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장소 다른 사람들과의 번개 모임~♡
평소 진짜로 먹어보고 싶었는데...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찾아가보지 못했던 길음동 불난집 떡볶이와 계란말이 김밥을 먹어볼수 있었습니다.
찬란님이 말씀하신대로 딱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그리고 길음동 손만두 대신이지만..
광장시장?의 겨자소스에 찍어먹는 마약김밥의 색다른 맛도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숭인시장의 제일분식 떡볶이는 미아삼거리가 아지트다 보니,
자주 먹게 되는데 먹을때마다 느끼는건 맛이 참 독특하다는거~★
영등포 떡볶이는 그날따라 덜 매웠다고는 하지만..
매운걸 잘 못 먹는 저로서는 그 뒷맛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처음 한두개 집어 먹을때는 몰랐었는데.. 계속 남아있는 혀끝의 매운맛 때문에..
무한리필되는 에이드만 종류별로 들이켰던거 같습니다.
순희네 빈대떡 고기전은 예전보다 고기가 덜 들어간거 같다고는 했지만 담백한 맛이 일품~!!
또 10시 반에 출근하면서 사갔던 석관시장의 김밥은 행여 상하지나 않았을까 노심초사했었는데..
다행히도 다들 잘 드시는 모습에 몇 줄 더 사갈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조금은 남더라구요..
제가 좀 센스가 바가지다 보니~^ㅁ^
글구 이날의 최대 메인은 유치찬란님의 생일케익을 손수 준비해가지고 와주신 미친팬더왕님~♡
유치찬란님 대신으로 그 자리에 모인 9명이(미친팬더왕님께선 빵을 안 좋아하신다고..)
맛있게 먹어버렸지만.. 찬란님께선 저희가 먹는 모습만 봐도 충분히 지구배가 되실테니깐~ 그쵸? 그쵸? *^▽^*
꽃씨- 언제나 번개를 주최하고 그 모임을 즐거운 자리로 만들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손수 준비해주고, 내성적인 성격임에도 웃음꽃을 빵빵 터트려주는 멋진 걸~♡
민이- 신대방 삼거리에 있는 온누리돈까스에서 안타깝게 도전에 실패한 1人~
꽃씨보다 매운거 잘 먹는 사람 첨 봤어 ㅎㅎ
레몬에이드- 여전히 문 앞에 앉아서 우리들의 음료를 책임져줘서 고마워~
덕분에 맛있는 레몬,복숭아,체리,살구에이드 등등 더 맛있게 먹었어 ^^
피치에이드- 한명씩 사람들이 늘어날때마다 음식과 닉넴을 브리핑해주던..
목소리가 참 터프한거 같아~★
찰리님- 유치찬란님과 동갑이라고 하셨음. 댁이 죽전이라고 하셔서 좀 놀랐음..
영등포 떡볶이랑 이거저거 드셔보고서는 맛있다고 참 좋아라하는 모습이 인상에 남음..
미친팬더왕님- 5년정도 마케팅 T.M.관련일을 하셨다면서..
진상인 고객을 질리게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각 지역 주차료까지 꿰고 계셨음..
하키채가 부러지지 않는다는걸 처음 알게 되었고..
중학교때 체육선생님한테 하키채로 엉덩이아래쪽 허벅지 한대 얻어맞고 정말 죽을뻔 했었는데..
아무리 럭비선수였다지만 100대까지 맞을수 있구나~ ㅠㅠ
부러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키채를 갖다 버렸다고 해서 완전 무서웠음 ㅡㅡ;;
나중에 민이와 함께 온누리돈까스에 도전하러 가신다고 하셨음..
초창기에 대왕돈까스에 성공하셨다고.. 유력한 우승 후보임~
다음 번개는 온누리돈까스에서 할지도 모른대요~ 다같이 응원가요~♡
함지찬님- 말수가 적으셔서 많은 말은 나눠보지 못했지만.. 매운거 진짜 소리없이 잘 드시는거 같았음~
에구구33님- 31세라고 했지만.. 나이에 비해 너무 동안이었고.. 웃는 모습이 넘넘 귀여웠다는.. (실례인가?)
