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호르라기를 불어야 할 사건(?)이 있었습니다. 1학년 교실에서 두 청춘(?)이 주먹을 주고 받으며 열심히 싸우고 급우들은 말리거나 응원하거나 뒤엉켜서 엉망인 현장을 목격하고 "동작그만!!!" 소리쳐도 듣지도 않아서 호르라기를 거칠게 불었더니 일시에 동작을 멈추고 나를 보는 겁니다. '전국민 경적공포 신드름' 이 학생이라고 별 수 있나요. 두 놈을 내방으로 끌고가 일장훈시를 하고는 "누가 잘못 했노?"랬더니 두 놈이 동시에 "제가요" 그래서 포옹을 시키고 서로 사과하는 말을 세번씩 반복시킨 후에 눈물을 글썽이는 놈들에게 쥬스를 한 잔씩 멕여(?) 보냈습니다. 여러선생님들도 경적 공포증을 경험해 보세요. 홍영명拜
첫댓글 민영근 님 !,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군요,/건강에 유의 하시면서 근무하세요/ 우리 배움터지킴이 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격려 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카페를 통해서 배움터지킴이 상호간에 많은 정보교류를 하시고, 이것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홈페이지라도 만들어졌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지방청 여청계장-
오늘 호르라기를 불어야 할 사건(?)이 있었습니다. 1학년 교실에서 두 청춘(?)이 주먹을 주고 받으며 열심히 싸우고 급우들은 말리거나 응원하거나 뒤엉켜서 엉망인 현장을 목격하고 "동작그만!!!" 소리쳐도 듣지도 않아서 호르라기를 거칠게 불었더니 일시에 동작을 멈추고 나를 보는 겁니다. '전국민 경적공포 신드름' 이 학생이라고 별 수 있나요. 두 놈을 내방으로 끌고가 일장훈시를 하고는 "누가 잘못 했노?"랬더니 두 놈이 동시에 "제가요" 그래서 포옹을 시키고 서로 사과하는 말을 세번씩 반복시킨 후에 눈물을 글썽이는 놈들에게 쥬스를 한 잔씩 멕여(?) 보냈습니다. 여러선생님들도 경적 공포증을 경험해 보세요. 홍영명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