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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한 부분입니다. 바로잡아주심이 필요합니다.
良以非真流之行이면 無以契真이어니
是以로 아니 시이가 아니 良以, 진실로 良字요. 진실로써 정말 진리를 眞流라고 그래요. 진리와 하나도 다를 바 없는 진리의 흐름, 진리의 무리 그런 眞流의 行이 아니라면 쉽게 말하면 진여의 행이 아니라면, 써 眞에 계합할 수가 없거니
진리에 맞는 그러니까 성불할려면, 부처님의 마음은 不生不滅이죠. 생멸이 없는 그 마음가지고 닦어야 성불함다고 [능엄경]에 나오죠? 생멸심을 가지고 불생멸의 덕을 성취할려고 하면은 맞지 않다라고, 불생멸의 마음을 가지고 불생멸의 진리를 그 법을 수행해야 성불을 한다라고 하는 그 말씀은, 여기도 진류의 행이 아니라면 진에 계합할 수 없어 내나 眞如의 行이라야 그 진리에 합치가 된다 그말이요.
何有飾真之行이 不從真起아
그런데 어찌 飾眞의 行이 眞으로부터 일어나지 아니함이 있겠느냐? 식이란 말은 수식한다는 말이요. 진을 닦는, 닦을 修字나 비슷한거요. 修眞이라는 말도 있지요? 진리를, 진여를 닦는다. 여기서는 꾸민다는 말이, 수식한다 진을 수식하는 그런 행위, 진법을 닦는 행위 眞으로부터 일어나지 아니한 것이 어찌 있겠느냐? 다 진으로부터 일어난다 그말이요. 별 것도 아니죠.
此則真該妄末새 行無不修요 妄徹真源새 相無不寂이니라
이것은 眞이 妄의 末을 포함하기 때문에 그래서 行을 닦지 아니함이 없고 妄은 眞의 근원에 사무칠새 그 相은 고요하지 아니함이 없다. 망은 상에 해당되지요? 진은 근본에 해당되고, 망은 말에 말단에 해당되요.
쫌 어려울꺼요. 그래서 나는 그와 비슷한 걸로 내 쉽게 설명을 하겠어요. 내나 똑같은 마음인데, 마음안에서도 망상이라고 해서 망으로 낙인을 찍고 또 마음안에서 참마음은 진심이라고 사람이 진솔한 사람은 진심에서 우러나잖아요. 그 眞, 요 진이나 망이 다 마음에서 있는거요.
이건 진심이고 한마음 또는 진성이고 참성품 그 자리가 바로 진여자리죠? 한마음. 이것은 망심 허망한 마음 망상이죠? 그것도 또 망상 이런거 다 안좋은거요. 그런데 [기신론]에서 本覺이라는 말 아까도 나왔었죠. 본각, 본각은 바로 비유로 근본 각이라고 한거요. 근본 각이란 것은 나무에 비하면 나무뿌리가 근본이거든 본각이고 본각은 바로 진여아니요? 그런데 말각이란 말은 안쓰죠? 경전에 末覺이란 말 없어.
본각처럼 똑같이 대조적인 말이 형성될려면은 말각이란 말도 있어야하는데, 경전에서는 말각이란 말조차가 없어 술어가 없어. 그런데 말각은 내가 만든 말인데, 말각은 육각을 말한거요. 육각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지각 눈으로 보는것, 귀로 듣는것 모두다 시청각 따위가 본각에 비하면 말각이다 그말이요. 육각이, 그러면은 육각은 진여라고 하지 않지요. 그건 육식이라고 하지요. 불교에서는 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 의식 육식! 육식은 번뇌를 자아내는 주체죠. 그러면은 이놈은 허망한 쪽에 속해요. 망이고, 본각은 망이 아니라 그건 진짜배기 진에 속해요. 진여, 그래서 진망을 이렇게 분리하면 됩니다.
