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과 연옥과 천국을 다녀 온 호세 신부 이야기
나는 1949년 7월 16일 인도의 케랄라에서 아버지 요셉과 어머니 데레사 마니양갓 사이에 태어났다. 나는 호세, 마리아, 데레사, 리싸마, 자카리아, 발싸 그리고 톰 등 일곱 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4살 때, 나는 티루발라에 있는 성 마리아 소 신학교에 입학하여 사제가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다. 4년 후, 나는 사제 수업을 계속하기 위해 케랄라의 알와예에 있는 성 요셉 교황청 대 신학교로 갔다. 거기서 7년간 나는 철학과 신학 공부를 마친 후, 1975년 1월 1일 사제 수품을 받고 티루발라 교구의 선교사제로 봉사하였다. 1978년 내가 바티에리에 있는 소 신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을 때, 나는 성령쇄신 운동의 멤버가 되어 활동하였으며 케랄라에서 성령 쇄신 피정과 대회를 주최하고 지도하기 시작하였다.
나는 내 수호천사의 메시지를 따라 선교 사제로서 1986년 11월 10일 미국으로 건너갔다. 나는 처음 아이다호주 보이시 교구에서 1987년부터 1989년까지 봉사했다. 그 후, 1989년부터 1992년까지 플로리다주 올란도 교구에서 교도사목을 하였다. 그리고 1992년부터 2년간은 잭슨빌시 성 아오스팅 교구의 성 마태오 본당신부로 임명되어 사목활동을 하였다. 1994년에 교구 총대리직을 맡아 1999년까지 성모 승천 성당에서 사목하였으며 1997년에 교구 종신 멤버로 입적되었다. 1999년 이래 지금까지 나는 플로리다주 맥클레니의 자비의 성모 마리아 성당에 본당신부로 사목하는 한편 플로리다주 스타크 교도소, 게이포드 유니온 교도소, 맥크레니시의 동북 플로리다 주 병원에서 사목 활동을 하고 있다. 나는 또 교구 레지오 마리애 영적 지도신부로 봉사하고 있다.
매월 첫 토요일, 나는 나의 본당 자비의 모후 성모 마리아 성당에서, 플로리다 교구 및 타 교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성체와 성령 치유봉사를 하고 있다. 나는 미국의 다른 도시에서 치유봉사 초대를 받고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싼 호세, 달라스, 시카고, 버밍햄, 덴버, 보이시, 아이다호 폴스, 하와이 마이애미, 포트 로더데일, 풀스빌에서, 그리고 다른 여러 나라에서 초청을 받아 아일랜드, 스페인, 체코, 인도, 프랑스, 폴튜갈, 유고슬라비아, 이태리, 카나다, 멕시코, 케이만 아일랜드, 온타리오 등 국가에서 치유봉사를 하였다.
성체-성령 치유 봉사 이 성체 치유 봉사를 통해 나는 많은 사람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그리고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보았다. 갖가지 질병, 암과 에이즈와 관절염, 심장병, 눈병, 페병, 기관지염, 디스크, 난청 등 많은 질병으로 고통받던 사람들이 완전히 치유되는 것을 보았다. 그 외에도 1년에 몇차례 특별 가계치유 봉사를 하고 있다. 가계치유를 통해 조상들의 죄를 풀어 후손들의 완전한 치유를 부르는 봉사로서, 성경 말씀에도 선조들의 죄가 3대 또는 4대 후손에게까지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쓰여 있다. (탈출기 34, 7) 그러므로 우리는 많은 경우 일반적인 치유가 필요하다. 어떤 질병은 가계의 영향으로 인해 의사와 약으로 치유의 도움을 얻지 못하고 있다. 치유봉사 중 많은 사람들이 축성된 성체 앞에서 영적인 안식을 취할 때, 영혼의 쇄신과 육체의 치유를 체험할 수 있다.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다. 이에 앞서, 1985년 4월 14일, 주님 자비의 축일 날, 나는 케랄라 북부 선교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맞은편에서 오는 지프와 정면충돌을 하는 사고가 있었다. 그쪽 차의 운전자는 힌두교 축제에서 과음 후 음주운전을 하고 있었다. 나는 그 곳에서 100킬로 쯤 떨어져있는 병원으로 급송되었다. 차에 실려 가는 도중, 나는 죽음을 체험하며 내 영혼이 내 몸을 떠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나는 즉시 나의 수호천사를 만났다. 