전 수상은 오늘날 종교적인 문제들은 경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잘못된 해석과 자신 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고집에서 출발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가 근본 가르침을 중심하고 재출발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코란을 잘못 해석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잘못들이 이슬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가를 지적하면서 이러한 오류는 기독교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일반 사회에 있어서도 인간의 욕망에 대한 잘못된 해석과 적용으로 최근의 금융경제의 붕괴와 같이 많은 폐해가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제는 새로운 유형의 리더십과 시스템이 필요할 때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마하티르 수상의 강연이 끝나자 청중들은 기립 박수로 20세기가 배출한 큰 지도자에 대한 존경의 마음과 평화를 위한 그의 지속적인 리더십에 대한 기대를 담아 보냈습니다. 강정자 회장은 아벨 분봉왕의 입장에서 특별한 의미가 담긴 꽃다발을 증정하였습니다.
2008년 GPF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비디오 시청에 이어 토마스 월시 박사의 소개로 단위에 선 문현진 회장은 약 20분간에 걸친 주제강연을 통해 모두가 이 운동의 참가자나 관찰자가 아니라 원 페밀리 언더 갓의 완전한 주인으로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그는 툰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수상이 근본 가르침으로 돌아가자고 한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표현하던 그분을 동일한 아버지로 모시고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 딸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문현진 회장은 GPF가 추구하는 세 가지 방향성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그는 GPF의 첫번째 분야는 초종교 운동이며, 이것은 서로의 차이점을 격려하고 인정해 주는 기존의 포커스에서 벗어나 모든 종교와 신앙이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 가치와 진리를 추구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두번째 분야는 가정이며, 이것은 인류가 진정으로 평화를 구축하여 하나님을 중심한 하나의 인류 대가족으로 자리잡게 하는 근본 토대라고 하였습니다. 세번째로 GPF는 보다 큰 목적을 위하여 사는 참사랑의 문화를 실천하고 세워 나가는 운동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GPF의 비전인 원 페밀리 언더 갓을 이루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오너십에 있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면서 모두가 자신의 상자 밖으로 나와 하나님을 모시고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어 갈 수 있는 놀라운 미래와 가능성을 열어나가자고 호소하여 큰 박수와 호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문현진 회장은 평화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UPF가 준비한 상과 기념품을 마하티르 전 수상에게 수여하는 특별한 섭리적 의미를 갖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체 기념사진을 찍은 뒤 문현진 회장과 마하티르 수상은 별도의 리셉션 룸으로 자리를 옮겨 또 다시 약 1시간 가량 예정에도 없던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말레이시아 근대화의 국부요 이슬람 57개 국가의 정치적 대부나 다름없는 분이 이렇게 3시간 이상, 오전 전체를 초면에 GPF와 ILC를 위해 내 준 것은 말레이시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내면을 들여다 보면 지난 10년 이상 가까이 있는 준비된 의인들의 노력으로 참부모님의 활동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고 존경하고 있었음을 유종영 회장의 간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999년 참어머님께서 방문하셨을 때는 직접 나와 주시기로 결정을 하였지만 갑작스런 건강이상으로 차기 수상이 될 나지브 교육부 장관을 대신 보낸 사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GPF의 근본 취지와 문현진 회장의 강연내용을 통해 깊은 공감과 확신을 얻은 것이 분명하였습니다.
리셉션 룸에 자리를 잡은 문현진 회장은 마하티르 수상과 함께 배석한 인도네시아의 위비소노 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을 향하여 UN이 앞으로 하나님을 받아 들이고 종교 지도자들로 구성된 초종교의회를 신설하도록 아프리카 유니언, 아랍리그 등과 함께 아시아 주요 국가 지도자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마하티르 전 수상에게 원 페밀리 언더 갓의 비전의 주인이 되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고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현재 GPF를 통해 어떻게 종교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들을 전개하고 있는지를 소개하였습니다. 이어서 문회장은 12월에 개최되는 필리핀 GPF에 마하티르 수상과 위비소노 의장을 정식으로 초청하셨습니다. 마하티르 수상은 알려진 대로 겸손한 지도자답게 시종 찾아 온 젊은 손님의 의견을 신중하게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역시 큰 지도자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환담이 끝나기를 대기하고 있던 20여명의 기자들은 동일한 장소에서 또 다시 약 1시간 가량 수상을 붙잡고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행사와 운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마하티르 수상은 분명한 어조로 이 운동은 세계적인 운동이고, 말레이시아 전국 구석 구석까지 다 퍼져야 한다고 답변하였습니다.
