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전남들꽃연구회 원문보기 글쓴이: 김진수
느릅나무(유근피, 코나무)
알레르기성 비염의 일반적인 원인은 기후 변화나 찬 공기, 매연, 먼지, 꽃가루, 동물의 털 등 여러 가지이다.
이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집먼지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사계절 내내 증상을 호소하는데 특히 겨울에는 증세가 악화돼 생활의 곤란을 겪게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특징적인 증상은 재채기, 맑은 물 같은 콧물, 코막힘 등 크게 3가지로 꼽을 수 있다.
두통을 호소하거나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 치료는 코의 염증을 없애는 치료를 하는 게 좋은데, 약재료는 참느릅나무 껍질인 유근피를 비롯해 살구씨, 목련꽃봉오리, 수세미가 좋다.
우리 선조들은 코질환에 참느릅나무를 많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초강목과 약성초와 같은 한의약서에도 참느릅나무 껍질인 유근피가 코에 좋지 않은 염증, 담, 분비물을 없애는데 효능이 뛰어나다고 전하고 있다.
유근피는 특히 소염작용이 탁월해 종창약으로도 사용되는데 종창에 유근피를 날것으로 붙이거나 말린 것을 가루로 복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평강한의원은 코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참느릅나무를 이용해 새로운 환약 ‘청비환’을 개발해 좋은 임상결과를 얻고 있다. 청비환은 아무리 오래된 코질환이라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청비환은 코나무로 불리는 유근피에 살구씨, 목련꽃봉오리, 수세미 등 20여 가지 약재를 첨가해 만든 녹두알 크기의 환약이다. 청비환을 사용할 경우 유근피 하나만으로 치료할 때보다 효능이 몇 배 이상 뛰어나다.
또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등 다양한 코질환에 사용할 수 있으며, 효과가 뛰어나 한번 완치하면 재발하는 일이 없다고 한다. 게다가 맛이 거북하지 않아 어린이들도 먹기 쉽다.
물론 20g 정도의 유근피에 두 대접의 물을 넣고 30분 가량 다려서 하루 3번씩 한달 정도 마시면 가벼운 증상의 콧병을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민간요법도 있다.
백선(봉삼, 백선피)
1. 본초강목에서 말하는 봉황산삼(봉삼)
폐경, 대장경, 비경, 풍습을 없애고, 열을 내리며 해독한다. 이담작용, 해열작용,
억균작용, 통한습비증, 황달, 대장염, 임증, 대하, 두드러기, 피부소양증, 옴, 버짐,
수태음경, 수양명경, 풍비의 약이다.
2. 동의학 사전에서 말하는 봉황산삼(봉삼)
사지불안, 중풍에 중요한 약이며, 퇴충, 간헐열, 두통, 류머티즘, 황달, 뇌막염,
척수신근염, 월경장애, 열내림, 거풍, 진정, 습진, 옴, 두드러기, 대머리 탈모증, 오줌내기,
아토피성 피부염과 몸속의 독성을 없앤다.
3. 의학박사 송규택씨의 저서에서는 낙태, 통경, 두통(만성), 통풍, 사유,
중풍, 이뇨, 뼈 쑤시는데 다스린다고 되어있다.
4.봉삼을 다루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봉삼의 약효.
게류마늄을 다량 확보한 봉삼은, 체내에 쌓인 활성 산소를 없애면서, 육체가 필요한, 다량의 산소를 공급하여, 헬리콥터박균을 없애 위장을 다스리며, 체내 세포의 재생을 원활이하고, 억균 작용을 하며, 각종 암이 예방도 되며 치료가 되고, 비염, 기관지염, 천식, 간염, 위염, 관절염, 아토피성 피부염과 닥 살 피부 건조증 체질개선, 하부 및 수족냉증, 고혈압, 저혈압, 다뇨, 야간다뇨, 소양증, 신장염, 방광염, 전립선염, 요도염, 중풍, 당뇨, 오십견 사십완, 무좀, 발가락 찢어지는 습진, 악창, 종창, 진땀피로회복, 수족진땀, 낭습, 두통, 대머리 탈모증, 원기회복, 저항력을 높여주고, 피와 정신을 맑게 한다고 합니다.
