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 전교인 수련회에 다녀왔습니다.
[손 잡고 함께 가세] -함께 걸어온 100년, 함께 걸어갈 100년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강원도 양양 오색 그린야드 호텔에서 개최되었던, 한우리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 전교인 수련회에 다녀왔습니다.
[손 잡고 함께 가세] -함께 걸어온 100년, 함께 걸어갈 100년를 부제로 열린 수련회에는, 600여 성도님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는데 1) 평택대학교 김문기 교수님의 한우리교회 100년 역사의 영적 DNA 특강 2) [하나님의 선물] 과 [치유적 해석 능력]을 제목으로 한 속초교회 권영기 목사님의 말씀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윤창용 담임목사님은 개회 예배에서 [다 내 맘에 듭니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에배소서 4장 1~6절 말씀으로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고 강조하셨습니다
첫날 오후에는 공동체 훈련과 빙고 게임, 저녁 예배는 속초교회 권영기 목사님의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설교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분은 길선주 김익두 이성봉 목사님 등 부흥 강사들께서 사용하시던 명심도(박군의 마음)를, 우여곡절 끝에 손에 쥐게 된 놀라운 과정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21세기에 다시 그리는 [사람의 마음]으로 책을 내셨다며 8월 1일 저녁 예배에서 ‘치유적 해석 능력’으로 설교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1933년에 이명재 목사님께서 기록한 [성결교단역사] 책 98 페이지에 독립문교회가 교회 주변 여공들에 의해 예배를 시작한 자생적교회로 기록되었다며, 이는 사도행전 17장의 루디아의 빌립보 교회와 비슷하다고 소개하였습니다.
저녁 특강으로는 한우리교회 100년사의 집필을 맡은 평택대학교 김문기 교수께서, 한우리교회 100년 역사의 영적 DNA 특강을 하였습니다. 그분은 성결교 13번째로 설립한 한우리교회는 장안에서 세 번째 교회로, 1) 성령 권능의 DNA 2) 기도하는 DNA -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한다] 3) 봉사하는 DNA -최초의 부인회 조직 4) 그리스도의 증인의 DNA, 해외 선교, 순교 영성 5) 부흥회 DNA를 적시하였습니다. 100년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것이며, 앞으로 일하실 하나님의 희망 가운데 세상을 변화시킬 한우리 공동체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하였습니다.
이튿날 오전 6시 반에 드린 새벽예배에서는 오송한 우리교회 안창호 목사님의 [살아계신 하나님] 설교를 듣고, 아침 식사 후에 탐방 코스(오산해수욕장, 고성3경, 식물원박물관, 강릉해송길, 속초시내투어, 자유여행) 별로 이동하였습니다. 저는 만경대 트레킹을 신청하였기에 이병춘 대장님을 따라 나섰는데, 처음 만나는 임윤식 집사 [오늘의 한국 사장]님과 동행하게 되어 전문 사진 작가의 카메라 앞에 몇 번 서게 되어 고품격 사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서미래 전도사님이 수화로 인도하며 참석한 공주농아감리교회 성도 10인이 함께 참석한 저녁 예배는, 연합성가대 찬양 후에 속초교회 권영기 목사님께서 [치유적 해석 능력]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셨습니다. 성서에 선물이 세 번 기록되어 있는데 1) 엡 2:8 구원의 선물 2) 행 2: 38 성령 3) 전 3:13 낙을 누리리라 인데, 약 1:15 선물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며 마 7:17 구하면 열린다 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어 사람의 마음을 펼치면서 1) 거듭나지 않은 사람의 마음 2) 회개하는 사람의 마음 3) 거듭난 사람의 마음 4) 성결한 사람의 마음 5) 식어지고 변하는 사람의 마음 6) 배교와 타락한 사람의 마음 7) 배교와 타락한 사람의 죽음 8) 성도의 마음 9) 성도의 죽음을 자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 구원(영생)을 받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었다. 그분은 “솔로몬의 큰 영광 옛말, 요단강 거슬릴 용사 없다, 서산낙일 등의 내용을 담은 허사가 (이명직 목사 작사)를 10절 까지 부른 뒤, 우리는 복음을 널리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8월 2일 새벽예배는 예인교회 강병관 목사님의 [고치고 살리시는 하나님] 설교를 듣고, 아침 식사 후에 자유시간을 갖고 짐을 정리한 뒤 폐회 예배를 드렸습니다
윤창용 담임목사님은 폐회 예배에서 [우리의 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전도서 3장 10~11절 말씀대로 1)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2)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이어 고난과 위로의 분량은 같다시며, 조금 느리고 어려울지라도 주님 부르신 그 감격 붙잡고 손잡고 함께 가자고 역설하셨습니다.
교회로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가벼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