사람들이 내 몸을 병원으로 운반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그들이 울며 나를 위해 기도하는 소리도 들었다. 그 때, 나의 수호천사가 나에게 말했다. "나는 당신을 천국으로 데려 갈 것입니다. 주님께서 당신을 만나 당신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다." 그 분은 또 가는 길에 나에게 지옥과 연옥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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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옥 먼저 천사는 나를 지옥으로 인도하였다. 그 곳에는 참으로 무섭게 소름끼치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나는 사탄과 악마를 보았다. 아마 화씨 2000도 (섭씨 1100도)는 잘 될 꺼지지 않는 맹렬히 타오르는 불길을 보았다. 구더기가 들끓고, 사람들은 서로 아귀다툼으로 싸우며 비명을 지르고, 또 어떤 사람들은 마귀에게 채찍을 맞으며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이 모든 고통은 회개하지 않은 죄 때문에 받는 고통이라고 천사는 말했다. 그 때 나는 거기 고통 받는 일곱 단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그들이 지상에 살아 있을 때 저지른, 죽음에 이르는 죄 때문에 받는 영원한 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영혼들은 대단히 추악하고, 잔인하며 괴물처럼 무섭게 보였다. 그것은 참으로 두려운 체험이었다. 나는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내가 알던 사람들을 거기서 여럿 만났다. 그들이 저지른 죄악은 주로 낙태, 동성애, 안락사, 증오, 용서하지 않은 죄, 독성죄 등이었다. 그들이 죽기 전에 회개하였더라면 지옥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며, 지옥 대신 연옥에 갈수 있었을 것이라고 천사는 말했다. 나는 또 지상에서 회개한 어떤 사람들은 고통을 통해 지상에서 정화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경우, 연옥도 피하고 곧장 천국으로 갈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지옥에서 신부들과 주교들을 보고 너무나 놀랐다. 특히 그중 어떤 분들은 내가 지옥에서 보리라고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분들이었다. 그들 중 대부분은 사람들을 잘 못 인도하였거나 나쁜 표양을 보였기 때문에 지옥에 떨어졌다는 것을 알았다.
연 옥 지옥을 방문한 후, 나의 수호천사는 나를 연옥으로 데리고 갔다. 여기에도 고통 받는 일곱 단계와 꺼지지 않고 타는 불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훨씬 덜 고통스럽고 덜 뜨거운 불이었다. 거기에는 언쟁도 싸움도 없었다. 그 영혼들이 주로 겪는 고통은 그들이 하느님으로부터 떨어져있다는 것이었다. 이들 중 어떤 영혼들은 수없이 많은 죄를 지었지만 그들이 죽기 전에 하느님과 화해하였기 때문에 연옥 고통은 받고 있지만 평화를 누리고 있었다. 그리고 언젠가는 하느님의 얼굴을 뵙게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 나는 연옥영혼들과 의사소통을 할 기회가 있었다. 그들은 천국에 빨리 올라갈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과 사람들에게도 기도를 요청해 달라고 부탁했다. 우리가 연옥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면 그들은 감사의 뜻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이다. 그들이 천국으로 올라가면 하느님 앞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그들의 기도는 더욱 큰 공적을 가져올 것이다. 나는 내 수호천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그에게서는 항상 빛이 났다. 그는 항상 나와 함께 있고 내 모든 일을 도와주며, 특히 나의치유 봉사를 도와주었다. 나는 천사의 현존을 내가 가는 모든 곳에서 체험하며, 매일 그 분의 보호를 받는 것을 감사하고 있다.