우리가 눈요기할려고 안과에 가자하거든, 우리는 그전에 절집에서 어려서 한 40년전만해도 그런 용어가 있었어요. 지금은 그런 말 안쓸꺼요. 영화보러가자고 하는 것을 안과에 가자 그러거든, 어디 좀 먹으러 가는것도 치과에 가자하고 에.. 음식먹으러 가자는 것 또 화투치는 사람은 화엄경펼쳐보자 (하하하...) 화투가 꽃이 많지 뭐 그래서 [화엄경] 40권짜리처럼 화투도 뭐 40 몇갠가 뭐 되겠지요 40장이던가? 40몇장이던가?
그런 용어와 같이 육식은 허망한거요. 그래서 말단의 지각작용이다말이요. 시각이나 청각이나 그 벌써 識이라고 하면은 般若와는 달라요. 식은 분별, 사량, 계교, 알음알이를 식이라고 하지요. 그러니까 학식이나, 인식이나, 지식은 아직까지 진여에 도달 못하는 범부들이 주로 하는거요. 성인들도 하기야 하지만은 성인들은 경을 진여를 통달하고 하는거요. 그러나 범부들은 진여를 통달하지 못하고 해요. 그래서 나는 내가 정리를 해서 나는 4차원세계처럼 이렇게 정리를 네단계로 나는 말합니다.
여기까지는 주로 妄이요. 상식이나 지식이나 이런 것들은, 상식이란 것은 모든 동물이나 일자무식꾼도 상식은 다 있어요. 낫 놓고 기억자 몰라도 상식은 다 있죠? 응 추분지 알고, 더운지 알고, 사람인지 알고, 밤인지 알고, 낮인줄 알고, 배고픈줄 알고, 목마룬줄 아는 것은 배우지 않고도 지식없어도 상식은 동물도 다 있어요. 개미도 있어요. 개미 응? 그것은 상식이라. 배우지 않고도 아는 그놈.
지식은 배워야 되. 학문 배워서 학식을 지식이라 그래요. 학교가서 국민학교든, 중학교든, 고등학교든, 대학교, 대학원이든 다 배우는 사람 배워서 아는 학식이 바로 지식이라. 그건 만유 그러니까 그런 저 석사, 박사까지도 지식정도요. 학식이 뛰어난 거요.
그 다음에 인자 반야와 대각은 眞이라요. 출세간법에서 반야를 닦지요. 我空眞如 그것도 소승의 반야요. 法空眞如까지 다 통달하면 대승의 반야요. 반야의 경지는 아라한이상들 아라한, 보살 모두 그런 수행자들이 반야를 닦는거지요. 반야공부를 하지요. 학문공부가 아니라, 그리고는 성불하면은 크게 깨닫는 大覺 대각에 가서 인자 끝마치지.
보통 사람들은 다 상식, 지식에서 일생 그냥 백년동안 일장춘몽노릇만 하는거요. 정말 상식과 지식보다 더한 반야의 공부는 해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요. 반야를 공부해야 부처님같이 정각을 이루는, 대각 크게 깨닫는 부처가 되는거지요.
그러니까 여기서 妄末은 육식이나 육각작용같은것은 망상같은것은 망말이 되고, 여기서 인자 眞源은 참 근원은 바로 본각자리 진여자리요. 고렇게 아르시면 됩니다. [기신론]에서는 생멸문과 진여문으로 이렇게 말씀을 했지요.
왜 이것도 가버렸어? 먹통인가 보죠. 안 돌아가 인자 선풍기가, 일부러 꺼붓는가요? 돌려놔요 좀, 나는 더운데 볼라는데 저기서 어떤 보살님이 저 돌리거든 생각났지 나도. (허허..) 저기도 돌리면 얼마나 시원, 사람이 많이계시면 열이 굉장히 많은거요. 나는 또 열내가지고 뭐 설명한다고 하니까 더 땀나잖아요. 소잃고 외양간고치듯 땀나고 난 다음에 인자 땀 식히는 거요.
