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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의 말씀 안녕 하세요? 우리의 모교 총동창회 창립 추진회장 정용규 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약동의 계절에 혼신을 다하여 저희를 가르쳐 주신 존경하는 은사님과 동문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개교 38주년에 빛나는 우리의 모교인 세지중 동문중에는 능력과 열정으로 모교와 동문사랑에 헌신 해 오신 동문들이 많은데, 부족한 제가 감히 그동안 동문들의 숙원이었던 총동창회 창립의 선봉장인 추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러한 중책을 맡기엔 역부족이어서 당연히 사양을 해야 하겠습니다만 추진 당시 1회 회장이라는 직책과 거듭된 고사에도 불구하고 격려와 성원으로 힘을 보태준 1회 김용환 전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 및 동기 여러분과 오늘의 저를 길러준 모교에 대한 보은의 마음으로 자랑스러운 이 자리를 맡기로 하였습니다. 모교 활로의 중차대한 시점에 금년 5월 5일에 총동창회 발족을 목표로 모교 발전과 동문 전체의 단합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동문 여러분께도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어느 모임에서나 그러하듯이 동문회와 모교의 발전 또한 특정 소수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는 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동창회 발전과 모교 사랑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동문 여러분들께서도 잘 알고 있는 봐와 같이 모교는 지금 커다란 위기에 직면 해 있습니다. 황폐화 되어가는 농촌경제 현실로 농어촌 학교들이 다같이 겪고 있는 학생수 급감 등에 따른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입생 확보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전교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해야 합니다. 따라서 모교의 재단과 교직원, 그리고 동창회가 삼위일체로 합심하여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끝으로, 총 동창회 창립 준비에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으로 흔쾌히 나서주었던 각 기별 동창회장단과 많은 동문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특히, 헌신봉사를 자처한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8회 최종철 동문과 우리 동창회 카페를 만들어준 1회 안인현 동문, 7회 송현채 회장과 한승곤부회장, 11회 최은철 동문 등 추진위원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보내며 동문 여러분의 가슴속 가까이 자리하는 내실 있는 총 동창회가 되도록 다같이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가져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올 한해도 동문 여러분들의 가정의 행복과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2007년 3월 26일 아침
우리 세지중학교 총동창회 추진회장 정 용규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