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구 중구] 야끼우동의 원조를 찾아서 중화반점

[가보석재]

2011년 07월 02일 토요일
70년대 대구백화점 건너편 중화반점 장유청씨(작고)와 친구 몇 명이 술판이 벌어졌는데. 때마침 식사 때라 중국의 하우면이 나왔습니다. 불현 듯 얼큰하고 매운 대구식의 면을 만들어 보자고 생각하여 만든 것이 야끼우동입니다.

음식맛 :

친절도 :

가   격 :

청   결 :

야끼우동으로 유명한 대구 동성로에 자리하고 있는 중화반점의 입구 모습입니다.

외부에서 보기에는 조금만해 보이는데 중화반점 안으로 들어가 보니 내부가 상당히 큽니다.

이동하기 전에 보니 사방벽에 멋진 장식들이 많았는데 그중에 술병들만 놓은 진열장의 모습입니다.

조각 작품들도 많이 있었는데 중국풍이 물씬 풍기는 해태의 조각도 보였습니다.

한쪽 별 모서리에는 조화로 만든 붉은색의 꽃봉우리가 있었는데 참 이쁘네요.

저희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홀로 이동하였습니다.

커다란 원형의 중국식 식사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않고서 야끼우동을 주문하였습니다.

야끼우동이 나오기전에 먼저 주문한 탕수육의 모습입니다. 맑은소스를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상당히 맛이 있습니다.

고운 코팅을 하듯히 각종 해물과 야채가 바삭하게 튀겨진 탕수육과 환상의 조합을 이룹니다.

탕수육을 몇점 먹고 있으니 바로 주문한 야끼우동이 나오네요.

붉은색이 매콤달콤해 보이는 푸짐한 모습의 야끼우동입니다. 야끼우동은 대구의 10미(味)에 하나일 정도도 맛있고 유명한 음식입니다.

굵은 수타 면발을 사용하고 있는 야끼우동의 모습입니다. 붉은색인데 생각외로 맵지도 않은데 면발이 굵어서 조금 맹숭한 맛이라 조금 아숴웠습니다.

고운 고춧가루와 마늘의 매운 양념을 기본으로 양파,배추,호박,숙주나물,목이버섯,여름에 부추,겨울에는 시금치에 새우,오징어,돼지고기를 넣어 센불에 즉석에서 볶아내는 국물없는 야끼우동입니다.

 맛있게 야기우동을 먹고 나니 고구마 튀김을 후식으로 나오네요. 중앙에 있는 깨떡은 특별한 단골한테만 나오는 별미라고 합니다.

음식의 가격을 안보여 줬네요. 여기는 벽에 가격표가 없어서 입구에 나와서 메뉴판을 찍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