대사는 인자 보살이고 여지.. 여지껏 대사 보살이 정말 이 마음을 수행해서 만행을 성립한다는 것을 해석했지요? 그 다음에
覺帝는
覺帝라고도 하고 覺皇이라하고, 지리산 화엄사에는 부처님을 각황전이라해서 각황이라고도 법왕이라고도 하고 각제요. 나는 그래서 단군 [천부경]을 할때 단제라고 君字는 낮은거니까, 대원군 무슨 연산군 광해군 하는 군자는 좀 낮게 쓰니까 단군이라고 하지 말고 단제라고 해야 된다라고해서 내가 고쳐가지고 단제 [천부경]이라고 강의한 책 내놨죠? 帝字가 더 높아요. 황제, 그 다음에는 王字요. 제일 낮은 자가 군자요 君 연산군, 광해군 여시 저 무슨 노원군, 대원군하는 응?
각제는 부처님이요. 각왕, 깨달은 임금 부처님은
體之而圓成하시며
이 마음을 체달해서, 체득해서 원만히 성취했다. 그래서 원성실성이라고도 마음자리를 진여자리를 원성실성이라고합니다. 圓成 원만히 이루었다. 實性 진실한 성품이다. 圓成實性. 圓이란 말은 원만이라는 말이고 成은 성취란 말이고 實은 진실이란 말이고 진실, 말을 생략해서 性이란 말은 심성 본성이라는 뜻이고 원만히 성취한 진실성이라고 해서, 술어가 원성실성이라고도 나옵니다.
[해심밀경]이나 [성유식론]이나 [유식론]에는 원성실성이 여러번 나와요. 많이 나와요. 불성처럼, 원만히 성취했다 말이요. 원성
諸佛은
諸佛이 바로 각제아뇨? 제불은
了一切法이 皆是真心의 圓成實性이어니와
여기도 나왔네. 여러 부처님은 모든 法이 一切萬法이 다 이 참마음으로 만들어진거라 말이요. 원만히 성취한 진실성임을 알거니와 료달하거니와, 저 위에 了字가 완료라는 료자가 료달했다 사무쳐안다 그말이요. 알지만은
眾生은 迷於自心하야
衆生들은 자기 마음에 迷해서
但是遍計所執性이니
다만 遍計所執性만 되나니, [해심밀경]에 나오는 삼성이요. 원성실성, 의타기성, 변계소집성 그 세가지중에 의타기성은 여기 안나왔네 변계소집성까지만 나왔네. 원성실성만은 가장 순수한 진여자리요.
그런데 그 다음에 두 번째 가서는 依他起性이 있어요. 타에 의해서, 타에 의기해서 생기는 성이다. 여기서 타라고 하는 것은 뭘 가르키냐면은 인연을, 인연법을 他라 그래요. 인연법에 의해서 생기는 성.
세 번째는 변계소집성 변계소집성은 아조 나쁜거요. 이건 허망투성이요 망상투성이라요. 변계란 말은 주변이라는 두루라는 뜻이고 귀변, 계란 말은 계탁 계탁한다 헤아린다 계교 계탁한다 그말이요.
여기서 의타라고하는 他字는 인연법을 가르킨 겁니다. 모든 법이 인연으로부터 생기고 또한 없어지는 것도 인연으로부터 없어진다라고 불교에서 인연법을 많이 말하죠? 그래서 인연법이 없으면은 이 세상에 어떤 법이고 이루어지기가 힘들지요? 그래서 他 타의 인연법에 의해서 생기는 성, 이건 제8식이요.
그리고 변계소집성은 6식과 7식이고 제6식 제7식이고, 이 자리는 진여고 불성자리고 원성실성 그러니까 원성실성만이 진짜죠 진이고, 의타기성은 한쪽은 진이고 한쪽은 망이고 진망 다 갖추지요. [기신론]에 아리야식이 있는데 아리야식에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본각이요 하나는 불각이라고 그랬죠? 본각은 참된 진성이고 불각은 망아뇨? 그런데 변계소집성은 전부 온전히 다 망투성이요. 망 뿐이요.
