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출애굽기 16장 35절, 요한복음 14장 7절, 디모데후서 3장 16절, 디모데전서 1장 14절
이스라엘 자손은 정착지에 이를 때까지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다.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를 때까지 만나를 먹었다. <출애굽기 16장 35절, 새번역>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 <요한복음 14장 7절, 새번역>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고, 그에게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17절, 새번역>
우리 주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넘치게 부어 주셔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믿음과 사랑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디모데전서 1장 14절, 새번역>
여러분이라면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무려 40년입니다. 40년! 어떻게 40년동안 만나와 메추라기만을 먹고 살 수가 있습니까? 세상에 먹을 것이 얼마나 많은데 어떻게 만나와 메추라기만 먹고 삽니까?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를 때까지 먹으라고 하십니다. 이럴 때 우리는 하나님을 오해합니다. 그래서 고기를 달라고 소리치던 이스라엘 백성을 탓할 수가 없는 존재가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셔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만나와 메추라기만 주셔서 화가 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곰곰히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왜 하나님은 만나와 메추라기만을 주셨을까요? 왜 많은 음식들을 주실 수 있는 분이셨음에도 불구하고 만나와 메추라기만을 허락하셨을까요? 저는 이 부분을 묵상하면서 정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나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었는지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을 이렇게 인도하셨는지 정말 놀라운 은혜였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 <요한복음 14장 7절, 새번역>
왜 오직 '예수님'만이 하나님께 가는 길일까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선을 베푼다던가, 누군가를 구제한다던가, 공을 세운다던가 다른 방법은 없고 예수님 외에는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 없을까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고, 그에게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17절, 새번역>
왜 우리는 '말씀'만을 읽어야 하는 것일까요? 구약과 신약 외에는 다른 어떤 책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일까요? 왜 꼭 66권의 말씀으로 한정되어 있는 것일까요?
오늘 왜 40년동안 만나와 메추라기만을 먹어야 합니까? 라는 질문이 위의 두 가지 질문과 동일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하나님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알게 하기 위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엮은 성경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없었다면 구원의 길에 이를 수 도무지 알 수도 없었고, 구원의 길이 열리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성경이 아니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요 부활이신 예수님에 대해서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가 아니면 광야 생활 내내 물과 마른 풀만 먹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라는 구원의 문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성경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하나님의 뜻에 대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하나님의 사람들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통해 하나님만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고기를 달라고 소리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40년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충분히 먹여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신 것입니다.
이런 사실에 대해 '은혜'라고 반응하지 않고 '왜'라고 반응한다면 우리는 지금 무언가 단단히 꼬여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의 위치에 대해서 명확하게 생각하고 있지 못한 것입니다.
사실 언제나 이야기드리는 것이지만 하나님이 하신 말씀에 우리의 반응은 언제나 '아멘'이어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물론 질문은 할 수 있습니다. 궁금증을 해소하고 믿음을 키우기 위한 의문은 언제나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질문은 언제나 공격적입니다. 불신앙을 기초로, 의심을 기초로, 믿음이 아닌 불신으로 향하는 질문입니다.
왜요? 왜 도대체 만나와 메추라기만 먹어야 합니까?
"내가 너희에게 주는 양식이다"
왜요? 왜 도대체 예수님만이 구원자입니까?
"내가 너희의 구원을 위하여 대속자를 준 것이다. 다른 이는 없다."
왜요? 왜 도대체 성경만 읽어야 합니까?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네. 고기를 달라고 불평했던 우리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구원의 길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네.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록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떻게 반응하고 계십니까?
사랑하고 존경하고 축복하는 동역자 여러분, 하나님을 오해하지 맙시다. 모든 지각 위에 뛰어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피조물은 창조주의 넓고 깊은 뜻을 다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오늘 주어진 은혜를 보면서 '의심'이 아닌 '감사'는 신앙인에게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계속해서 의심만 남아있고, 불만만 남아있다면 우리는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중인 것입니다.
제가 만약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걷던 그 날로 갈 수 있다면 저는 그 곳에서 이렇게 마음껏 노래하고 싶습니다.
"은혜입니다. 주의 은혜! 그 은혜가 우리에게 충분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그 은혜로, 하나님으로, 말씀으로 살겠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넘치게 부어 주셔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믿음과 사랑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디모데전서 1장 14절, 새번역>
오늘도 주어진 모든 조건에 불평이 아니라 감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방법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오해하지 맙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9ZXAgWe2iWA
https://www.youtube.com/watch?v=-3l9REHXcks&list=PLVbVhDrpd5BfwFUzCYS-5-pZLF5BQ5gKF&index=16
https://www.youtube.com/watch?v=L6LAxjeL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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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QphWduFX4RM&list=PLVbVhDrpd5Bfwikav2hd2MJB2l57Fp23E&index=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