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한 가옥침수가 예상될 경우에는 제일 먼저 누전차단기를 차단하거나 인입개폐기 또는안전기(두꺼비집)를 열어 전기의 공급을 끊어야 합니다.
이때 발이 물에 잠겨있거나 손이 물에 젖었을 경우 발과 손을 말리고 안전기 손잡이를 마른 천으로 감싸서 조심스럽게 열거나 고무장갑을 끼셔야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경우에는 가전기기 등이 물에 젖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로 옮기시는게 좋습니다.
정전이 되면 창 밖으로 주변을 확인하여 지역일부만 정전인지,전체적으로 정전인지 확인 후잠시 기다립니다
전열기, 전기스토브, TV, 전지렌지, 컴퓨터 등의 플러그를 뽑아 놓습니다.
침착하게 양초나 랜턴을 켜시고 건전지용 라디오를 켜신 후 뉴스나 재해상황 중계방송을 경청합니다.
한집만 정전이 되었을 경우에는 누전차단기가 동작되었는지, 안전기(두꺼비집)이 열렸는지 확인 후 스위치 와 플러그를 모두 끄거나 빼시고 누전차단기나 안전기를 다시 작동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누전일 경우에는 다시 정전이 되며 스위치와 플러그를 한 개씩 순차적으로 작동하면서 불량개소를 확인합니다.
일부 스위치나 플러그(또는 콘센트)가 불량일 경우에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나머지 양호한 스위치나 플러그(또는 콘센트)는 사용을 합니다.
수리를 위해 전기선을 절대 만지지 마십시오.
한전에서는 정전이 되면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출동 후 수리하고 있으므로 일부 몇 집만 정전일 경우에만 국번 없이 123으로 신고하십시오.
지나친 전화문의로 인하여 복구인력이 전화응대로 복구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전기를 고치기 위해 전주에 올라간다거나 전기설비를 만져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비닐하우스, 간판, TV 안테나 등을 고치기 위한 작업을 할 경우에는 주위에 전기선이 없는지 확인 후 작업에 임해야 합니다.
주위에 전기선이 있으면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한전에 연락, 안전조치를 받은 후 작업에 임해야 합니다.
전기고장 수리 또는 어떠한 이유로도 전주에 올라가면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로 전주에 올라가지 마십시오.
벼락이 칠 때는 나무나 전주 바로 밑에 머물지 말고 최소 1∼2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하며, 주위에 건물이 있으면 내부로 들어가 벼락이 멈출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몸에 지니고 있는 금속체는 벼락에 맞기 쉬우므로 몸에서 멀리 떨어뜨려야 합니다.
제방이나 언덕, 바위와 같은 높은 곳에는 벼락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동굴이나 낮은 지대로 피해야 합니다. 피할 곳이 없는 평지에서는 몸을 굽히고 다리를 오므리고 엎드려야 합니다
가옥 침수 시 물이 빠져 나간 후 반드시 한전이나 전기안전공사에 연락하여 누전여부를 확인 후전기공급을 받으셔야 합니다.
누전차단기가 동작되어 정전이 되었을 경우에는 직결사용 (누전 차단기를 거치지 않고 전선끼리 바로 연결) 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전기안전공사, 전업사(전기공사업체) 등에 의뢰하여 누전의 원인을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침수된 가전기기는 충분히 말리고 가전업체 대리점이나 인근 전파사 등에 의뢰하여 이상유무를 점검하신 후 사용해야 합니다.
양수펌프를 사용할 때 전원플러그, 펌프 전원용 전선이 물에 젖지 않도록 하시고 젖은 손으로 절대 만지면 안됩니다.
땅이나 바닥이 젖었을 경우 양수기용 전선은 지지대를 세워, 땅에서 충분히 띄워서 설치하여야합니다.
양수기 취급 및 스위치 조작은 마른손으로 장갑을 끼고 하여야 하며, 위치 이동이 필요할 경우 반드시 전원 스위치를 끈 후 이동시켜야 합니다.
침수·파손된 가옥 수리 시에는 전기선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작업해야 합니다.
포크레인과 같은 복구장비를 사용할 때 주위 전기선에 근접되지 않도록 작업위치를 잘 선정하여야 합니다.
강풍 등으로 쓰러진 간판, TV안테나 등을 세울 경우 다시 쓰러지더라도 전기선에 접촉되지 않도록 안전거리 (안테나 길이의 1.5 배 이상)을 충분히 확보하여 튼튼하게 설치해야 합니다.
출처: (사)한국112무선봉사단서울지부 원문보기 글쓴이: DS3KDQ-T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