그렇게해서 이걸 유식철학에서 저 법상종 [해심밀경]이나 그런데서는 이걸 삼성이라고 해요 三性. 선악, 무지, 삼성도 이자를 쓰지만, 여기는 사람마음의 제6식이나 제7식이나 제8식이나 또 불성자리를 모두 다 세가지로 삼성이라고 해요. 性字붙었잖아요? 원성실성, 의타기성, 변계소집성하니까
성자도 좋게도 쓰고 나쁘게도 써요. 악성할때는 나쁜거죠. 성욕할때는 나쁜거 아뇨? 불교에서, 또 천성이나 본성이나 실성은 좋게쓰지만 악성이나 망성이나 무슨 성욕이나 그런 성자는 안좋게도 써요. 道도 그렇지요. 도도 좋은것도 있고 나쁜것도 있고, 정도가 있고 사도가 있고 그렇지요? 德도 좋은 것 같지만은, 길덕은 좋지만은 흉덕은 나쁘잖아요? 악덕상인들 모리배들은 惡德은 나쁜거지요? 악할 악자 큰 덕자 惡德. 그와같이 性도 여러 가지로 쓰입니다.
중생은 자기마음에 迷해서 다만 변계소집성뿐이라 말이요. 제6식과 제7식 허망한, 진리를 제대로 사무쳐 알지 못하고 그야말로 분별, 오해, 집착, 착각 그런걸로 얼룩진 것이 변계소집성이요.
情有理無라
情만 있고 이치는 없다. 정이란 것은 우리 감정, 사량분별 우리의 정식으로만 변계소집성이 있는것처럼 보이지 진리에는 없다. 진리라는 말은 참된 그 진여 성에서는 없는거다 그말이요. 우리 중생의 망상, 분별, 망정으로만 있지 진리로는 없다 그말이요. 그래서 세가지로 비유한게 나오죠?
변계소집성은 어떤거냐면은 비유컨덴, 밤에 마당에 삼으로 삼 마포, 삼으로 새끼를 꼬아가지고 마당에 밤에 있으면은 뱀으로 착각할 수 있어요.「아이구! 뱀보라구」캄캄한 밤에 새끼도막이 삼으로 꼬았던 그것이 뱀같이 길다랗게 있으니까 뱀이라고 착각한거요. 그러니까 진리를 사무쳐 모르는것이 변계소집성 그러니까 착각, 오해, 망상이지.
그러면은 의타기성은 뭐와 같으냐?「아! 그건 뱀이 아니고 새끼도막이다. 노끈으로 만든거다.」노끈 큰 노끈 새끼다 그말이요. 그렇게 아는거요. 그러나 뱀이라고 착각 안한것만은 제대로 보기는 봤지만은 그러나 새끼도막으로만 보니까 제대로 본 것은 아니요.
원성실성은 무엇으로 보느냐면은 원성실성은「뱀도 아니고 새끼도막도 아니고 원래 삼이다.」삼으로 관찰하는 거요. 삼으로 안다 그말이요.
보통은 하얀 종이를 볼때는 보통 그냥 백지는 백지로 보는데, 백지에다 얄궂은 무슨 나체인형같은거 여자를 그리던지 남자를 떡 그려놓으면 그 보는사람이 누가 백지로 봐요? 엉? 그 성기나 무슨 얄궂게 그려논 그걸로 보잖아요? 그림 에? 그 나체인형으로 본다 그말이요. 그것은 제대로 본 것은 아니요. 제대로 볼려면 그냥 백지로 봐야되요. 그러니까 도인들은 백지로 보는데, 거다가 얄궂은 여체나 남체 얄궂은 그런 그 섹스하는것도 그렸다면 그걸로 본다 그말이요. 예를들면, 실지는 가짜아니냐 말이요. 가짜지만은 보통사람은 가짜에 속아. 가짜가 진짜인중 안다 말이요.