고증에 의한 봉삼(본초강목)
1.보배로운 삼을 사용한자는 해를 이어 수명을 더했다.(527쪽)
2.삼의 가치는 만금이라 했으니 가격을 정할 수 없다.(527쪽)
3.봉삼은 산삼중의 극품이라하며, 그 이상의 삼은 없다했다.(532쪽)
4.봉삼의 뿌리는 검선과 같은 목근의 심이 박혀있다.(532쪽)
위 기록과 같이 봉삼은 개성 삼(蔘)상인들이 만주로부터 가져왔다는 기록과 실물 사진과 같은 그림을 재료료 보더라도, 산삼보다 더 희귀했음을 알 수 있고, 산삼은 대게 보신재로 쓰이지만, 봉삼은 보신과 아울러 치료제로 사용 한다고 하는데, 국내의 한약방에서도, 봉삼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고, 또한 사용해본적도 없다고 한다.
다만 옛날에는 고무신이나 구두가 없었으므로, 발 바닥이 찍히거나 논밭에 일 나가서, 발바닥이 상하면, 악창이나 종창이 되어, 매일같이 고름을 흘리다가 목숨을 일었는데, 그때 봉삼을 진하게 다려서, 고름 집을 자주 씻어주면, 낳게 되었으므로, 그때부터 봉삼(봉황산삼/천종백선)은 피부병이나 고치는 독초로만 잘 알려져 있었고, 한의사들도, 봉삼은 피부병이나 고치는 독초로 알고 있었으며, 제2의 허준과 같은 노력에는 관심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고무신과 가죽신발이 나오게 되므로, 봉삼을 찾는 사람들이 차차 없어져감과 동시에, 심마니들과 인간들의 관심속에서 봉삼은 피부병이나 고치는 독초로 인식된 채, 쓸쓸히 1000 년을 보내오다가, 이제 해원시대를 맞이하여 스스로 모습을 들추어냈다고 하겠습니다.
위 고증의 참고문헌은,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각 대학교의 한의과 대학, 본초학 교실에도 소장되어있으며, 봉삼은 뿌리에 목근목(심)이 박혀있고, 장대하다 하였으므로, 단종뿌리인 신삼을 봉삼이라 우기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산삼은 천년이가도 뿌리속에 심이 생길 수 없으며, 돌연변이로도 불가능함은 과학적으로도 불가능함을 아셔야할 것입니다.
본초학에서 말하는 봉삼은 장대하다 하였으므로 아주크고 길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실제의 봉삼 뿌리가 오래 된 것은 70cm ~ 1.5m 나 되고, 봉삼의 뿌리가 봉황새의 깃털을 닮았다하여 봉삼(봉황산삼/천종백선)이라 하였으니, 산삼을 봉삼이라 우기는 무지막지한 짓은 이제 절대로 살아져야할 것입니다.
삼백초
<당본초>나 <본초습유> 같은 본초학 책에서는 수종과 각기를 치료하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가래를 삭이고 막힌 것을 뚫어 주며 뱃속에 있는 딱딱한 덩어리를 풀어 주고 종기나 종창을 치료한다고 적혀 있다.
빛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있다.
살구는 노랗게 익으면 매우 탐스러운 맛이 저절로 돋아나는데 살구보다 먼저
익는 개살구를 보면 먹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그러나 쓴 맛이 짙어서 먹을 수 없다.
그래서 오죽하면 빛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생겼는가를 생각하면 빛좋은 개살구라는
속담의 뜻을 이해할 것이다.
대개 각종 과채류는 신선한 것을 즐겨찾고 특히 매실의 경우에는 청매가 오히려 좋다.
