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메이저 대회 (여자)
1..나비스코 다이나 쇼(Nabisco Dinah Shore) : Mission Hills CC
1972년에 시작된 나비스코 다이나 쇼는 LPGA 투어 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년도 3위권의 선수를 비롯한 정상급의 골퍼들이 참가하며 1982년부터 스폰서가 콜게이트에서 나비스코로 바뀌었다.
2..US 여자 오픈(US Women's Open)
1946년에 창설된 US 여자 오픈은 4대 여자 메이저 대회 가운데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S 오픈은 우승하기 어려운 대회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150명의 선수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60명은 LPGA투어의 성적을 통해 선발되지만 나머지 90명은 전국의 지역 예선을 통과해야만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US 여자 오픈 우승자 가운데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사람들이 많다.
3..맥도널즈 LPGA 챔피언십(McDonald's LPGA Championship) : Du Pont CC US
여자 오픈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맥도널즈 LPGA 챔피언십은 1955년 창설된 것으로 유명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적이 많다. 또한 이 대회의 전통으로는 골프 코스를 한 곳에서 치르거나 매년 바꾸지 않고 사용 기간을 연장한다.
1987년부터 1994년까지는 마즈다가 스폰서였지만, 이후에는 맥도널즈사로 바뀌면서 타이틀이 바뀌게 되었다. 맥도널드는 여자 대회 중 가장 성공적인 스폰서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맥도널즈 LPGA 챔피언십은 듀퐁 컨트리 클럽에서 열렸고 대회장으로 연장사용하기로 합의했다.
4..듀 모리에 클래식(Du Maurier Classic)
LPGA의 4번째 메이저 경기인 듀 모리에 클래식은 미국 외에서 열리는 LPGA 투어라는 점에서 아주 중요하게 여겨진다. 역대 우승자의 명단은 조운 타너, 도나 카포니, 에이미 앨코트, 팻 브래들리 등으로 화려하다.
골프 코스는 대체로 캐나다의 유명 골프 코스를 순회하고, 최근에는 정상급의 프로 골퍼들이 가장 훌륭하게 진행된다.
***********************4대 메이저 대회 (남자)
1..브리티시 오픈(The Open) :8개 코스 순회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브리티시 오픈은 1860년 8명의 선수가 12홀 코스인 Prestwick 골프 클럽에서 벌인 첫 경기에서 출발했다. 전 세계 골프의 규칙을 관장하는 Royal & Ancient 골프 클럽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Prestwick 클럽 챔피언십으로 시작해 이제는 가장 국제적인 행사가 되었다.
이 대회는 해안을 끼고 있는 8개의 코스(스코틀랜드에 5곳과 잉글랜드에 3곳)를 순회하는데 대부분 바닥이 고르지 않고 그린이 굉장히 느리다. 불규칙한 바운드도 예사이고 러프는 악명높기로 유명하다. 또한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과 악천후도 특징이다.
시들해져가던 브리티시 오픈은 1960년에 아놀드 파머가 대서양을 건너와서 우승을 차지하자 이듬해부터는 다른 미국 골퍼들도 연이어 참가했고, 다시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 대회의 위치를 되찾았다. 아놀드 파머와 그렉 노먼 등이 두 차례 챔피언에 올랐고, 잭 니클라우스와 게리 플레이어, 닉 팔도 등은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톰 왓슨은 모두 다섯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2..마스터스 대회(The Masters) : Augusta National Golf Club US
오픈이나 브리티시 오픈처럼 국가적인 대회도 아니고 골프 협회의 챔피언십 대회도 아니지만 틀림없는 메이저 대회인 것이 있다. 매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개최되는 마스터스는 수많은 이변을 낳으며 메이저 대회로 자리잡았다.
1930년 영국과 미국에서 개최된 오픈과 아마추어 대회를 휩쓴 바비 존스가 친구들과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 설립한 것이 오거스타 내셔널이었다. PGA 사상 최초의 그랜드 슬래머인 진 사라센의 앨버트로스로 유명해진 마스터스는 '아멘 코너'라는 상당한 난이도의 홀로도 유명하다.
1935년부터 마스터스로 불린 이 대회의 최다 우승자는 잭 니클라우스로서 모두 여섯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한편 마스터스는 입장객의 수를 제한하기 때문에 십 년 이상 기다리기도 한다.
3..US 오픈(The US Open)
1895년 Newport CC에서 개최된 US 오픈은 'US 아마추어' 경기에 따라붙은 행사에 불과했다. 당시는 프로 선수가 대접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3일간의 아마추어 경기 후에 프로 경기가 하루동안 열렸다.
50년 이상된 골프 코스에서만 열리는 이 대회는 우승자를 가리는 연장전이 '서든 데스' 방식이 아니라 18홀 라운드로 다음 월요일에 끝난다는 것이다.
4..PGA 챔피언십
PGA 챔피언십은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프로 선수들만 참가한다. 하지만 나머지 3개의 메이저 대회에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권위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에 열린다는 시기상의 문제도 있지만, 1958년부터 매치 플레이에서 스트록 플레이로 방식을 바꾼 것이 이유라고 하겠다.
하지만 PGA 투어 성적으로 참가자들을 결정하기 때문에 정상급의 골퍼들만 모여들기 때문에 여전히 4대 메이저 대회의 하나로 분류된다. 시들해져가던 브리티시 오픈은 1960년에 아놀드 파머가 대서양을 건너와서 우승을 차지하자 이듬해부터는 다른 미국 골퍼들도 연이어 참가했고, 다시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 대회의 위치를 되찾았다. 아놀드 파머와 그렉 노먼 등이 두 차례 챔피언에 올랐고, 잭 니클라우스와 게리 플레이어, 닉 팔도 등은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톰 왓슨은 모두 다섯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