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교회, ‘이웃사랑 나누기 바자회’ 열다
희망날개달기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
안산 부곡동에 위치한 한길교회에서는 12일 한 부모 가정의 자녀들과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희망날개달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이웃사랑 나누기 바자회를 열었다.
한길교회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매 년 개최한 바자회와는 다르게 희망날개달기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는 것이라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한길교회의 김오권 목사는 “온 성도들이 사랑의 힘으로 하나가 되어 준비 기간부터 바자회 당일까지 열정을 다해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말했다.
지역의 업체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성대하게 꾸며졌다고 설명한 김 목사는 “성도들의 참여는 물론 길을 가던 아주머니가 좋은 일 한다고 티켓을 구매해주셨다.”라며 고마워했다.
교회주변 업체들 가운데 포도학사를 비롯해 푸르네마트, 월드테크, 강산부동산, 대경텔레콤, 빵나라, 신협부곡2지점, 그린부동산, 서광인테리어 , 요엘인테리어, (주)다올, 보아스이비인후과, 하상윤치과, 창대주보사 등 주위에서 물심양면으로 후원했다.
후원물품으로는 K-swiss 운동화 40켤레와 자장면, 부침개, 호떡, 호박죽, 떡볶이, 김밥, 순대, 어묵, 식혜. 양파, 고구마, 감자, 대파, 사과, 배, 귤, 보리막장, 멸치, 다시마 등 다양한 음식과 잡화 및 의류 등을 제공받았다.
김 목사는 “이번 바자회는 한길교회뿐 아니라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이뤄낸 것을 가장 큰 의미로 생각한다”며 “이것이 모두가 추구하는 ‘소통’의 한 단면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희망날개달기 프로젝트는 안산부곡초등학교와 안산부곡중학교의 요청으로 교육, 문화, 복지의 혜택을 나눠주기 위해서 대학생 1:1 멘토링, 악기배우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부곡동 주민센터에서 연결된 독거노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정성어린 반찬을 만들어 그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