ILC 개막식의 모든 프로그램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주요 지도자들과 담소를 나누는 자리에서 박보희 회장은 “오늘 현진님께서 큰 대어를 낚으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하였으며, 유종영 회장은 강연이 끝난 뒤 너무 기뻐 눈물을 흘려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지난 10년 이상 정성 드린 결과가 이번에 나타나게 된 것에 대해 무한히 하나님과 참부모님, 현진님께 감사 드린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GPF의 시작과 끝에 말레이시아의 과거와 미래를 대표하는 마하티르 전 수상과 나지브 차기 수상을 현진님께서 만나게 되는 것은 영계가 역사하지 않고는 이렇게 짜여질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18일 오후에는 쿠아라룸프르 빈민가에서 약 2천명의 국제 대학생들이 모여 GPF의 사회충격 프로그램으로써 서비스 포 피스 봉사활동을 전개하였고, 문현진 회장은 그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모든 종교를 대표하여 원 페밀리 언더 갓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참가한 젊은이들의 용기와 오너십을 높이 칭찬하고 젊은이의 모델이 되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가자고 격려하였습니다. 문회장은 청중석으로 내려와 무슬림 여학생, 힌두교 여학생 등 서로 다른 종교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을 일일이 일으켜 세우고 당신이 이제부터 이루고자 하는 가장 큰 꿈은 무엇이며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누구인가를 일일이 질문하였습니다. 그들은 가장 자신 있는 목소리로 “One Family under God”를 외쳤고, 청중들은 다같이 ‘아주’로 화답하였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어느 무슬림 청년은 세 번이나 연속으로 “원 페밀리 언더 갓”을 외치기도 하였습니다.
문현진 회장은 18일 저녁에 네팔에서 방문한 다섯 명의 현직 국회의원들과 뜻 깊은 만찬 회동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회장은 네팔이 앞으로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는데 있어서 ‘원 페밀리 언더 갓’이 네팔의 국가비전이 되기를 바라는 기대를 표명하셨고, 정치가들이 정당을 넘어 이 비전으로 하나가 되어 내년도에 전국 각지에서 필리핀과 같이 GPF를 전개하고 2010년에는 국가 차원에서 가장 성대하게 GPF를 개최하자고 제의하였습니다. 그들은 전적으로 GPF 비전의 주인이 되어 앞장서겠다는 약조를 하고 뜻 깊은 만찬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참부모님께서 세우신 가정당은 현재 네팔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세계 가정당 섭리의 밝은 전망과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기록 : 김경효 보좌관 자료제공 : (주)아주미디어
말레이시아 GPF 소식 2
10월 19일 말레이시아에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대승리가 GPF를 통해 거두어졌습니다.
17일 국립순국영웅기념탑 헌화식에서부터 18일 ILC 개막식과 서비스 포 피스 사회충격 프로그램, 19일 푸트라 부킷 잘릴 스타디움에서의 본행사에 이르기까지 천운이 함께한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내가 밤 세워 기도할 것”이라며 배후에서 큰 정성을 보태주신 참부모님의 지원과 더불어 현진님께서 몰고 오신 GPF “원 페밀리 언더 갓”의 츠나미가 말레이시아 전역을 강타하였고, 아시아에서 찾아온 지도자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습니다.
