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나 근무시간 이외에도 국세민원증명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서광주세무서(서장 공기수)는 17일 "서구청과 업무연계협약을 체결, 내달 1일부터 '상무지구 365일 민원봉사실'에서 휴일이나 근무시간 외에도 공인인증서를 통한 국세청홈택스 가입 및 국세민원증명서를 발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세민원증명은 민원인이 근무 시간 중에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택스서비스를 통해 발급이 가능했다.
더구나 휴일이나 근무시간 이외에는 민원인이 은행에서 이미 발급받은 공인인증서가 없을 경우 인터넷 국세서비스를 가입할 수 없어 민원증명발급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했다.
그러나 서구 상무지구 롯데마트에 입주해 있는 '서구청 상무지구 365일 민원봉사실'을 합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광주은행에서 공인인증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민원인들은 광주은행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국세청 홈택스에 가입해 국세민원증명을 현장에서 받아볼 수 있다.
손진종 서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세청 직원이 상주하지 않고도 365일 휴일에 상관없이 국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최상의 국세 서비스인 홈택스서비스를 활성화시키는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