천 국 그다음 천사는 나를 눈부시게 빛나는 흰 터널을 지나 천국으로 데리고 갔다. 나는 전에 그렇게 충만한 평화와 기쁨을 체험한 적이 없었다. 그리고 즉시 천국이 내 눈 앞에 펼쳐지며 전에 들어본 일이 없는 기쁨이 넘치는 가장 아름다운 음악소리를 들었다. 천사들이 찬미하며 아름다운 화음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나는 수많은 성인들을 보았고, 특별히 성모님과 성 요셉을 보았으며, 별과같이 빛나는 수많은 거룩한 주교님들과 사제들을 보았다. 그리고 내가 주님 앞에 나타났을 때, 예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너를 세상으로 다시 돌려보낸다. 너의 두 번째 삶은 내 백성들에게 평화와 치유를 위한 봉사의 삶이 되어 주기 바란다. 너는 외국 땅을 걸어 다니게 될 것이며 외국어로 말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베풀어 주는 은혜로 모든 것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이 말씀이 끝난 후, 성모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그 분께서 시키는 대로 하여라. 네 일을 내가 도와 줄 것이다.” 천국의 아름다움을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가 없다. 거기서 나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의 백만 곱절도 넘는 그토록 큰 평화와 행복을 체험했다. 우리 주님은 어떤 상상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우셨다. 주님의 얼굴은 빛이 났다. 떠오르는 천개의 태양보다 더 찬란히 빛났다. 세상에서 우리가 보는 모든 예수님의 상본들은 다만 위대하신 그분의 그림자에 불과했다. 복되신 성모님께선 예수님 곁에 서 계셨다. 성모님께서는 참으로 아름다우시고 빛이 나셨다. 세상에서 우리가 보는 성모님의 상본은 그 분의 본래의 아름다움에는 그 어떤 비교조차 합당한 것이 못되었다. 천국은 우리의 참된 집이다. 우리는 모두 천국의 집에 도달하여 하느님과 영원히 함께 살 수 있도록 똑같이 창조되었다. 그 후, 나는 나의 수호천사와 함께 다시 세상으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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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신부의 죽음이 선고되다 ! 내 몸이 아직 병원에 있을 때, 의사는 모든 검시를 끝냈고 내가 사망했다고 선고했다. 사망 원인은 과다출혈. 내 가족들에게 연락이 되었으나 그들은 먼 거리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병원 측은 내 시신을 영안실로 옮기기로 결정하였다. 병원엔 냉방시설이 없었고, 시신이 곧 부패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내 시신을 운반하던 중, 내 영혼이 내 몸으로 다시 돌아 왔다. 그 때 나는 참을 수 없는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나는 부서진 뼈와 온몸에 수많은 상처를 입고 있었다. 나는 소리를 질렀다. 사람들은 혼비백산하여 차를 두고 도망갔다.
그가 살아 났다! 기적이다 ! 그중 한 사람이 의사에게 달려가 “죽은 이가 살아났어요!” 하며 소리 질렀다. 의사가 나에게로 와서 내 몸을 다시 조사하였다. 그리고 내가 다시 살아 난 것을 확인하였다. “신부님이 살아났어요! 기적입니다! 병원으로 다시 데려가세요!” 이제 병원에서는 나에게 수혈을 해 주고 내 부서진 뼈들을 맞추는 수술을 했다. 의사들은 내 아래턱, 갈비 뼈, 엉덩이 뼈, 팔목과 오른 쪽 다리를 수술했다. 두 달 후, 나는 퇴원했지만 의사들은 내가 다시 걷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의사에게 말했다. “나에게 생명을 다시 돌려주시고 세상으로 다시 보내신 주님께서 나를 치유하여 주실 것입니다.” 라고. 집에 돌아와서 우리는 기적에 대해 감사하며 기도하였다. 그로부터 한 달 후, 깁스를 풀었지만 나는 걸을 수 없었다. 어느 날, 내가 깊은 기도에 잠겨 있을 때, 나는 내 엉덩이 쪽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그리고 나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다. “너는 다 나았으니 일어나 걸어보아라.” 그 순간 나는 내 온 몸에 치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즉시 일어나 걸었다. 또 한 번의 기적에 감사하며 찬미를 드렸다. 나는 의사에게 나의 치유를 보고했다. 그는 놀람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그는 “당신의 하느님은 참으로 놀라운 하느님이십니다.” 그는 힌두교 신자였는데 나에게 가톨릭에 대해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교리 공부를 마친 후, 세례를 받고 가톨릭으로 개종하였다. -Signs of Times 에서, -한 아오스팅 마리아 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