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3학년 3반 박수민입니다.중학생 3학년이 될때까지 확실히 정해진 장래희망이 없습니다.그래서 이번기회에 확실한 길을 찾기위해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 자신을 알고 시작해야될것 같습니다.저는 어렸을때부터 미술이나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꾸미는것을 좋아했고 옷수선가게를 하시는 할머니를 보면 되게 신기했고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옷에대해 알아보고 관련된 그림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특기는 그림그리기입니다. 제 성격은 낯을 많이 가립니다.어렸을때는 그런 생각이 들지않았는데 중학생이 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하는데 다른친구들과 비교하면 친구를 사귀는데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하지만 친해지면 완전 편한 성격입니다. 제 흥미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그림,옷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의 장단점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저의 장점은 한번하고자하는일은 반드시 하는것 입니다. 예전에 그리고싶은 그림이 많이 어려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그리고 싶어서 4시간에 걸쳐 완성한 기억이 있습니다.저는 제가 원하고 관심이 있다면 하고자 하는일은 반드시 하는것이 장점입니다.반대로 단점은 하고싶은말을 잘 말하지 못하는것 입니다. 혹시 내가 이말을 해서 상대방의 기분이 나빠지거나 상대방과 사이가 나빠질까봐 내기분보다 상대의 기분을 생각하는점이 단점입니다. 저에게 가치있는일은 힘들거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것 입니다. 기부나 후원같은건 아니지만 길가다가 폐지줍는 할머니께서 힘들어 하실때 도와드리거나 길을 묻는 분들께 답해드리는것 같은 소소한 도움을 드리는것도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도와드릴때는 귀찮거나 짜증날 수 있지만 내가 먼저 남을 도와주면 언젠가 내가 어려울때 다른사람이 도와줄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제 삶에 영향을 준 책은 '언어의 온도' 입니다. 이 책은 이기주 작가님께서 쓰셨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서점을 갔을때 진보라색인 책표지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책의 내용은 제목처럼 우리가 쓰는 말에도 온도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책을 읽다보니 내가 했던 말들을 생각하며 후회도 하고 어떤점이 잘못되었는지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중간에는 우리가 평소에 무심코 했던 말들의 속뜻이나 의미도 나와있고 말한마디의 힘과 같은것도 잘 나와있어서 좋았습니다. 책 읽는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책을 읽을때 만큼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이후에는 말을 더 조심히 하게되고 말로 다른사람을 위로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인물은 유관순 열사님 입니다. 열사님께서는 충청남도에서 태어나 선교사의 소개로 이화학당에 입학하셨습니다. 고종이 세상을 뜬 일에 관해 만세운동이 일어나 고향으로 내려와 서울에 있었던 만세운동을 전했습니다. 열사님께서는 음력 3월1일에 아우내장터에서 시위를 벌이기로 하셨습니다. 밤새 태극기를 드시고 날이 밝자 동지들과 함께 장터에 모인 사람들에게 태극기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앞장서서 "대한 독립 만세!"을 외치시며 아우내장터에 모인 300명의 사람들이 열사님을 따라 다같이 만세을 불렀습니다. 그러자 일본헌병들은 총을 마구 쏘았고 유관순열사님의 부모님을 비롯해 많은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열사님께서는 주동자로 몰려 체포된뒤 고문을 당하셨습니다. 모진 고문을 받으시면서도 끝까지 일본경찰에 대항하셨습니다. 재판에서 3년형을 선고받으시고 서울 서대문형무소로 옮겨지셨습니다. 어떤고문도 꿋꿋이 참으셨지만, 결국 19세라는 꽃다운 나이에 차디찬 감옥에서 죽음을 맞으셨습니다. 제가 유관순열사님을 존경하는 이유는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애국심하나만으로 앞장서서 나라를 지키려고 애쓰셨고 어떤 고난이 와도 절대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으시는 점이 정말 존경스럽기 때문입니다. 제가 앞으로 하고싶은 일은 두가지입니다. 그중에 우선 제가 하고싶은 일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건물 내부의 공간의 구조 및 시설의 배치등을 구상하여 디자인하는 직업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주로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서 실내디자인학과,실내건축학과,건축학과를 졸업하거나 교육기관에서 실내건축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배우고 진출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론보다는 실무능력이 우선시되므로 무엇보다 인테리어 작업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는것이 필요합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려면 공간지각력과 창의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두번째는 패션디자이너입니다. 패션디자이너는 시장조사와 패션경향을 예측하여 성별,연령별,기능별로 각종의상을 디자인하는 직업입니다. 패션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에서 의상디자인학,의류학등을 전공하거나 교육기관에서 패션디자인,의류제작등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평소 패션쇼,패션관련잡지등을 즐겨보면서 패션감각과 안목을 키우는것이 필요합니다. 제 첫번째 역할모델은 아르네 야콥센 입니다. 이분은 개미의자을 디자인하신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십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나셨고, 미장수업과 엔지니어 교육을 받으신 후 1927년에 코펜하겐 미술 아카데미 건축학과를 졸업하셨습니다. 로드브레 시청자와 오보공장, 고펜하겐SAS호텔등을 설계하면서 덴마크를 대표하는 건축가가 됩니다. 개미의자는 의자의 모양을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엉덩이부분은 넓은 원형으로 등받이 부분도 원형으로, 그 사이는 잘록하게 만들어서 앉기편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이 의자는 밀라노트리엔날레에서 대상을 받으며 주목하게 됩니다. 이 의자는 성공을 바탕으로 1957년에는 에그의자,1958년에는 백조의자, 1959년에는 물방을 의자를 연거푸 내놓으면서 성과를 올립니다. 이분께 배울점은 한번의 성공으로 만족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며 여러분야까지 진출한 점 입니다. 두번째는 코코샤넬입니다. 이분은 20세기 여성패션의 혁신을 선도한 프랑스의 패션디자이너이십니다.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보육원에서 보내며 의복기술을 익히셨습니다. 18세기이후 가수로 활동하시기도 했으나 1910년 여성모자를 파는 작은 의상실을 열며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주로 간단하고 편한옷을 모토로하는 디자인활동을 시작하여 답답한 속옷이나 장식성이 많은 옷부터 여성을 해방시키는 실마리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샤넬이라는 브랜드는 유행의 변천속에서도 별로 변함이 없어 오늘날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분께 배울점은 어린시절 가난한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룬점과 유니크한 감각을 배워야 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꿈을 위해 준비해야하는 일은 우선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공부를 잘 해야 좋은대학에 갈 수 있고 좋은 환경에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원하는 분야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