혀끝이 얼얼해서 몇개 주워먹지도 못했던 영등포 떡볶이를 맛있다고 웃으면서 드셨음~
너의 양말속님- 제일 늦게 오셔서 남은 음식이 얼마 없었을거 같은데..
식기도 했을거고 제대로 음식맛을 보셨는지 모르겠음..
명지대근처에서 감자탕 식당 매니저라고 했던가?
무한리필은 안되는 가게지만, 맛탐 식구들이 가면 무한리필 해준다고 하셨음.. 앗싸~★
첫댓글 아웅,,,,저도 그 자리에 있었음 얼마나 좋았을까요 ㅠㅠ
그래도 다들 재밌게 즐기고 오셨다니 저도 기뻐요 ^^
다음 벙개엔 로쉐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다음 벙개땐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석관시장 김밥 고마워 내일도 부탁해 ㅋㅋㅋㅋ 낼 바쁘니??ㅠㅠ
응~ 낼 교회갔다가 머리하러 돈암동 가려고..
염색했던 머리가 자라서 꼴뵈기 싫어 죽겠어.. ㅠㅠ
돈암동??? 난 머리 그냥 상하니깐 냅뒀어. 이상해도... 정말 이상하긴 하다. 내 머리색을 찾고싶었어 ㅋㅋㅋㅋ
이제 슬슬 면접도 보러 다니고 해야 되는데..
이런 머리로 다닐순 없잖아~ 동네노는 언니로 보이면 어뜨케? ㅡㅡ;;
충분히 노는 언니로 보여.. 백조언니 ㅎㅎㅎ 근데 알고보면 순딩이라는거 ㅎ
머리 왁싱해서 다시 검은 머리로 바꿨어~
사뭇 어색하긴 하네 ㅎㅎ
헐... 돈두 많아..난 비싸서 머리도 못하는데;;
노는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 또 빵터지고 갑니당 ㅎㅎㅎㅎㅎㅎㅎ
불난집 스타일을 좋아하실 줄 알았어요 ㅋㅋㅋ
네..당연하졍.. ^^
미친팬더왕님께 감사하다는 말..다시 드리고 싶어요 ^^ (__)
이 번 모임은..
예전 보다.. 차분한 분위기의 모임이였다던데.,,,^^
다음엔...........
시끌버적한 분위기로 만들어 보아여 ㅋㅋㅋ
현팅구리님이 책임지기~~ (은근슬쩍 빠지려는 아무개님 ㅋㅋ)
모든 책임은 찬란님에게 있다는걸 잊으시면 안되는거예요!~ ㅎㅎ
헐;; ㅠ.ㅜ 진짜 그런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자꾸 우세요? 제가 못된아이 같잖아요~ ㅎㅎ
알았어서...ㅋㅋ
안 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왕~ 현팅구리님 덕분에 참석했던 것 같은 느낌이 살짝 들어요~ㅋㅋ
참석하신 맛탐님들을 조금이나마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요! +ㅁ+
이런 후기도 넘 좋으네요~ >_<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후기같은거 잘 못 써서 ㅎㅎ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현팅님 후기 너무 잘 쓰셨어요~
정말정말 즐겁게~ 그날 분위기를 조금 훔쳐본(?)기분이에요~ㅎㅎ^ㅁ^
다음번엔 꼭 같이 참석할수 있었음 좋겠어요~
마니 아쉬워요 ㅠㅠ
