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취임사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김동성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바쁘신데도 불구하시고 오늘 저희 제5대 단양군의회 개원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자리를 함께해 주신데 대하여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개원사에 앞서 먼저 김동성 군수께서 민선 4기 단양군수로 취임하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동료의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지난 4년 동안 우리 단양군의 의정발전을 위하여 애쓰신 제4대 선배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3일, 4만 군민의 관심과 기대속에 제4기 민선 자치단체가 출범하였고, 오늘 제5대 단양군의회가 역사적인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지난 5. 31 지방선거에서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우리 단양군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본인은 덕망 높으신 의원님들과 함께 의정활동을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미력한 본인을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님들의 지지와 성원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것은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군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민심을 바탕으로 의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한 차원 높은 의회운영으로 우리 단양군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 달라는 의원님들의 깊은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은 의회를 운영하는데 의원님들의 고견을 겸허히 수렴하고 민의의 대변자로서 소임에 충실하기 위하여 초당적인 자세로 동료의원간의 일치된 의견조율을 통해 의회의 목소리를 하나로 만들어 제5대 의회가 보다 능률적인 의회, 군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민주주의의 초석인 지방자치가 부활된지도 어연 15년이 흘러 이제는 어엿한 청년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본인은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의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면서 앞으로의 의정추진 방향에 대하여 군민 여러분께 다음과 같은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언제나 군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가 되도록 정기 의정보고회, 의정발전협의회 운영 등을 통하여 군민의 의사를 의정에 반영하고, 늘 군민 여러분 곁에서 머리를 맞대고 의정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며 연구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확실한 견제와 올바른 대안 제시로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하여 옳은 것은 협조하되, 잘못된 것은 과감히 견제함과 동시에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므로써 군정의 비효율과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농촌과 재래시장 경기를 살리는데 앞장서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대다수 서민과 농민의 생계가 걸린 재래시장 경기와 농촌경제를 살리는데 의정의 최우선 목표를 두고 집행부와 협의하여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지역간 균형개발을 유도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지방자치의 가장 큰 폐단인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여 군정의 혜택이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게 함으로써 군민이 모두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단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이상 4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저희 7명의 의원은 모두 하나가 되어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보여주신 군민 여러분의 의회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생각입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본 의회의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방자치는 말 그대로 지역의 주인인 군민 여러분이 동참하여 자율과 책임속에 함께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입니다. 군민 한분 한분 모두가 지역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의정에 대하여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잘하는 점에 대하여는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잘못하는 점에 대하여는 따가운 질책과 지도.편달을 당부드리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시여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과 친지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7월 7일
단 양 군 의 회 의 장 엄 재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