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소포지를 손으로 잘라 오공본드를 이용해 인형얼굴에 붙여준다. 입이나 귀같은 섬세한 부분은
잘게 찢어서 붙인다.
다 마르면 고운 사포로 갈아주며, 이와 같은 방법으로 신문지와 창호지도 차례차례 붙인다
5- 물과 빠대를 섞어 빠대가 크림같이 걸죽해지면 붓으로 결이 생기지 않게 바르고 이틀정도 충분
히 말린 뒤 사포질. 이때 빠데를 너무 얇게 바르면 빠데 안쪽의 신문지가 보여서 다시 칠해야 한
다. 너무 두껍게 바르면 인형이 무거워진다
6-사포질을 다해서 맨질해진 인형에 아크릴 물감을 바른다. 자연스러운 색을 위해 먼저
목부분에 발라보고 말린후의 색을 본 뒤 얼굴에 발라준다. 그리고 눈썹과 눈, 입술을 인형의
성격에 맞게 그리던가 탁구공이나 시트지를 이용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꾸민다
7-손은 스티로폼으로 손모양을 깍은 뒤 피아노 강선(2.5mm-3mm)를 구입해 손바닥밑에
꽂고 빠대를 발른후 사포질로 맨질하게 만들어준 뒤 아크릴 물감을 발라준다.
팔은 천속에 솜을 넣거나 소폰지를 팔모양으로 잘라서 만드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스폰지를 활용한 막대인형
1-인물을 스케치
2-인형의 얼굴을 만드는데 필요한 스폰지는 방석 스폰지를 5-6장 본드로 틈새 없이 붙여서
말린다음 사용해도 되지만 미리 큰 덩어리를 도매상가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스폰지에 밑그림을 한 뒤 빠대인형을 만들 때 주의사항 기억하며 그런 방법으로 얼굴
을 깍은뒤에 가위로 다듬어 준다.
3-스폰지 인형은 빠대인형과는 달리 대사에 맞추어 입을 움직일수있게 제작이 가능한 장점
이 있다. 인형의 입부분은 칼로 찢은다음에 목부분에 손이 들어가서 입을 조정할 것을
고려하여 구멍을 내준다. 꼭 입을 손으로 조정할 필요는 없죠. 간단한
기구를 이용하거나 PVC를 연결시켜서 밑에서 잡아당기며 조정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4-인형 얼굴을 다 깍고 다듬은뒤에는 타올천을 씌운다. 타올천은 동대문상가에 가면
원하는 색을 싸고 쉽게 구입할수 있다. 구입한 타올천을 본드로 인형의 한부분에
고정시킨 뒤 잡아당기면서 바느질을 해준다. 이때 바느질은 뒤통수 부분에 해야 보이지 않는다.
스폰지 인형의 손,팔,몸통은 위의 빠대인형 만드는 방법과 동일
배경 장치는 공연할 인형극의 환경에 맞추어 실제 무대에 꾸며놓는 것으로 일반적인 장면에서는 엷은 보루, 밖은 검정, 실내는 밝은 오렌지나 부드러운 크림색이 제일 무난하다. 평면의 그림만으로는 연극의 효과를 다 낼수 없기 때문에 바위나 나무, 꽃등의 소도구를 스폰지로 만들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인형 조정
막대 인형극의 조정은 서서 아래를 바라보며 조정하는 간막과 달리 앉아서 위를 보며 조정해야 한다. 막대를 잡고 인형이 조정자 위에 오도록한 뒤 인형의 자세를 잘 잡아 준다. 막대를 잡은 손목이 바로 뻗으면 인형이 앞으로 쓰러지니까 팔꿈치를 굽히고 손목을 끌어당겨 인형이 바로 서도록해야 한다.
공연 내내 기본 자세를 유지하는걸 잊지 말고 머리를 숙일때는 인형 머리에 낀 검지굽히고 몸통을 팔목을 이용해 돌리며 허리를 굽힐때는 손목으로...그리고 인형은 언제나 관객쪽을 향하게 하고 말하고 있는 쪽은 움직이고 듣고 있는 쪽은 움직이지 말아야한다. 또..시선을 한번 떨어뜨렸다가 다시 본다거나 한번물러났다가 달린다든가 하여 움직임을 과정되게 표현해주면 인형이 감정이 훨씬 잘 표현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