네~~ 저두 많이 아쉬워요....ㅠㅅㅠ
ㅋㅋ 많은 얘기 못나눴지만 다음에 또 뵈요! 저..사실..... 곱창, 막창 엄청 좋아해요!!! >o<
양말님이 치신다는 곱창 번개에 같이 가요 ㅎㅎㅎㅎㅎ
아.... 저두 저녁에 쉴 수만 있다면 참석하고 싶은데.....ㅠㅅㅠ 울컥;;;
저두 곱창 막창 다 잘먹어요~ 감자탕도 잘먹는다구요~
저두 델꾸가세요~ ㅠㅁㅠ;;;컁
언제 치실지도 몰라요 ㅎㅎ
다 잘 드시는구나~ 저도 환장하고 먹는다는.. ㅎㅎ
ㅋㅋㅋㅋ 마자요~!! 저두 환장하면서 먹어요~!!므하하하^ㅁ≤☆
킹콩처럼??ㅋㅋㅋㅋ
흐미~~ 저 늦게 갔어둥~ 상당히 만족하구 있는 1人 정말 다들 좋으신 분들입니당!!^^ 흐미~~ 곱창은~ 홍제동집이 상당히 유명하긴 하는뎅~ 어케 정말 제가 한번 하까용~??? 후하하하하~~~ ^^ 저 정말 완전 행복했던 1人 벙개 한번 때리겠습니당~ㅋㅋㅋ
양말님도 굉장히 긍정적인 성격의 분이신가봐요~ㅎㅎㅎ^ㅁ^//
곱창번개 하실때 일요일...혹 안되도 토요일에 해주시면 안될까요??
저... 정말 데롱데롱 매달려서라도 따라가고 싶어요~ㅠㅁㅠ;;
곱창집이야~ 웬만한데 빼고는 다 맛나잖아요~ ㅎㅎ
저는 월곡동에 25년된 그 집 곱창이 젤 맛있는거 같더라구요 ^^
정말 한번 때려주세요~ 저 1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콜~!!!!!!!!!!!!!!!!!ㅋㅋㅋㅋ
피치씨는 곱창 못 먹을 뿌니고~~~~!!!
아씽 ㅠㅠ
ㅠㅅㅠ....부러워요...
[급 말수가 적어지는 구리구리씨.....ㅠㅅㅠ;;;]
날은 만날 오는거고~ 언젠가는 같이 참석할 날이 있겠죠? 있을거예요~~ ㅎㅎ
네~~엡~!!!
그때까지 조신하게 꾸~욱 참고 기다리고 있겠사옵니다!! 냐하하하^ㅁ^//♡
저도 매운 걸 잘 먹지 못해요. 시장이 반찬이라.. 이것저것, 마구마구, 허겁지겁..;; 영등포떡볶이와 불난집떡볶이가 첫맛은 그닥 맵지 않았는데.. 현팅구리님 말대로 뒷맛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헉..!!) 아이스바로 혀를 진정시킬 수 있었다는...;; ㅎ
그러셨군요~ 잘 드시길래 매운것도 좋아라 하시는줄 알았어요~ ^^
언니 후기 뭔가 매력있어용 ㅎㅎㅎ 근데 꽃씨언니가 내성적...이신거...맞는거죠??? ㅎㅎㅎ
그렇다는데.. 내성적인건 내가 더 그런거 같은데 ㅎㅎ
언니~~~ 나 목소리 원래 안 터프한데 ㅡㅡㅋ
그날따라 터프했나보오 ㅋㅋㅋㅋㅋ
만나서 반가웠어요~ 공민지양~ ㅋㅋㅋ
투애니원 팬들한테 맞아죽는건 아닌지 몰라..ㅠㅠ
꽃씨 손 좀 말려줘~ 내 연락처 적어놓고 오면 어케? ㅡㅡ;;;
ㅇ ㅔ~???
어디다가 적었는디요~? 몬살아 ㅋㅋㅋㅋㅋ
아니 적었다는게 아니라~ 적을까봐 무섭다고..
동식군도 겁에 질려있잖아? ㅎㅎ
ㅋㅋㅋㅋ
동식군은 늘 겁에 질려 있는 ㅡㅡㅋ
생생한 후기덕분에 눈에 보이듯 선하네요~ 부럽다~
밀크티님도 같이 계셨음 좋았을텐데~ 마니 보고 싶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