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쿄팀 유윤정입니다~
홍콩자유여행의 필수품 옥토퍼스 카드!
충전해서 사용하는 선불형 교통카드 로 이동할때마다 표를 사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서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죠?
이런 편리한 교통 카드! 도쿄에도 있습니다 ~~
이름하야 SUICA (스이카 : スイカ)
스이카 란 수박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지하철 2호선처럼 도쿄시내를 순환하는 초록색 전철(야마노테센) 안에
여러 다른노선이 마치 수박줄무늬처럼 나열되어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서울 지하철보다 적어도 3배는 복잡한(제가 느끼기에;) 도쿄 지하철!
한국처럼 노선이 달라도 티켓 한장으로 이용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무수히 많은 사철들간에 서로 환승할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환승시 여러 게이트를 거쳐야해서 무지 복잡하답니다. 이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게 바로 이 스이카!
그럼 스이카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 요금
성인/아동 동일 : 2,000 엔
=> 2,000 엔 안에는 보증금 500 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로 사용 가능한 금액은 1,500 엔. 어린이용 스이카는 어린이 운임을 자동 정산합니다.
* 사용방법
개찰기의 터치부에 스이카를 터치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차역에서 나갈때에 충전잔액에서 승차구간의 운임이 자동계산됩니다.(한국과 동일)
* 충전과 환불
여행 중 스이카의 충전금액이 다 되었다면?
=> 위의 수박 로고 마크가 붙어있는 자동 발권기나 추가승차정산기에서 최대 20,000 엔까지 충전 할 수 있습니다(엔화만 가능/신용카드 불가)
여행의 마지막날 남은금액의 환불을 원한다면?
=> 위의 수박 로고 마크가 붙어있는 자동 발권기나 추가승차정산기에서 환불이 가능합니다. 단, 스이카 카드 안에 잔액이 있어 그 잔액을 돌려받을 경우
수수료 210엔을 제한 금액에 보증금 500엔을 더하여 환불받게됩니다. 카드반납만 할 경우 500엔이 환불됩니다.
수수료 210엔이 아까우시다구요?
수수료 210엔 절대 제할 수 없다! 마지막 10엔까지 딱 맞춰서 써야겠다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
스이카는 전철뿐만 아니라 편의점, 자동판매기, 지하철 보관함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버스도 가능) 편의점에서 잔돈 딱 맞춰서 쓰는 센스!
또한 스이카의 잔액은 유효기간이 10년 입니다. 이번에 못쓰면 가지고 있다가 다음 여행에서 쓰시면 되겠죠? ^^
이상 스이카의 간략한 소개였습니다~~ 다음 도쿄여행에서 꼭 사용해보시기를 권해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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