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9 오후 1:38:58 입력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제11회 경산시 장애인재활증진대회 열려
제11회 경산시 장애인재활증진대회가 18일 시민회관 대강당 및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회장 정병택)의 주관으로 여성회관 공연 팀의 문화공연, 기념식, 장애인 한마음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기념식은 최병국 시장, 윤성규 의장, 시의원, 기관 단체장, 회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보장구 기증, 기념촬영 등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자랑스런 장애인상에 이경조 씨(지체장애 2급) 외 6명이, 헌신적인 자원봉사자상에 임승환 교수(영남대) 외 3명이, 경산시청 주민생활지원국 이형두 씨 외 3명이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오후 1시부터 열린 장애인 한마음 행사는 김상배, 한서경, 나훈하, 박미영 등 초청가수 및 코미디언의 축하공연과 함께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나누어 주었다.
시민회관 로비에서는 부림한방병원의 한방무료진료, 휠체어·전동스쿠터 등 보장구 전시 및 무료수리, 여성회관 문화·건강교실, 영정사진 무료촬영, 건강증진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정병택 회장은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굳건한 의지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사랑으로 뒷바라지 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