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쁜 애들이 너무 많아!! 난 맨날 이뻐지길 바래....

[베이비]

우리가 생활 속에서 무심코 사용 되어지고 있는 말들. 

틀린지도 모르고 사용하고 있는 말들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이쁘다 -> 예쁘다

[형용사]
1 모양이 작거나 섬세하여 눈으로 보기에 좋다.
2 행동이나 동작이 보기에 사랑스럽거나 귀엽다.
3 아이가 말을 잘 듣거나 행동이 발라서 흐뭇하다.

예쁘다의 발음이 힘들다보니 점차 변형되어 이쁘다가 됐습니다.

ex) 김태희보다 내가 더 예쁘다.(O)

     꺄~~언니 너무 이뻐요!! (X)

2. 맨날-> 만날

[부사]매일같이 계속하여서.

이게 우리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말이 아닐까요?

ex) 그 아이는 맨날 미운짓만 골라하는데 왜 싫어하지 않는거지? (X)

      만날만날 이렇게 행복했으면 좋겠다.(O)

      맨날 술이야~ (X)

3. 너무 / 정말

너무 -  [부사]일정한 정도나 한계에 지나치게.

정말 -[부사]보통 정도보다 훨씬 더.

너무는 보통 강조할 때 많이 쓰입니다. 너무가 틀렸다는건 아니고요.

너가 너무너무너무 좋아  이 문장은 '정말, 매우' 로 고쳐져야 합니다.

앞 뒤 문맥에 따라 쓰이는 말이 조금 다릅니다.

'너무'는 부정적인 경우에 쓰입니다.

ex) 내겐 너무 아름다운 그녀 (X)

      나 너무 힘들다.. 돌아와줘 (O)

'정말'은 긍정적인 경우에 쓰이고요. 부정적인 경우에도 쓰입니다.

ex) 이번에 새로 나온 노래 정말 좋지 않아? (O)

      시험성적이 올라서 정말 기분이 좋아 (O)

4. 바래->바라

1. 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거나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다.
2 원하는 사물을 얻거나 가졌으면 하고 생각하다.
3 어떤 것을 향하여 보다.

음악프로그램에서 가수는 분명 '바래' 라고 부르는데 가사자막을 보면 '바라'라고 나옵니다.

보시면서 '어? 자막틀렸다! '라고 생각하셨던 분들 많으실텐데요. 자막이 맞는겁니다.

ex) 니가 부디 행복하길 바라 (O)

     마지막 인사는 접어두길 바래 (X)

출처 - 라디오가 따뜻한 매체임을 알려주었던 프로그램 'SS501의 영스트리트' 중 바른말, 고운말을 알려줬던 유세윤, 박정민, 허영생 주연 '꽃미남 복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