그러나 살구에서는 반대이다. 충분히 익을수록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이는 살구만의 특징이며, 아미그달린이라는 특수성분에 의한 쓴맛이 줄기 때문이다.
과일이나 약초의 약성은 올리고당 등 다당체나 사포닌이 약성을 나타낸다.
또한 유기산에 의한 독특한 맛이 추가된다. 살구는 쓴 것은 약용으로 단 것은
식용으로 쓰여왔으나, 유기산이 풍부하여 신맛이 강한 재래종에 비하여 일본종이나
미국종이 주류를 이루어 재배되는 것으로 보인다.
살구는 90%가 과육인데, 대부분이 당류이고 1-2%정도의 시트릭산 사과산 등
유기산이 함유되고, 무기질은 칼륨이 59%에 육박하며, 베타카로틴 아미그달린 등
비타민성 성분이 주요 약리작용을 한다.
아미그달린은 항암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청산기가 독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질소가 부족한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어떠한 작용을 하여 암을 억제시키는 것 같다.
한꺼번에 많이 먹거나 덜익은 것은 장내에서 청산이 만들어져 독성을
나타낼 수 있는 관계로 주의를 요한다.
07. 살구씨의 효능(한성호 식품비방)
"살구씨의 광범위한 용도는 아래와 같다.
1, 폐병, 해수, 천식, 담혈, 백일해 및 감기기침
살구씨 3되를 껍질을 벗겨 말린 다음(온수에 하룻밤 담가두면 벗기기 쉽다)
이 씨를 노랗게 볶아 보드랍게 간 뒤 꿀 한되를 넣어 찐다.
이것을 식전 식후 식간을 가리지 않고 하루 세 번 수시로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복용하면 된다.
2, 감기, 몸살, 오랜 기침, 만성기관지염 및 노약자의 해수병
껍질 벗긴 살구씨 19그램을 찧어 그 물로 삶아 죽을 쑨다.
설탕이나 꿀을 타서 한 차례 복용하면 된다. 그리고 매일 식후마다 한 번씩 복용한다.
병이 없는 사람도 매일 끓인 물로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먹으면 호흡기 계통에
유익하다.
3, 머리가 멍 하거나 시름시름 아플때, 또 정신이 없고 답답할 때
껍질 벗긴 살구씨 15그램과 호도 깐 것 15그램을 노랗게 볶아서 함께 찧은 다음
흰 꿀 15그램을 넣어 병에 담아 둔다. 이것을 매일 식후 마다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로 복용하면 된다.
이것은 가정의 고급 보신차로서 맛이 향기로와 병이 없는 사람도 차 마시듯 마시면
대단히 이롭다.
4, 소담지해(消痰止咳), 진천지통(鎭喘止痛)
살구씨 1백개를 따뜻한 물에 담아 껍질을 벗긴 후 돌절구에 찧어 물 3 되에 풀어
자루로 여과한다.
여기에 다시 물 1 되를 넣어 여과한 다음 바싹 짜서 나온 즙을 모두 다시 여과시킨다.
살구즙은 설탕을 넣고 탕관이나 남비에 넣어 묽은 죽처럼 끓인 다음 병에 담아
밀봉하여 김이 새지 않도록 한다.
이것을 매일 식후마다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이것은 매우 효과있는 약인 동시에 향기롭고 달콤한 음료이다.
집안에 어린이나 노인에게 반드시 있어야 할 음료이다.
5, 기관지 천식
살구씨 복숭아씨 각각 1 되를 겁질을 벗겨 노랗게 볶아 가루로 만들고 꿀에 갠 다음
보릿가루 약간으로 함께 개어 녹두알 크기의 환약을 만들고 약간의 꿀을 푼
생강차로 20 알씩 복용하면 된다.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한 번씩 상복하면 유효하다.
6, 두풍, 홍종풍양
살구씨(껍질있는 그대로) 14 개를 찧어 계란 노른자위 1~2개로 개어 바르면 된다.
