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란..
마음이 없이는
생각이 나올수 없고
생각이 없이는
말이 나올수 없고
말을 내뱉지 않고는
행동이 나올수 없으며
행동이 나오지 않고는
습관이 나올수가 없으며
습관이 나오지 않고는
팔자가 나올수가 없습니다
팔자를 탓하기전에
습관을 돌아보아야하고
습관을 탓하기전에
행동거지를 돌아보아야 하며
행동거지를 탓하기전에
무심코 내뱉은 나의 말한마디를
돌아보아야 한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처럼..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작이라는 이야기겠지요..
세상이 우리에게..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질때..
이미 예수쟁이인 우리는
당연 하나님 말씀이라는 해답을
갖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세상의 어두운 구석퉁이에서
어린조카를 위해
빵을 훔쳐야만했던 장발장...
출소후 그가 찾아간곳은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그를 바라보는
기대에 부응이라도하듯..
역시나 신부님의 따뜻한 배려에도 불구하고
그는 성당의 자산인 은식기를 비롯해 성물을 또 훔치고야 맙니다..
아니나 다를까
다시 경찰에게 붙잡혀 성당으로
돌아온 장발장..
그런 장발장에게 죄를
문책하기는 커녕..
미처 챙기지 못한 은촛대를
더 얹어 챙겨 보내는 신부님...
세상은..
그런 은혜도 모르는
장발장을 주목하지 않습니다
개인 식기류도 아닌 신성한
하나님의 성물을 마치
개인것인것마냥 생색내며
베풀었다며..
신부님을 향해 돌을 던지지 않습니다..
그런 신부님을 향해
횡령 비리에 뒷돈챙겨먹었을거라는 등의
혐의를 뒤집어 씌우지 않습니다..
세상이 허물을 덮어주었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경찰의 눈에는 비상식적이고..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을
비 윤리적인 행동일지언정..
동시에..
세상이 교회를 향해
기대하는..
관용이라는 그 가치...
사랑이라는 그 기대치...
세상은 분명..
율법과 관례에서 찾을수 없는..
그러나 인류의 희망과 미래를
자아내는 그 한가닥의 희망을
교회에서 기대하는 이유라 여겨집니다..
그전에...
아버지의 재산을 훔쳐 달아난
둘째아들..
여전히 형을 편애한다며
아버지를 향한 원망의 끈을
놓지않는 둘째아들..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도
뉘우칠줄 모르는 둘째에 대해서는
세상이 교회를 바라보는 기대치대로..
사랑으로 바라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뉘우침이 없다면..
여전히 손에 칼을 든 강도인마냥
가정의 질서를 무너뜨리려 한다면..
회초리를 들어서라도
아닌건 아니라고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그것이 세상의 중심에 서있는
교회가 교회로서 해야 할일이라 여겨집니다..
<교 회>
https://youtu.be/Bb6gXFF_Px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