모든 프로그램들 마다 자연스런 감동이 살아 넘치고 격조 높게 진행되었으며, 50여명의 풀 타임 스텝이 해냈다고는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승리를 거두어 냈습니다. 말레이시아 분봉왕인 유종영 회장은 “Seeing is Believing(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라고 하였으며, 강정자 사모는 그동안 말로만 들어 GPF에 대한 감이 오지 않았는데 직접 보게 되니 국가복귀에 대한 확실한 희망을 갖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30년 이상을 아시아에서 활동한 로버트 키틀 박사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unbelievable)” 결과를 오늘 보았다면서, 이것은 “얼라인먼트와 오너십의 승리”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도 없고 돈도 없는 상황에서 GPF를 말레이시아에서 하겠다는 계획을 처음 들었을 때 너무 무모한 것이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자신의 관점을 바꾸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본행사가 열리는 오후 4시경을 전후로 거의 매일 한차례 큰 소나기가 쿠알라룸푸르 시를 쓸고 지나가는데, 걱정과는 달리 이 날은 잔잔한 가랑비로 하늘을 달래고, 1만 5천 젊은 청중들은 수준 높은 문화행사와 그들의 가슴을 때리는 차원 높은 문현진 회장의 메시지에 열광하였습니다.
푸트라 부킷 잘릴(Putra Bukit Jalil) 스타디움 중앙에 설치된 특별한 원형 무대에서는 말레이시아 최고의 사회자 다툭 마하지르 로크만(Datuk Mahadzir Lokman)씨의 소개로 말레이시아 최고를 자랑하는 가수와 공연팀들이 1부 식전행사의 열기를 더해 나갔습니다. 말레이시안 드럼 심포니(Malaysian Drums Symphony)의 연주에 맞춰 1만 5천 청중들은 모두 일어나 환영의 춤을 추었으며, 문현진 회장을 비롯한 외국 귀빈들은 잊지 못할 환대를 받으며 입장하였습니다. 사회자는 한국어로 ‘환영합니다’라고 하며 특별히 문회장과 한국에서 찾아 온 귀빈들을 반겨주었습니다.
공군 군악대의 경쾌한 반주에 맞춰 GPF의 100여개 협력단체 대표들이 무대 위에 등장하자 각 단체를 대표한 참가자들은 환호하였고, 말레이시아의 통일과 다양성(Unity and Diversity)의 미래를 상징하는 다양한 인종의 어린이들이 입장을 마치자 말레이시아 국가제창으로 이어졌습니다.
탄 스리 잘레하 이스마일(Tan Sri Zaleha Ismail) GPF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말레이시아 최초로 평화를 기원하는 가장 큰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하고, GPF가 추구하는 초종교, 참가정, 심정문화 운동은 영원한 세계평화가 자리잡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모두가 이 비전의 주인이 되어 말레이시아를 세계평화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축사자이자 문현진 회장의 소개자로 나선 말레이시아 국민영웅 쉐이크 무스자파 박사(Dr Sheikh Muszaphar)는 젊고 잘생긴 용모와 수려한 말솜씨로 대학생들 사이에 상당한 인기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우주가 자신의 생각과 관점들을 모두 바꾸어 놓았다고 말레이시아 최초의 우주 비행사로서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GPF 운동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문현진 회장을 자신 있게 소개하였습니다. 기립박수를 받으며 등단한 문현진 회장은 쉐이크 박사와 어깨동무를 하고 사방을 향해 청중들과 인사를 나누었으며, “내가 말레이시아를 사랑하는 것은 말레이시아야말로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나라요, 세계 앞에 모범적인 다인종 초종교 화합 국가이기 때문입니다”라는 일성으로 감동적인 스피치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최근의 글로벌 경제위기와 UN이 내놓은 빈곤추방을 위한 새천년개발목표(MDG)에 대한 비관적인 보고서를 예로 들며 지금 세계는 평화로부터 더욱 멀어지고 있다고 경고하였고, 이제는 과거 지향적인 세속적인 사고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가치에 뿌리를 두고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영적인 비전이 필요하다고 호소하였습니다. 그 비전은 다름 아닌 ‘원 페밀리 언더 갓’이며 이것은 본래 하나님의 꿈이자 한 개인의 차원을 넘어 모든 인류가 소유해야 할 최고의 꿈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문회장은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과 모하멧을 비롯한 많은 성현들이 살다 가셨으며, 오늘 이 시대에 자신의 부모이신 문선명 한학자 총재께서 그 꿈을 일생 동안 이루기 위한 챔피언으로서의 삶을 살아오셨다고 증거하였습니다. 그는 문선명 총재께서 실천하신 삶과 GPF가 지향하는 운동의 영역을 세가지 차원에서 그 핵심을 요약하였습니다. ‘원 페밀리 언더 갓’의 궁극적 이상을 이루기 위한 평화의 모델은 바로 3대가 동일한 꿈과 보편가치를 중심하고 살아가는 참가정에 두어야 하며, 모든 인류가 동일한 형제자매로서 참된 가정의 가치와 문화를 바탕으로 종교와 문화를 초월한 진정한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게 될 때 구체적인 평화를 실현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운동에 모든 종교가 화합하여 보편가치를 추구하고 평화실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하였으며, 특히 이것은 종교의 영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UN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초종교 의회를 신설하여 평화구축에 함께 협조해야 한다고 결론 맺었습니다.