나는 절실히 느껴요. 내 몸이 진짠데 어디가서도 내 몸을 안 믿어줘요. 은행이나 관청에도 가짜 신분증 주민등록증 내놔야 믿으니 말이요. 이 놈의 세상이 다 가짜판이지 그렇잖아요? 아 내 몸이 진짠데 내 몸 사진찍은거 그거 딱 그것가지고 진짜로 인식한다 말이요. 세상이 다 그렇게 되어있어. 법률이 그렇게 되어있어. 그러니 중생계는 가짜 허망투성이지. 진짜를 진짜 보고도 모르잖요.
내가 이 각성이라는 존재는 신분증 내놓기 전에, 내 사진 내놓기 전에 진짠데 모른다 그말요. 세상 사람들이 중생의 안목이 그렇게 아조 그야말로 요지경속이요. 엉 알쏭달쏭하니 잘 모르고 아는것처럼 넘어가는거요.
그리고 변계소집성은 밤에 캄캄할 때 저 산기슭에 고목을 보고「어이구! 도적놈이다.」그 말이요. 그렇게 착각하던지 그렇지 않으면「아이구! 저 도깨비가 나왔다.」해가지고 식겁을 해가지고 도망치다가 엎어지고 자빠지고 막 타박상을 입는거나 똑같어. 그게 변계소집성이라.
그리고 어린애들은 거울을 보고 모르는 철부지 안 애들은 거울속에 사람이 있는것처럼 착각하는 것 그게 변계소집성이라. 거울이 밝아서 거울뿐이라. 거울뿐인것인데 거가 무슨 가짜 사람이 들어있는것도 아니에요. 거기에 인자 거울이라는 그것은 어.. 즉 말하면 거울에 비쳐지니까 사람얼굴이 보인거니까 그거 의타기성이라. 그러고 거울은 본래 사람얼굴이 있는것도 아니고 밝아서 비치는 것 뿐이라. 그게 원성실성이요.
그런식으로 부처님께서 비유를 해가지고 여러 가지로 말씀을 하신게 경전에 나와있습니다.
如還源觀에 云
[환원관]책에서 말하기를
良以法無分劑일새 起必同時며
진실로써 法을 分劑가 없는지라. 일어나면 반드시 同時에 일어나고, 法이라는 것은 마음 법이요. 마음법이란것은, 분제란 말은 한계를 분제라 그래요. 차별 분제, 분제는 상당한 위치 상당한 차별을, 원래는 분제가 어디서 나왔냐면은 藥을 달 때 약을 제일 작은단위 일푼, 일푼을 열배하면은 한돈이고 그렇지요? 한돈을 에 인자 어.. 열여섯 어 아니 한돈을 열배하면은 한냥이죠 잉? 한냥을 또 십육배하면은 한근이고 십육량이 옛날 한근이라요.
그래가지고 약을 첩으로 이렇게 옛날 한약 싸지요. 그러면 20첩이 한제요. 스무 스무첩이 스무첩이 한제죠? 一劑 이렇게 쓰는거요. 아까 分劑라고 하는거, 그래 20첩이, 20첩은 많은 양이고 제일 최소단위는 약 눈꼽만한 약은 일푼이죠? 일푼이라는 푼자하고 20첩 한제라고 하는 제자, 그렇게해서 말은 됬지만은 보통 분재라하면 한계라. 한계가 없다는 거요.
법이라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무한성인데 중생들은 한계가 있는걸로 본다는 거지요. 법에는 분제가 없다. 일어날때는 동시에 일어나요. 생길때는 동시에 생긴다말이요. 봄이되면은 뭐 동시에 땅위에 온갖 초목, 온갖 곡슥, 온갖 풀들이 막 동시에 막 일어나죠? 봄이 왔다하면은, 그와같이 사람은 마음안에 한계도 본래 없는거지만 마음을 한생각 일으킬때, 모든 법이 동시에 여러 가지로 일어난다 말이요.
