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당분간 오르기 힘든이유?
1. 미래가치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현주가는 현저한 고평가 상태,
2012년 예상실적을 선반영해서 현주가가 4,5만원대에 있을 수 있는 것뿐이지.
지금 실적으로 보면 주가는 1,2만원대가 적정하다는 당연한 사실.
아무리 내년 실적이 좋아도 그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현 주가는 과도하게 올라있으니, 편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죠..
(물론 2012년 예상실적을 대비하여 보면 지금 가격은 제 생각으로는 너무 쌉니다만..ㅎㅎ)
2. 가장 빠른 시기의 실적인 4/4분기 실적이 마냥 좋지는 않을 것.
실적 예상이 어렵지만, 대충 우리만의 룰로 계산해봤을 때 내년 1,2분기 실적은 좋을지라도
4분기는 시장이 예상하는 100억만 나와도 다행이라는 것. 100억 이상이 나온다면 단기적 모멘텀이 될 수는 있다.
만약 100억 이하의 실적쇼크가 나온다면, 주가는 또 한번 횡보의 길로 들어설 것임..
100억이 넘었다면 에스엠의 매출대비 수익성이 2009년과 비교도 되지 않게 좋아졌다는 것이라 봐도 무방할 것..
3. 차트는 매물과 거래량만 보면 되는 것.
4만5천원에서 5만5천원까지의 매물. 단기적으로 거래량 비중이 너무 크다..
분명, 회사를 잘 알고 믿고, 장기 투자할 사람들이 아니라면 자기 본전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그래서 오를만하면 그 매물에 캔들은 윗꼬리를 달고 내려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 매물대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그 매물을 다 받아줄 거래량, 강한 재료가 필요한데
작은 호재는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분위기라, 쉽지가 않다.
기관이 굳이 비싼가격에 개미들 매물 다 받아가며 올릴 이유도 없고..
그래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매물이 소화될테니..
특별한 일이 없다면 에스엠의 주가는 내년 1분기 실적 모멘텀이 적용 받게 될 3~4월 부터 새로운 상승추세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믿을만한 것이 연말 윈도우드레싱인데.. 과연 2,3분기처럼 쎄게 들어와 줄 수 있을 것인지..
그런데.. 모두가 예상하는 것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높더라..
뭐 기적이 일어나 기관이 신들리게 사 준다면 내년을 5만원대로 시작할 수도 있겠지만 (은근 기댘ㅋ)
와이지의 경우를 봐도 보호예수 물량 1주도 안나왔는데,
어제 시초가부터 밀려서 기관들 저가매수에 도움준 호들갑 개미들..
유통물량도 적은 회사인데.. 상식적으로도 10%나 되는 많은 물량을 장내에 뱉기는 힘들 듯.. 블록딜이면 모를까.
앞으로 주가는 2~3개월 횡보하면서 5만원대 중반 정도에 안착하는게 가장 바람직한 모습임.
그리고 내년 2012, 2분기 실적이 가시화 되는 내년 7,8월쯤. 우리가 목표하는 가격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음.
에스엠 결론은
단기 트레이딩이나 스윙매매는 통하지가 않는 상황이라 생각함.
최소 6개월 1년은 기다려줘야 주가가 오를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를..
하루하루 일희일비하면서 바들바들 떨지말고.. 좋은 종목 많으니 팔고 나가는게 상책.
마지막으로 2012년..
에스엠 주주라면 모두가 꿈꾸는 10만원 돌파..
이를 위해서는 2012년이 아니라 2013년을 봐야합니다. 현 주가가 2012년 실적을 반영해 평가 되어 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