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을 위해 루도비코 에이나우디는 재능있는 여러 아티스트들을 모아 ‘Ludovicos Band’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했다.
루도비코 에이나우디 본인을 제외한 여섯 명으로 이루어진 이 밴드의 악기 구성을 보면, 양쪽 엄지 손가락으로 가느다란 울림판을 튕겨 소리를 내는 악기인 칼림바와 탬버린 계열의 리크, 탬버렐로, 그리고 바이올린과 첼로, 전자 베이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피아노와 신디사이저를 통해 다양한 사운드를 연출할 수 있는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지휘 아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앨범 “Nightbook”에 참여했던 로버트 리포크가 다양한 사운드 모듈과 전자 악기 연주를 더했고, 네덜란드의 오케스트라 암스테르담 신포니에타(Amsterdam Sinfonietta)가 가세하여 순간순간 절정에 오르는 곡의 클라이막스를 화려하게 꾸며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