그게바로 화엄 십현문에는「同時具足相應門」이라. 동시에 구족해서 서로 상응하는 그러헌 십현문중에 첫 번째가「동시구족상응문」이런 건 좀 어려울껀데, 어려워서 내가 설명을 해도 알까 말까해서 내가
「동시구족상응문」십현문중에 제일 첫 번째가, 동시에 갖추어져서 완전히 갖추어져서 서로가 상응한다. 어떤 사람도, 요즘에 그 저 무대에서 춤추고 하는 사람도「동시구족상응문」이요. 보고 발로 움직이고 눈으로 어 움직이고 뭐 귀로 듣고 별거 다하면서 장단 다 맞추죠 잉? 쉽게 말하면 그저 그전에 거시기 저 판소리 잘하는 그 사람 잊어버렸는데 그 사람은 북을 잘쳐가지고 그 장단을 잘맞추는 사람인데, 그야말로 정신이 그쪽에 집중해서 듣고 보고 또 장단맞춰서 북을 치고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는거요. 그게 바로 동시에 일어나는 도리요.
동시에 일어나는 것, 차운전 할때도 동시에 다 해야죠. 봐야되고 손으로 발로 눌러야되고 귀로 또 문 차소리가 나는가 들어야되고 별것 시청각을 다 움직여야죠. 시청각 수족을 다 움직여야죠? 그게 다 동시에 일어나는 도리라요.
真理가 不礙萬差일새
眞理가 만가지 차별에 걸리지 아니할새
顯應이 無非一際라
나타나서 應하는 것이 一際아님이, 아닌 것이 없다. 그전에 일제라고도하고 본제라고도하고 실상이라하기도하고 실제라고도 했죠? 일실제. 일실제가 바로 일제가 일심이요.
일정침략 뭐 일정때 고렇게 해야된데, 일제시대 일제실 나는 일제란 말 안써요. 그런 못된 놈들 말 왜 같은 말이면 일정때라고 하지 왜 일제라고 쓰냔말이요. 요건 굉장히 일본제국주의 그 일본을 높이는 말이요. 일제라고 쓸 필요가 없어요. 우리가 그야말로 36년 시련당한것도 억울한데 왜 같은말이면은 일제시대 뭐 일제때 그런 말 쓰지 말자 말이요. 정말 일제는 쓸라면은 이렇게 써야지. (하하하...) 그래 나는 일정때라 꼭 씁니다. 내 말 내가 지금까지 일제란 말 한번도 해본, 지금은 인자 설명할라니까. 한번은 안해 나는 숨은 애국지사요. (하하하...) 한용운 스님 이상으로 독립운동사상이 내가 투철한사람이요.
왜그러냐면은 우리 할아버지도 머리 여기 상투를 짜르지도 않했어. 단발령 내려가지고 그 뼈대를 받았는가 몰라도 전혀 일본놈들 그렇게 숭배하지 안해. 그래서 난 일본에가서 구경할때도 한가지도 내 사오지 안했어요. 내가 일본을 가서 보기위해서 간거지 거다가 돈한푼이라도, 물건을 사가지고 그분들한테 보탬을 주고싶지는 안했어요. 쫌 얄궂은 사람이죠. 다른데 가면 사는데 일본에가선 하나도 안사가지도 왔어요.
공연한 생각이지. 중 마음은 아니요. 그렇잖아요? 한용운 스님도 독립운동한것이 중 마음은 아니요. 그냥 우리나라 애국자의 생각이지 그래도 서산대사 사명대사 사명대사도 막 창칼을 들고 나왔으니까 그분도 뭐 중 마음은 아니죠. 원래 중은 뭐 국경도 없고 전쟁같은 것도 안하는것이 중인데 그래도 때에 따라서는 뭐 할수 없지요. 즉말하면 개차법으로
用即波騰海沸이나
마음이 작용을 할때는 곧 波騰海沸 파도가 일어나고 바다가 막 풍파가 일어난 것처럼 바다가 막 끓어오른다 말이요. 오름이나
全真體以運行이요
眞體를 온전히 정말 참 마음 진심의 본체 그대로가 다 運行을 한다 말이요. 사실은 말 한마디할 때 팔만사천모공이 다 운행을 하는 겁니다. 몰라서 그렇지, 말 한마디 할때도 이 진동이 다가잖아요? 발 끝어리 발꾸락 발톱까지 다 가고 저 머리끝까지 다 가는거요.
