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ing Race 왕중왕전 제4전 입질대박배 대회가 7월 5일 안성의 만정지에서 열렸다.
제방에는 중층낚시인들이, 관리실 앞 좌우 연안에는 바닥 낚시인들이 추첨을 통하여 자리를 잡았다. 여름철답게 더운 날씨는 물가의 낚시인들을 더 덥게 만든다. 게다가 바람이나 대류도 없어 집어가 힘이 드는지 이렇다 할 특별한 조황을 보여 주지 못했다.
오전 10시까지는 잔교 끝의 낚시인이 우승을 점쳤으나 대회가 종료되기 전에 바닥 낚시인이 더 큰 떡붕어를 잡아 순위가 바뀌었다.
12시 정각에 대회가 종료되었다. 대회 종료 후 시상식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식사를 하면서 추첨을 통한 행운상도 받으며 순위 발표를 기다렸다.
집계 결과 우승 ‘강희운’(29cm), 준우승 ‘김성규’(28.8), 3위 ‘이광연’(27.9), 4위 ‘이승현’(27), 5위 ‘최영범’(26.9), 6위 ‘노만섭’(26.8), 7위 '곽찬수‘(26.5), 8위 ’장명성‘(25.8), 9위 ’신재원‘(25.8), 10위 ’이훈‘(25.7)로 그 순위가 결정되었다. 1등과 9등은 바닥 낚시인이었다.
입질대박 ‘김한철’ 대표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시상식이 진행 되었다. 1-10위 입상자를 제외하고 각종 푸짐한 사은품들이 추첨을 통하여 참가자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번 대회도 근 200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언제나 그렇듯이 아무 문제도 엇었고 자신의 주변의 쓰레기는 직접 치워 대회가 끝난 제방 및 행사장은 깨끗하였다.
왕중왕전 대회는 떡붕어나 토종붕어를 대상으로 하기에 이번과 같이 바닥 낚시인들도 언제나 우승할 기회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