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차종주 4차산행 둘째날 추풍령 ~ 금산 ~작점고개~용문산~국수봉~큰재 07:20 추풍령출발 07:35 금산
즐겁던 저녁을 보내고 언제 잤는지 새벽녘 어수선한 소리에 잠이 깨어서 일어납니다. 얼른 일어나 밥하고 김치넣고 돼지고기 넣고 청국장을 끊입니다. 난 입이 깔깔하여 별맛이 없더만 잘들 먹드만요! 선두 떠나고 다들 떠나보내고 남겨놓은 떨어진 물건 챙기고 제일 늦게 출발을 합니다. 오늘도 해뜨고 날훤할때 느긋하게 산행이 시작됩니다. ▼ 금산을 향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 금산이정표
▼ 등산안내도
▼ 돌아보는 지나온 백두대간길 가성산과 장군봉 그리고 그뒤로 여시골산과 황악산이 보입니다.
▼ 아침부터 강풍이 붑니다. 위험한 금산쪽은 패스 사기점고개로 향합니다.
▼ 예전엔 없던 안전선도 설치되어 있고
▼ 채석장이 흉물스럽게 보입니다.
▼ 그냥갈수 없다 오미자 막걸리 한잔씩 돌리고~
앞서가던 두명의 동료를 챙기고 세월의 흔적이 있는 옛고개를 지나갑니다.
평범한 등로를 편안하게 산행을 합니다. 비포장임도가 지나는 사기점고개에 도착합니다. ▼ 사기점고개에서 임도따라 진행을 합니다.
▼ 옛추억을 되살려서 쫀득이를 뜯으면서 산행을 합니다.
돌아나오는 임도와 다시 만나고
▼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작점고개 조금아래로 나가게 됩니다.
▼ 포장도로 조금따르다 산길로 들어서고 약한 봉우리 하나넘고
▼ 수레길을 지나서 숲길을 조금지나서
▼ 작점고개에 도착합니다. 작점고개아래로 약 50미터정도 도로따라 내려가면 개울이 좋읍니다. 지난대간때 그곳에서 시원하게 씻었던 기억이 납니다. 김천 노인요양병원도 근처에 있읍니다.
▼ 능치쉼터
▼ 작점고개 표지석 작점고개은 김천시 어모면 과 영동군 추풍령면을 잇는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입니다.
이른시간이지만 참을 먹습니다.
라면과 수제비로~베낭속에 있던 막걸리는 자꾸만 나오고
▼ 수제비
한참을 느긋하게 참을먹고 한잔마시고 쉬다가 숲길로 들어섭니다. ▼ 조금산길을 걷다가 만나는 472.3봉 삼각점
세월의 흔적이 있는 갈현고개를 지나갑니다. 영동군 추풍령면 능치리와 김천시 어모면 능치리와 이어지는 옛고개 입니다.
▼ 서낭당의 흔적도 있고
▼ 기도터 움막을 지나고
▼ 멋진 등로가 펼쳐집니다.
▼ 눈길은 약간 남아 있지만 어제에 비하면 눈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한참을 힙들게 밀어 올리면 용문산에 도착합니다. ▼ 용문산정상석이 있는 헬기장
▼ 용문산 삼각점
▼ 증명을 남기고 남았던 먹거리 다 꺼내서 나누어 먹습니다. 소주도 나오고 과일도 나오고 과자도 나오고~~~
▼ 영동군 추풍령면 웅북리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 응지의 눈은 발목이 빠질정도로 있는곳도 있읍니다.
▼ 용문산 내려와 국수봉가는길은 무척이나 급경사를 이룹니다. 한굽이 오르고 또한굽이를 올라가는데 땀이 비오듯 흘러 내립니다.
▼ 웅북리 와 용문산기도원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 다왔나 했더니 또 한굽이를 올라 가야 합니다. 어제밤의 영향이 좀되는지 무척힘이 듭니다. 용문사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국수봉 올라가는 낙엽이 포근한곳에서 누워서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더 쉬고 싶더만 ~~
▼ 국수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 국수봉에서 돌아보는 지나온 대간길 용문산이 보이고 눌의산 가성산도 보이고 그뒤로 황악산이 멀리 보입니다.
▼ 국수봉에서 바라보는 가야할 대간길이 눈아래로 보입니다. 큰재가 보이고 그뒤로 멀리 백학산이 보입니다.
▼ 돌아보는 백두대간 길옆에있는 난함산이 웅장합니다.
▼ 국수봉 안내판
▼ 국수봉 전경
▼ 작은봉우리 하나 넘어서 ▼ 급경사 내리막을 계속 내려가게 됩니다.
▼ 683.5봉을 지나고
▼ 683.5봉 삼각점
급경사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고 ▼ 편한하고 멋진 등로를 만나고 ▼ 눈아래로 큰재를 지나는 68번지방도로가 보이고
▼ LG상록재단에서 나무마다 이름표를 붙여주었고
▼ 큰재에 도착합니다.
▼ 큰재 날머리 행선표
▼ 폐교된 자리에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읍니다.
▼ 다음들머리 행선표
▼ 혼자놀기 셀카도 찍어보고 화장실에서 땀에 젖었던 등산복 얼른 갈아입고 주차장 한켠에서 주린배를 채웁니다. ▼ 오리굽고 ▼ 돼지고기도 굽고
버스타고 서울로 향하면서 긴 1박2일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금강휴게소에서 바라보는 멋진 구병산
사당에 일찍 도착을 합니다. ▼ 뒤풀이 가볍게 막걸리 비우고 ▼ 맛나고
▼ 난 먹지않고 다만 쬐끔 마셨을 뿐이고~~
사당에서의 모임을 마지막으로 헤어집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1박2일 백두대간길을 위하여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늘 즐겁고 행복한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두루 원문보기 글쓴이: 두루
첫댓글 용문산 일대는 1년만에 보는 모습 ....... 그라는 내가 작년에 백두대간주를 했냐굽쇼 불과 1년 전인데 지금은 산 냄새만 맏아도 좋아서 헬헬거리는 신세라니 (^_^)
아니고 기양지맥이 백두대간에서 분기하는 곳입니다 상주 일대를 지나고 멀리 선산으로 이어가는 능선입죠
흑흑
저히 새마포와같이 4일전에 같은구간을 하셨읍니다 15년전에는 코너에 활머니집도 있어고 바로마즌편에 분교도 있어는되
이제는잘가꾸어진 공원과 식수대까지 세월이무상함을 느끼는하루였읍니다 산행기감사함니다
아름다운강산님은 부부간에8차대간 같이진행 중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