그러기 때문에 적당히 운동하면은 굉장히 좋고 너무 지나치게 운동하면은, 과로는 도리어 마이너스죠 잉. 그래서 제일 건강관리하는것이 과로를 피하는 것이 제일 첫째라고 하는데 내가 과로를 많이 범해요. 하기 싫어도 때가되면은 눈이오나 비가오나 어디가서 해달라고하면은 해주기로 내가 원을 세웠어. 부산올때,
그러니까 과로를 좀 피하기는 뭐여 피하지도 못하고 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나는 이것을 피로로 생각하지를 않고 하니까 괜찮어 엉. 떠드는 것을 피로로 느낀다면은 굉장히 피곤할건데,「이것은 나의 본분이다 내가 해야 할 본업이다」라고 생각하니까 불공하고 염불하고 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데, 어디가서 강연하는 것은 그렇지않어요. 강의하는것이 제일 나한테는 적성이 맞는 가 봐요. 그렇다고 해서 내가 말을 잘 하거나 뭐 변재가 있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 하다보니까 그렇게 질이 됬어요. 그래서 강의할때가 나는 잡념이 별로 없어. 정말
그래서 강의는 삼매나 다름없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그러헌 저력이 생겼구나 해서 내 혼자「아! 이것도 절집에서 밥먹어가지고 잔뼈가 굵은 덕이로구나」내 그렇게 생각할때도 있지요.
진체를 온전히해서 운행하며
體即鏡淨水澄이나
그 마음의 본체는 바로 거울이 깨끗한 명경처럼 물이 맑은 것과 같다 그말이요. 그래서
舉隨緣而會寂이라
舉字도 온 거자요. 전자와 같어요. 들 거자가 온전히 인연따라 전체를 거량합니다. 거체, 거체나 전체나 같은말이요. 온전히 인연따러서 적멸, 본래 희고 고요한 그 자리에 합한다 그말요. 그 자리를 고요함을 알도다. 알 회자라고도 하지요.
若曦光之流彩가 無心而朗十方하며
曦光의 흐른 광채가 無心하되 十方을 밝히는 거와 같으며, 희광이라는 것은 밝은 태양빛이라요. 밝은 태양의 빛이 막 지구상에 널리 펴지잖아요. 그러나 내가 지구를 밝힌다. 이 세상을 밝힌다는 그런 생각이 없죠. 태양은, 무심으로 밝히는 거요. 무심이면서 온 시방세계를 명랑하게 밝히는 거와 같다. 마음이
부처님 각제가 각제께서 그 마음을 체득하신것이 바로 그런 거다 그말이요.
如明鏡之端形이 不動而呈萬象이라하시니라
마치 밝은 거울에 단정한 그 모습이 움직이지아니하면서 만가지 그 상태를 드러내는 것과 같다 말이요. 明鏡은 가만히 있으면서도 그 요동을 하지않으면서도 명경에 큰 거울에 삼라만상이 다 비치죠? 나는 면도하면서 거울놓고 한번 해봤는데 거울을 이렇게 움직이고 하니까 얼굴이 잘 안보여. 면도하기가 불편하더라고 거울을 가만히 이렇게 놓아두니까 잘보여서 면도하기가 좋아요. 그래서 不動을 그때 체험했어.
