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국민가수 파블로 밀라네즈의 감미로운 요란다(사랑의 노래)를
오늘은 멕시코 출신의 볼레로 가수 과달루페 삐네다의 곡으로 듣고 싶네요.
너무 감미로워 지긋이 눈이 감겨 지는 곡 ^^;;
이곡에 춤을 추면 딥 바차타가 적응 안되는 동심초같은 왕초보도
마냥 적응 될것 같걸랑요 ^^
Guadalupe Pineda - Te Amo
Te Amo / Guadalupe Pineda
esto no puedo ser no mas que una cancion
quisiera fuera una declaration de amor,
romantica sin reparar en formas tales
que ponga freno a lo que siento ahora a raudales
te amo, te amo
eternamente te amo
cuando te vi sabia que era cierto
este temor de hallarme descubierto
tu me desnudas con siete razones
me abres el pecho siempre que me colmas
de amores, de amore,
eternamente de amores
sime faltaras no voy a morime
si he de morir quiero que sea contigo
mi soledad se siente acompanada
tu mano, tu mano,
eternamente tu mano
si alguna vez me siento derrotado
renuncio a ver el sol cada manana
rezando el credo que me has ensenado
miro tu cara y digo en la ventana
te amo, te amo
eternamente te amo
이 노래는 그냥 평범한 사랑 노래가 아닙니다.
차라리 이제는 멈출 수 없는 충만함으로 다가오는
너무나도 낭만적인 내 사랑에 관한 선언입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처음 본 순간 알아버렸습니다.
누군가 나를 발견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사실이 되었다는 것을.
당신은 당신의 일곱가지 감각으로 나를 벗기고
언제나 사랑으로 나를 채워주는 당신의 가슴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랑하는,
영원히 사랑으로 가득한 당신의 가슴.
당신이 나를 떠난다고 해서 내가 당장 죽거나 하진 않겠죠.
하지만 만약 내가 언젠가 세상을 떠난다면 그 순간은 당신과 같이 있고 싶습니다.
내 고독은 그제야 친구를 만날테고 그래서 나는 가끔 당신의 손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손, 당신의 손,
영원히 당신의 손이 필요합니다.
때때로 내가 패배했다고 느낄 때 마다
그래서 아침의 태양을 보고싶지 않을 때 마다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당신이 내게 가르쳐준 기도를 외워봅니다.
그리고 창가에서 당신을 불러봅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Guadalupe Pineda -1995- Te Amo [Melody]
01 - Guadalupe Pineda - Te Amo, Yolanda
02 - Guadalupe Pineda - Todo Cambia
03 - Guadalupe Pineda - Seguire Mi Viaje
04 - Guadalupe Pineda - Amar y Vivir
05 - Guadalupe Pineda - Un Poco Mas
06 - Guadalupe Pineda - Madrigal
07 - Guadalupe Pineda - Te Quiero Mas
08 - Guadalupe Pineda - Duerme
09 - Guadalupe Pineda - Como Fue
10 - Guadalupe Pineda - Gracias a La Vida
11 - Guadalupe Pineda - Te Amare
13 - Guadalupe Pineda - Quiereme Mucho
14 - Guadalupe Pineda - A Pesar
15 - Guadalupe Pineda - Momento De Amor
16 - Guadalupe Pineda - Es La Nostalgia
마추픽추 발견 100주년 기념행사
올해로 발견 100주년을 맞는 마추픽추 현지에서 대규모 기념행사가 열렸다.
지구촌에 사는 누구라도 죽기 전 한번은 가보고 싶어 하는 보물 같은 유적지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물론 나도 오고 싶으면 오라고 했지만 노니라 바빠서 못 갔다. ^^
하지만 유네스코는 신성한 유적지의 보호를 위해 이날 관광객 수를 제한하고, 기념행사를 짧게 끝내줄 것을 페루 정부에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지를 찾은 알란 가르시아 대통령은 '마추픽추는 페루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모두가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마추픽추를 최고 유적지로 치켜세우며 '세계가 페루를 경제와 무역만이 아닌 부유한 문화유산을 가진 나라로 보고 있어 더없이 좋다'고 행복해했다.
남미 잉카문명의 보고인 페루 '마추픽추(Machu Picchu)'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 올해로 100년을 맞는 가운데 유적지의 최초 발견자가 누구인지를 따지는 논쟁도 여전히 뜨겁다.
마추픽추는 페루 남부 쿠스코 서북부 지역의 해발 약 2천200m에 위치한 도시로 잉카 공용어였던 '케추아어'로 '늙은 봉우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유적지는 미국 예일대 고고학자인 하이럼 빙엄이 1911년 잉카의 마지막 요새인 '빌카밤바'를 찾다 우연히 발견하면서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라는 별명을 얻게 됐지만 최근의 연구들은 빙엄을 첫 발견자의 위치에서 끌어내리고 있다.
EFE통신에 따르면 빙엄이 첫 발굴자라는 기존 학설을 뒤집는 주장은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페루 역사학자인 마리아나 모울드는 당시 '마추픽추와 미국 인류학 사회의 윤리강령'이라는 책에서 마추픽추가 이미 세상에 알려져 있었다며 19세기 독일인 탐험가 아우구스트 베른스가 이곳에서 유물을 약탈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도를 실었다.
모울드는 책에서 베른스가 이전에 마추픽추에 갔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를 빙엄이 갖고 있었으며 영국의 역사학자인 클레먼츠 마컴도 이전에 마추픽추의 위치를 기록한 지도를 갖고 있었다며 빙엄을 첫 발굴자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빙엄은 1911년과 1912년, 1915년 세 차례에 걸쳐 마추픽추를 탐험했으나 베른스는 그 이전인 1880년대 후반 마추픽추를 찾아 목재와 탄광회사를 설립해 페루 정부의 묵인 하에 유물을 약탈해 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울드의 연구 외에도 빙엄이 첫 발견자가 아니라는 주장은 곳곳에서 나온다.
그 중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마추픽추의 토지 소유주인 아구스틴 리사라가가 남긴 기록으로 마추픽추에는 그가 현지를 찾았던 날짜(1902년 7월 14일)가 벽에 또렷이 남겨져 있다.
이같이 여러 역사학적 증거를 토대로 한 연구와 주장이 쏟아져 나오면서 빙엄은 사실상 첫 발굴자의 위치에서 멀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그가 마추픽추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세상에 처음 알린 사람이라는 점을 놓고는 이견이 많지 않다.
빙엄이 마추픽추에서 미국으로 가져간 수천 점의 유물은 이후 소유권을 놓고 공방을 벌이게 되지만 그를 시작으로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마추픽추도 유적으로서의 가치와 존재를 세상에 널리 알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