문현진 회장의 연설은 유창한 영어로 막힘 없이 청중 속에 흡인되었고, 문장 하나 하나에 담겨 있는 깊은 내용은 향후 이 운동의 방향성을 알려주는 강력한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유종영 회장의 소감처럼 30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안에 수 천 명 청중에게 일생 잊을 수 없는 말 하나를 각인시켜 주었으니, 그것이 바로 ‘원 페밀리 언더 갓’이며 그 안에 하나님의 심정을 느낄 수 있는 모든 내용이 다 담겨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문현진 회장께서 깊은 원고 내용으로 최고 지도자들과 젊은이들의 냉철한 이성에 접근하면서도 강력한 영적 파워로 청중들의 가슴 속에 이 메시지를 심어주었다고 하였습니다.
문회장의 영문 연설을 통역 없이 그대로 이해하고 호흡을 같이하는 젊은 청중들의 높은 교육수준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이 나라를 준비된 국가로 준비해 오셨는가를 여실히 보여 주었습니다. 파워풀한 강연이 끝나고 이번 행사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던 교육부 차관, 문현진 회장을 소개한 말레이시아 최초의 우주 비행사, GPF 주제곡을 부른 말레이시아 아이돌 스타 등에게 평화대사 증서가 수여되었습니다. 이미 세계적인 명곡이 되어 버린 GPF 주제곡을 손에 손 잡고 모두가 합창하는 가운데 ‘We are One Family under God’의 아름다운 멜로디는 스타디움을 돌아 천상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날 밤 말레이시아 GPF의 승리에 이어 또 하나의 승전보가 멀리 유럽으로부터 전해졌습니다. 유럽의 송용철 대주회장은 국제전화로 약 네 시간 시차를 두고 같은 19일에 알바니아에서도 7천여 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GPF가 성공적으로 개최 되었다는 승리의 보고를 전해 주었습니다. 동양과 서양의 두 이슬람 국가에서 동시에 GPF가 승리하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하루였습니다.
20일 축승회에서 용정식 대주회장은 오늘의 승리는 오랜 기간 세계적으로 닦아 오신 참부모님의 수고와 평화대사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말레이시아를 직접 방문하여 뿌려 놓고 가신 씨앗들이 이제 문현진 회장님을 통해 결실로 나타나고 있음을 실감한 행사였다고 승리의 소감을 피력하였습니다. 유종영 강정자 분봉왕 부부 또한 10년 전 참부모님과 마하티르 이슬람권 최고 지도자와의 만남이 성사되지 못해 늘 죄송하고 아쉬웠는데, 이번에 자녀 되신 문현진 회장님께서 그 꼭지를 따주심으로 인해 말레이시아에 거침없는 축복의 츠나미가 몰아칠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한편 실무를 책임 맡아 수고를 많이 해준 수타이 테 말레이시아 책임자는 “우리는 문현진 회장님으로부터 어떻게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꿈을 이루어나가는가에 대한 오너십을 교육 받았고, 그분의 비전과 열정이 있었기에 얼마 안되는 젊은이로도 이렇게 위대한 도전을 하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피력하고 “GPF가 아니었다면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협력해 준 수많은 사람들과 단체들을 이 운동의 주인으로 끌어들일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약 5일간에 걸쳐 GPF와 ILC 전체를 지켜보신 박보희 회장은 문현진 회장의 특별한 소개로 행사 전반에 대한 소감과 문현진 회장의 리더십에 대하여 느낀점들을 간증해 주었습니다.