아! 명경만 그럴게 아니라 마음거울도 흔들리지 않고 요동하지 않고 거울이 안정되어가지고 요동하지 않는것처럼 내 마음거울도 그렇게 해야되겠구나라고 해서 내 나름대로 깨쳤다고 했어. 그 문제에 대해서, 그래서 내가 새로운 발명이라고 했더니 [종경록]보니까 [종경록]에 그 말이 나와버렸어. 나는 내 신발명으로 내가 글케 체험을 통해서 아! 이렇게 해야도겠구나 했는데, 언제가 지금 [종경록] 본 것이 아니라 몇 년전에 [종경록]을 떠들쳐 보니까, 마음도 요동하면은 우주만법을 제대로 관찰할 수가 없고 거울도 요동하면은 잘 비출수가 없다. 거울도 고요해야 물체를 잘 비치고 마음도 고요해야 모든 사물을 잘 통찰할 수 있다는 것이 [종경록]에 나와버렸어요. 그래서 아이구 내가 새로 발명한 것도 옛날 사람이 벌써 다 발명했구나 해서 쪼금 실망은 되기야 되지만은, 그래도 증거는 되잖아요. 증거는 확실하다는 건만 느꼈을뿐이지
그러니까 요는 골자는 부동이라. 마음도 부동해야되고 거울도 부동해야 된다. 제8식 보살은 부동지죠. 그리고 [화엄경]도 화엄의 진리, 성불을 할려면 부동삼매를 얻어야 된다라고 [화엄경]에 나와있지요.
부동만 되면은 뭐 道가 한 99%이상 다 이루어지는 거라요. 아이구 그만합시다. 쪼금 쉬었다 인자 해야지. 반이 되었네.
첫댓글 '변계소집성, 의타기성, 원성실성.....마음도 요동하면은 우주만법을 제대로 관찰할 수가 없고 거울도 요동하면은 잘 비출 수가 없다.' 말을 잊게 하는 가르침, 무량복전입니다. 화풍정 님,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어지시길 빕니다._()()()_
화풍정법우님~! 고맙습니다. _()()()_
화풍정님. 복 많이 받으세요. _()()()_
화풍정님,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고맙습니다. _()()()_
<(圓成實性--진여, 불성) (依他起性--8식,眞 妄, 본각 불각) (遍計所執性--6식, 7식, 중생심)> ...화풍정 님! 수고하셨습니다.._()()()_
我空眞如는 小乘의 般若이고 法空眞如는 大乘의 般若로서 우리는 상식과 지식을 뛰어 넘는 "般若"공부를 해야 함,,,그래서는 기필코 부처님 같은 大覺을 이루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궁극적 목표! < 圓成實性>이란 순수한 眞如의 자리를 말하는 것으로서 우리는 원만히 성취해 그 진실성을 이루어야 함과 동시, 캄캄한 밤중에 우리가 본 것은 새끼줄도 아니고 뱀도 아니며 단지 볏짚으로 만든 것임의 그 실체를 명확히 알아차려야 함.
<依他起性>의 '他'란 인연법을 가리키는 것으로 제8 아뢰아식을 말하는데, 한밤중에 뱀이라 착각을 안하고 새끼줄로 제대로 보긴 했으나 새끼토막으로만 봤으니 이것도 사실은 옳게 본 것이 못되는 것임,,,< 遍計所執性>이란 6,7식에 해당하는데 우리 중생들이 밤중에 새끼줄을 가지고 뱀으로 잘못 보는 착각을 함으로서 오해,망상을 지니게 됨을 말하는 것으로 분류 됨. 우리들의 마음이란 것도 동요하면 우주만법을 제대로 관찰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고 거울도 요동치면 제대로 사물을 명확히 잘 비출 수가 없게 되는 것임!
如明鏡之端形이 不動而呈萬象이라.. 마치 밝은 거울이 움직이지아니하면서 만가지 상태가 다 드러나는 것과 같다 ... 화풍정님, 올해 기축년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_()()()_
새해에도 복 많이 짓기를 빕니다...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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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풍정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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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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