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2일 19시 팔복동 만석군....
28년이란 세월을 아득한 기억에서 하나하나 끄집어 내며 어우러진 만남.
어느새 백발이 되어버린 모습 과 중년 부인으로 변해있던 여친들..
금강산 상봉회장에 온듯한 모습이었다.
통제불능...박장대소...
쌓여가는 술병...너도 회장 나도 회장...이놈 저년...
간만이라 하기에는 너무 많은 세월이 흘러있어 이산가족 상봉이란 표현이 더 알맞은 표현이 아닐까싶다.
상봉장에 나온 친구들은 눈물을 흘리는 친구도 있었다.(배꼽잡고 웃느라)
최후의 6인은 조금전 콩나물국밥으로 최종 마무리를 하고 헤여졌다.
그러나 하나도 피로한 기색이 전혀없다.
걍 행복한 기억밖에 떠오르질 않는다.
하나하나 뜯어보니 예전의 모습 그대로들 간직하고 있었다.
하나하나 뜯어보니 예전의 개구장이 모습 그대로 였다.
뭐라 표현할 수 없을만큼의 아름다운 기억이다.
윤권, 광희, 영섭이, 희표.....
100% 만족할만큼의 성과는 아니었지만 99%의 만족을 얻고 다들 헤여졌지않나 생각한다.
울 친구들 대략 300여명 중에 40여명이 참석하는 첫번째 대 성과를 올렸으니깐...
윤권 그리고 그 이하 어제 모임이 있기까지 최선의 노력, 시간, 투자...등등의 투자가 있었기에 엄청난 성과를 올리지 않았나 생각한다.
고맙다 친구들아.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참석한 친구들아, 고맙다.
다음 모임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기 바란다.
첫댓글 반가웠다 친구들, 어제를 위해 준비한 친구들 너무 수고했고 앞으로도 많은 노력부탁한다,
우리20회도38년만에 만남을가졌던 우리와 같았으리라 짐작됩니다^*^ 참으로 통제불능였다는 표현이 맞지 그자리는 개굴 개굴 떠드는 소리에 말되게 안들었던 어린시절을 연상시켰지요? 후배님 들의 행복한모습이 눈에선합니다 축하합니다
30년전으로 돌아간 악동들이었다.................... 모든 스트레스가 풀어지고 새로운 힘을 얻은것 같다. 통제불능이 아니고 진정불능 주체할수 없는 반가움에........
친구들아 넘 반가웠어 다시 못보는줄 알았는데.....가슴 따뜻한 대화...넘 반가운 얼굴들.....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고..꼭! 다시 볼수 있는 기회 만들자....
몇몇 사람의 노력에 따라 너희들을 보니 고맙고 행복하였다...또 보자.
진규야 고생 많았다....자주 연락하자..
친구야 방가 역시 우리 친구 진규가 수고 많았구나 역시 ...... 멋진 진규야.
집행위원님들 정말 수고들 많았다.성공적인 첫 모임이 계속 이어질수 있도록 우리 친구덜!! 열심히 출석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