그리고 껍질 있는 살구씨 3 되를 찧어 삶은 물로 머리를 자주 씻으면 된다.
자주 씻으면 효과를 보나 바람을 피해야 한다.
7, 고혈압, 중풍, 반신불수, 운미불어
껍질 있는 살구씨 7개를 속히 찧어 보드랍게 한 다음 죽력즙으로 복용한다.
죽렵즙은 생참대 1자 가량을 잘라 중간 매듭을 뚫고 뭉굿한 불에 비스듬이
놓아두면 물방울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매일 두 차례 복용해서 효과가 없으면 살구씨를 10 개로 증가 시키면 된다.
그래도 안들으면 14개로 증가한다. 이것은 구급 처방이므로 다른 치료와 병행해도
무방하다.
8, 후두 결핵, 후통, 후종, 해수 또는 소리를 내지 못할 때
껍질 벗긴 살구씨를 노랗게 빻아 가루로 만든 다음 이 가루 1그램 정도를
계피 가루 약 0.4그램과 섞어 입에 넣고 서서히 침과 함께 삼키면 된다.
9, 음창이 부어서 가려울 때
살구씨(껍에기 째)를 까맣게 태워 가루를 만들고 참기름에 개어 자주 바르면 된다.
10, 음도 양통
껍질 벗긴 살구씨를 까맣게 태운 후 참기름에 개어서 엷은 탈지면에 발라
음도에 삽입하고 자주 바꾸어주면 좋다.
11, 귓속이 곪았을 때
살구씨(껍데기 째)를 까맣게 태워 호도기름으로 고약처럼 갠 뒤 탈지면에 싸서
귓구멍을 막는다. 이것을 매일 3~4 회 계속하면 좋다.
12, 코에 종기가 났을 때
살구씨를 가루로 만들어 모유에 개서 바르면 된다.
13, 감창이나 독창이 터진 데
살구씨를 까맣게 태워 기름을 짜서 바르면 된다.
14, 풍치통
참대 꼬치로 살구씨 1 개를 꽂아 촛불에 뜨겁게 달군 후 이것을 풍치에 대고 문다.
식으면 바꾸고 이렇게 되풀이하면 낫는다.
15, 소아의 배꼽이 헐거나 아플 때
살구씨의 껍데기를 벗겨서 으깨어 바르면 된다.
16, 개에 물려 헌데가 낫을 때
살구씨를 입으로 씹어서 바르면 된다.
17, 개고기를 먹고 체하거나 위가 꼿꼿하거나 중독 됐을 때
껍질 벗긴 살구씨 600그램을 물 3킬로그램을 끓여 물이 1.2킬로그램으로
줄었을 때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낫지 않으면 다시 만들어 복용하면 된다.
18, 소아 두창(천연두)
살구씨를 까맣게 태워 가루를 만들어 바른다. 진물이 없으면 참기름으로
개어 바르면 된다.
19, 벌레가 귀에 들어 갔을 때
살구씨 기름을 넣으면 된다.
20, 여자가 무병한데도 임신하지 못할 때
살구꽃, 복숭아꽃을 말려 가루를 만들고 매일 세 차례 식간마다 7.5그램씩
복용하면 된다. 잉태 못할 경우라도 얼굴이 아름다워진다.
또 이 꽃가루 약 12그램을 삶은 물로 세수하면 얼굴이 깨끗해진다.
21, 중병 또는 전신이 부었을 때
살구잎을 진하게 삶아 농즙을 만들어 매일 세 차례씩 씻고,
또 이 즙을 한 컵씩 마시면 매우 효과가 좋다.
22, 타박상, 어혈질환, 답답하고 아플 때
동쪽으로 향한 살구나무 가지 1200~1800그램을 가늘게 썰어서
소주 세사발로 삶아 찻잔으로 매일 4~5컵 마시면 된다.
술이 먹기 힘든 사람은 물을 타서 마셔도 된다.
