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힘들지요
뜨거운 시간을 피해 오후 늦은 시간 집에서 한시간 거리인 대부도로 출발했답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좋은 날이지요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인접한 곳이다 보니 주말이나 휴일에 많이 찾는 곳 중 한곳입니다.
원래 대부도를 가면 들리는 코스 중 한 곳이 시화호 전망대인데 그냥 패스합니다.
우선 방아머리해수욕장 부터 들렸어요
주차는 어디에 하냐구요??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41-10
해수욕장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이 크게 있습니다.
입구에 없으면 좀 더 들어가면 넓은 공터가 있어요
주차장은 모두 무료입니다.
4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차가 많더라구요.
차를 대고 해수욕장으로 갔어요
해수욕장 입구입니다.
아쉽게도 서해의 특징상 뻘이네요
물이 빠진 후라 물에 들어가기도 애매하네요
ㅎㅎ
둘러보고 왔기에 그냥 한참 걸었답니다.
역시 낮기온이 33도를 넘는시간이라 뜨겁지만 바닷가라 바람이 많이 불어 양산만 쓰면 그렇게 뜨거운지는 모르겠네요
뻘에서 뭔가를 잡으려는지 그래도 많이들 들어가셨네요
잠깐 해변만 걷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갔답니다
길이 멋져서 한컷 ㅋ ㅋ ㅋ
다음은 구봉도 개미허리와 낙조전망대를 가기 위해 찾은 곳입니다.
구봉도공영주차장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35-3
이곳 구봉도 공영주차장으로 찍고 가면 됩니다.
이곳도 역시 무료주차입니다.
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빠지는 차가 마침 있어 주차했답니다.
코스 : 구봉도주차장 >> 구봉약수터 (오늘은 통과) >> 개미허리 >> 낙조전망대 >> 선돌바위 >> 어촌체험마을 >> 구봉도 주차장 (약1시간30분 코스)
저녁6시 출발해서 ~~ 8시 도착
구봉도 대부해솔길 잎구입니다. 아마 이번이 두번째로 온듯하네요.
약수터 까지는 0.8km, 개미허리아치교까지는 1.8km네요
산속이라 햇빛도 안들어와서 시원합니다. 특히 저녁6시가 넘은 시간이라 한적하니 걷기 참 좋네요
가다보니 부엉이 가족이 그리고 고슴도치가 반기네요
길이 잘 다듬어져 걷기 참 좋은 길이랍니다.
참나리도 보이네요
멀리 바닷가 풍경입니다. 이제 막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중간 중간 계단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험한 길은 아니예요
드디어 개미허리 아치교가 보입니다.
개미허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생긴 이름인듯합니다.
개미허리아치교를 지나가보니 재밌는 두갈래길이 나옵니다.
드디어 구봉도 낙조전망대 도착
2년전 왔을때는 이곳을 들리지 않고 가서 아쉬웠답니다.
구름이 살짝 끼었는데 왠지 더 운치있고 더위도 좀 식혀지네요
바람이 너무너무 시원합니다.
인증샷 명소 구봉도 낙조전망대입니다.
가장 멋진 장면은 바로 요 조형물 가운데 해가 들어올때라고 하네요
일몰시간이 7시55분쯤이라 아직도 한시간이나 기다려야해서 그냥 인증샷만 찍고 왔답니다.
돌아오는 길은 원래 있던 길이 아닌 해변쪽으로 내려왔답니다.
물이 들어오는 모습도 보고 곳곳에 굴과 고동도 보이네요
커피 먹었던 컵을 챙겨왔으면 고동 주우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걸어오는 길 물이 들어오는 모습이 참 운치있네요
선돌바위입니다. 일명 할매 할아배바위입니다.
선돌바위를 지나 길따라 오다보면 종현어촌체험마을을 지나서 주차장으로 오면 됩니다.
주차장 옆 바닷가에 잠깐 일몰을 구경하고 가야겠지요
이미 해가 진 후 모습입니다.
너무너무 운치있죠
한참을 일몰을 보고 있으니 너무 너무 바람이 시원합니다.
도심에서는 푹푹 찌는데 바닷가 바람은 한여름 폭염임을 잊게 만드네요
여름 휴가지로도 너무 좋은 대부도입니다.
살랑살랑 가을바람 불때 가족들과 함께 또 와야겠어요
첫댓글 탁트인 바다를 보니 힐링이 되네요~
무더운 날씨에도 바닷가라 확실히 시원하기도 하더라구요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네요^^
더위를 피해 가기 딱이랍니다.
노을도 예쁘고 쭉 뻗은 길도 가보고 싶네요^^
꼭 한번쯤은 다녀오셔도 좋은 곳이랍니다
사진만으로도 완전 힐링입니다
실제로 가면 더 좋아요
ㅎㅎ~~바다~~~
언제 보아도 좋아요~~^^
운치 있지요
시화호는 가봤는데 대부도까지는 못가봤어요.
너무 예쁘네요~ 꼭 가보고 싶네요~^^
ㅎㅎ 조금만 더 들어가면 더 멋진 곳이였는데 안타깝네요
다음에는 꼭 한번 둘러보심 좋을것 같습니다
우왕~~ 코로나로 집콕이 이어지는 이때.. 대신 사진으로나마 여행한 기분이 들어 좋으네요~~^^
ㅎㅎ 집콕만 하기에는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조용히 사람들 피해 다녀오는 것도 좋더라구요
대부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사진을 보니 더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