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zk1 입니다. 원래는 이번 포스팅이 에어조던3 리이매진드에 관한 것이어야 하는데요. 얼마 전 발매가 되었던 나이키 에어맥스 페니1 을 먼저 다루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역시 거창하게 다룰 것은 없고.. 그냥 추억팔이 정도가 될거에요.
나이키 에어맥스 페니1.. 제가 농구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중학교1학년때입니다. 94년이네요. 그리고 그 이듬해 에어맥스 페니1 이 발매가 되었습니다(국내에는 95년인지 96년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지금과 달리 학생이어서 제가 사고 싶다고 다 살 수 있던 시기는 아니죠. 그래서 친구들 중에 저걸 신었던 친구들을 굉장히 부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껏해야 학년에 두어명 정도 신었을거에요. 요즘과 달리 그 당시 한 학년은 대략 한반에 55명 그리고 한 학년에 14반 정도였으니 매우 적은 인원만이 신었었고 저만 부러워했던 것은 아닐겁니다.
그 뒤로 가끔씩 레트로가 되었지만 이상하게 저와는 연이 닿지 않았었는데, 중학생 이후로 가장 농구화에 대한 관심이 적은 지금에서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올랜도 매직 컬러로 레트로가 된거라 인기 좀 있을 줄 알았습니다. 바로 직전에 나이키 에어 플라이트 허라취 OG 컬러도 빠르게 완판이 되었기 때문에 페니1 역시 그럴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금도 전 사이즈 나이키 공홈에 있네요.
우리 알럽에서도 IF 문 (전성기가 길었다면?)에 자주 등장하는 선수인 페니 하더웨이의 첫 번째 시그니처농구화구요. 페니시리즈 중에 가장 으뜸이라 생각합니다. 색상까지 올랜도 매직과 너무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나이키에서는 에어조던을 제외하고 선수의 은퇴 후에도 꾸준히 나오는 몇 안되는 시그니처가 페니시리즈입니다. 올 해는 페니1 부터 페니2 까지 나와주고 있는데 가격대가 아쉽죠. 그래서 쉽사리 지갑을 열기가 어려울겁니다.
1cent 로고까지.. 완벽합니다~!
첫댓글 완전 첫 발매때와 같은 컬러인거 같네요!
페니의 올랜도 블루 유니폼과 진짜 잘 어울렸는데 말이죠~
맥스에어 부분이
파란색이라 og와는 다릅니다
전 이 신발이 페니로써 기억보다, 여의도농구장에 죽돌이(?)분에 이거 신고 매우 잘하셔서 부러운기억이 더 큽니다 ㅎㅎㅎㅎㅎㅎ
이거 신고 농구 못하는 분들 당시에 거의 못본 것 같긴 하네요~ㅎㅎ
무게는 어떤가요? 플레이용으론 좀 무겁겠죠?
요즘 농구화들에 비해서는 무겁습니다. 어쩔수 없지요~
크으으 레트로 감성이 물씬! 페니.. 올랜도에서 샤크랑 같이 반지 하나 가졌으면..ㅠㅠ
아쉽지요 아무래도~ㅎㅎ
아이 예쁘다~🤩🤩
꺼내놓고 매일 한번씩 보고 있습니다..
추억 팔이 잘하는 나이키... 이번 멤데때 페니만 두족 들였습니다.. 농구화는 잘 신지도 않으면서 예전 어릴적에 감성이랄까..
그 당시 센세이션했으니 추억팔이도 잘 먹히는 것이겠지요..
저랑 나이도 동갑이시고 추억도 거의 같네요. 제 첫 농구화였습니다. 단칸방에 아무 것도 없이 살아도 신발만큼은 좋은거 신어야된다고 엄마가 사줬더랬죠. 한 10만원 했었나. 엄청난 가격에 침만 삼키고 있었는데 오마니가 덜컥 사주셨던... 다만 딱히 선망은 받지 못했어요. 애들이 뭘 몰라서 인스타펌프하고 엑신? 그런 것만 알아주더라고요. 그냥 제가 농구를 못해서 그랬는지도요. ㅎ
아마 당시 가격이 9.9 정도로 기억을 합니다. 아무래도 당시 페니시리즈보다는 샤크시리즈가 좀 더 네임벨류가 있었던 시기지요.. 엑신은 그넘의 쉭쉭 소리..;;
아버지가 동대문에 있던 나이키 매장 데리고 가서 사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땐 농구선수라도 될 줄 알았는데...ㅎㅎ
어릴적 추억 소환하는 농구화 중 하나지요
페니 시리즈 중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는 시리즈의 컬러입니다. 에어조던 빠인 저와는 연이 닿지 않은 신발이라 욕심이 나는데, 지네냐고 뭐라하는 와이프 때문에 손이 안 나가네요. 몰래 사놓고 꺼내지도 못한 게 3개나 있어서 ㅋㅋ 후기로 대리만족합니다.
ㅎㅎ 저도 오랜기간 연이 안닿았다가 이번에야 그 연을 억지로 닿게 했네요
와....너무 이쁩니다...저도 중학생때 페니 엄청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ㅠㅠ
근데 저거 풀렸나봐요?
지금도 나이키 공홈 가면 구입가능해요
미치도록 좋아했던 페니의 첫번째 신발도 발매되었네요 ㅎㅎ 요것도 갖고 싶은데... 실착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농구할때 신어도 괜찮을지도 모르겠고요. 추억 돋네요 ㅋㅋ
신으려고 구입했다가 그대로 소장중에 있습니다..ㅎㅎ 어제 가산 가보니 올검 30% 세일하고 있었어요
어제 주말겸 해서 아울렛 갔다가 나이키 매장에서 신발을 스윽 보던 중에 페니 로고가 눈에 확 들어와서!!
이제야 페니가 재발매 되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관련 글도 있을까 해서 봤더니 역시나!!!
전 그냥 사려고요...ㅜ.ㅜ
중딩때 이거 못사서 진짜 너무 아쉬웠던 마음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