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코로나 백신 종류
예상 질문) 코로나 백신의 종류를 나눠 설명하고, 우리나라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을 체결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말씀해주세요.
한 줄 요약)
mRNA 백신, 바이러스 벡터 백신, 사백신의 3종류로 개발되고 있다.스파이크 단백질의 항체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화이자,모더나는 mRNA 백신으로 코로나의 mRNA를 조작한 후 주입해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어 항체를 만듦.각각 영하 70도, 20도의 유통온도를 필요로 하며 가격은 2회접종기준 화이자 4만 5천원/모더나는 8만원이다. 유통 온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를 벡터에 실어 주입하는 방식으로 가격 2회 접종기준 1만원.유통온도는 기존 백신과 동일하게 2~8도의 냉장보관이 가능해 유통에 강점이 있다.
백신의 종류)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의 항체를 체내에서 생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화이자&바이오엔텍이 공동 개발한 BNT162 및 모더나가 개발한 mRNA-1273은 mRNA 방식이다. mRNA는 바이러스 배양 및 이를 약화시켜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생산하기 때문에 제조가 빠르다.
2.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가말레야(러시아), 캔시노(중국)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을 사용한다. 벡터 방식은 운반체(벡터)에 바이러스 유전자를 실어 인체에 주입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침팬지의 아데노 바이러스를 벡터로 사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스파이크 돌기)를 조합했다.
3.코로나19 바이러스를 약화시키거나 죽은 상태로 소량 포함한 불활성화 백신은 시노백(중국), 시노팜(중국), 바라드(인도)가 개발하고 있다.
이중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것은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이 꼽힌다. 화이자는 이달 18일 미국 FDA에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했다.
모더나도 30일 중증 예방률 100%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사용승인을 신청했다. 화이자에 대한 FDA 승인 심사는 11일, 모더나는 17일로 예정돼 있다(12월)
문제점) 한국이 계약을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우려와 장점
우려-
1.통계적 우려(수경님이 올려주신거 참고하면 될거 같습니다~!)
2.왜 저용량이 더 큰 효과를 보이는지 정확한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음
장점-
1.접종 결과 세 연령대 모두 유사한 면역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감염 시 중증이 되기 쉽고 사망 위험이 큰 고령층에서도 강한 면역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참가자 중 백신과 관련된 건강상의 문제를 보인 사람은 없었다.
2.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가 개발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과 달리 침팬지에서 발견되는 감기 바이러스를 약화해 만든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화이자 백신은 항체 면역을 주로 활성화시키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항체 면역뿐만 아니라 세포 면역까지 활성화시켜 이론적으로는 더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약화시키키는 했지만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몸속에 넣는 방식이라 척수염 등의 합병증이 우려되나 아스트라제네카 연구팀은 임상 중 중대한 합병증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3.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1회 접종 가격이 4달러(한화 약 4천5백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화이자나 모더나 보다 훨씬 저렴하고 보관 및 운송도 더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4.국내 sk바이오의 위탁생산 계약으로 국내생산 가능
5.2~8도의 온도에서 유통가능하기 때문에 유통에 강점
현재 백신의 비용 효과성,유통 문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90% 예방률 결과를 그대로 수용한다면 효능면에서는 세 백신 모두 90% 이상으로 엇비슷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
1.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보관이 필요하다. 가격은 도스당 19.5달러(약 2만 1600원)선. 2회 접종이 필요하다는 점, 영하 70도 콜드체인 유통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서 실제 접종 가격은 더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독감 백신 유통과정에서 2~8도 유지에서도 헛점이 드러난 전력에 비춰보면 단기간내 국내 대량 유통은 쉽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영하 70도에서 배송해야 하기 때문에 특별한 배송 콜드체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질병청과 함께 각 업체별 기술력, 유통망 구축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만일 화이자 백신을 들여온다면 수백만 도즈에 달하는 대량 유통이 필요할 텐데 이 규모를 감당할 업체가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며 "가이드라인만 만든다고 업체들이 바로 따라올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협의 단계가 남아있다"고 내다봤다.
2.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 보관이 필요하다. 보통 냉장 온도가 영하 20도 전후이기 때문에 이는 민간에서 당장 유통이 가능한 것으로 관측된다. 문제는 가격이다.
모더나가 내세운 도즈당 가격은 32~37달러로 한화로 계산하면 약 3만 5500원에서 4만 1천원이 소요된다. 2회 접종 기준으로 약 8만원 전후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3.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옥스퍼드대의 개발 백신이다. AZD1222 백신은 독감 백신과 같은 2~8도 저온 유통이 가능하고 도즈당 가격은 4달러(약 4400원)에 불과하다. 2회 접종에 총 1만원 안팎이 소요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 면에서는 가장 매력적인 제품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다만 해외에서의 긴급사용승인 이후에도 국내에서 사용까지는 식약처의 승인 과정 및 백신 물량 확보, 생산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빨라야 내년 1분기 쯤에서야 실제 유통이 가능하다.
+추가)) 모더나랑 화이자 유통온도가 다른 이유
mRNA 계열 백신인데도, 이렇게 보관 온도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얼까요?
원종혁 기자: 일단 공개된 전문정보를 취합해 보면, 화이자 백신후보는 1회 주사에 mRNA를 30마이크로그램, 모더나 백신은 100마이크로그램을 주입하게 됩니다. 이렇듯 나노입자 구조차이나 주입하게 되는 mRNA 양의 차이로 인해 냉동, 냉장 유통보관 온도에도 차이가 갈릴 것으로 분석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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