그는 먼저 ILC 프로그램 전체를 빠짐없이 참석하여 유심히 관찰한 결과, 이번에 비록 짧은 일정으로 진행되었지만 최고의 강사진들이 아버님의 원리말씀을 가장 보편적인 진리로 누구에게나 공감할 수 있도록 강의해 주었다면서 수준 높은 강의에 격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속히 이러한 강의들이 텍스트로 만들어져 전세계로 보급되기를 바란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GPF는 그야말로 메가 페스티벌이고 ‘원 페밀리 언더 갓’의 비전과 참부모님의 업적을 자연스럽게 세계 앞에 드러낼 수 있는 천재적인 전략이라고 극찬하였습니다. 모두가 이 원 페밀리 언더 갓에 공감하게 만들어 놓은 뒤 참부모님께서 이 꿈의 주인이요 챔피언임을 드러냄으로써 듣는 자로 하여금 참부모님을 평화의 왕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은 너무도 훌륭한 전략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일찍이 빌리 그래함과 마틴루터킹 주니어 목사를 자신의 롤 모델로 삼으며 영어를 공부했지만, 문현진 회장은 완벽한 영어로 두 사람을 능가하는 연설능력과 참부모님으로부터 상속받은 불후의 컨텐트와 외교적인 설득력, 열정까지 갖추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앞세우기 보다는 자식으로서 참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증거하고 앞세우는 모습이 너무도 멋졌다고 하였습니다. 끝으로 박보희 회장은 빅토르 휴고의 말을 인용하며 이 GPF를 중심하고 원 페밀리 언더 갓의 비전이 세계 만방에 드러나는 때가 왔다고 말하며 소감의 끝을 맺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등단한 문현진 회장은 “오늘 여러분이 자랑스럽게 GPF의 승리를 하나님과 참부모님께 바쳐드리고 그분들의 한을 조금이나마 해방시켜 드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여러분이 하나님의 섭리에 정렬하고 최고의 오너십을 발휘하여 이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GPF는 하나의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불타 움직일 수 있는 ‘원 페밀리 언더 갓’의 주인들을 모아 새롭게 출발하는 운동이라고 정리해 주시고, 모두가 백프로, 이백프로, 오백프로, 그 이상 이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아시아와 세계 전체에 ‘원 페밀리 언더 갓’의 츠나미를 몰고 오자고 하여 아시아 각국에서 참가한 젊은 지도자들을 뜨겁게 열광시켰습니다.
축승회를 끝내고 문현진 회장은 정권 이양기와 차기 수상 취임 준비로 대단히 바쁘고 신중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다토 스리 모하마드 나지브(Dato’ Sri Mohd Najib) 부수상을 오전 방문하여 뜻 깊은 회담을 가지셨습니다. 나지브 부수상은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가 2대와 3대 수상을 역임한 말레이시아 최고의 정치 명문가 출신으로서 10년전 교육부장관으로서 참어머님의 방문을 공식 환영하였으며, 그때 이후 유종영 회장 부부의 지극정성으로 우리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분이어서 이번 회담이 더욱 뜻이 깊고 말레이시아 섭리의 밝은 미래를 전망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어서 GPF 성공을 위해 수고해 준 평화대사들과 각계 파트너 대표들을 초청한 오찬 회동에서 문현진 회장은 특별한 수고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 번의 협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오너십을 가지고 지속적인 운동의 주인이 되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문현진 회장은 20일 일정을 끝으로 마지막까지 모든 열정을 다 쏟고 한국을 거쳐 23일부터 예정된 미국 미니 GPF를 향해 떠나실 예정입니다.
기록 : 김경효 보좌관 자료제공 : (주)아주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