23, 살구를 많이 먹어 위를 상하거나 중독되었을 때
살구나무 가지를 삶은 물을 마시면 풀어진다.
24, 폐병 또는 오랜 해수병
껍질 벗긴 살구씨 7.5그램, 도라지 7.5그램, 자완 7.5그램, 돼지폐1 개를 씻어
약의 3 배 정도의 물을 붓고 달여 이것을 매일 3~5 회씩 폐와 국물을 먹으면 된다.
만약 장복할 수 있으면 폐병 환자에게는 보해주는 효력이 있다.
환자가 조열이나 허열이 있을 때에는 인삼 7.5그램과 지골피 약 12 그램을
넣어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25, 효천증을 완화시키는 데
돼지 폐 한 개를 편으로 썰고 살구씨 껍질 벗긴 것 37.5그램을 물 5 사발에 달여
반이 되면 이것을 매일 3~5회 한 찻잔씩 복용하면 된다.
26, 위염, 십이지장궤양, 위장염, 궤양증
껍질 벗긴 살구씨를 볶아 가루를 만든것 37.5그램, 오징어 뼈를 노랗게 구어
가루를 만든 것 약 113그램을 함께 섞어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전 30~60 분 전에
큰 숟가락으로 하나 를 따끈한 물로 복용하면 된다.
장복하면 매우 효험이 있다.
또 한가지 처방은 오징어뼈 약 134그램을 당감초 247그램과 함게 가루를 만들어
이것을 매일 3 차례 식전마다 큰 숟가락으로 하나를 복용하면 된다.
또 한가지 처방은 오징어뼈 가루와 백급가루를 같은 양으로 함께 섞어
이것을 매일 3 차례 식전마다 따끈한 물로 1~2 찻잔씩복용하면 된다.
신이(辛夷)라고도 한다. 숲속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10m 내외이며 가지는 굵고 많이 갈라진다.
잎눈에는 털이 없으나 꽃눈의 포(苞)에는 털이 밀생한다.
잎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끝이 급히 뾰족해지고 앞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털이 없거나 잔털이 약간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4월 중순부터 잎이 나기 전에 피는데, 지름 10cm 정도이고 꽃잎은 6∼9개이며
긴 타원형으로 백색이지만 기부는 연한 홍색이고 향기가 있다.
3개의 꽃받침조각은 선형으로 꽃잎보다 짧으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30∼40개이고, 꽃밥과 수술대 뒷면은 적색이다.
열매는 5∼7cm로 곧거나 구부러지고 종자는 타원형이며 외피가 적색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제주)·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신이(목련)
▶가을 열매의 관상가치가 크며, 독립수, 정원수로 이용하기에 매우 좋다.
▶목재는 상이나 칠기를 만든다.
▶꽃봉오리는 辛夷(신이), 花(화)는 玉蘭花(옥란화)라 하며 약용한다.
⑴辛夷(신이)
①이른 봄에 未開(미개)한 화뢰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건조한다.
②성분 : 백목련의 봉오리에는 精油(정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그 속에는 citral, eugenol,
1,8,-cineol이 함유되어 있다. 뿌리에는 magnoflorine이 함유되어 있고
잎과 과실에는 peonidin의 배당체가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祛風(거풍), 通竅(통규)의 효능이 있다.
두통, 鼻淵(비연-악성 비점막궤양, 축농증), 鼻塞(비새), 치통을 치료한다.
芳香藥(방향약)으로서 쓴다.
④용법/용량 : 3-9g을 달여 복용한다.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외용> 粉末(분말)하여 코에 넣거나 물에 담가서 증류한 액즙을 코 안에 點滴(점적)한다.
⑵玉蘭花(옥란화) - 消痰(소담), 益肺和氣(익폐화기)의 효능이 있다.
蜜(밀)에 재웠다가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월경 전의 복통과 불임치료에는 개화되기 시작하는 옥란화를 나이 1세에 1개 꼴로
매일 식전에 달여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