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 versuchte es daher, zuerst den Oberkörper aus dem Bett zu bekommen, und drehte vorsichtig den Kopf dem Bettrand zu.
그런 까닭에 그는 우선 상체가 침대 바깥쪽에 있도록 시도했고 머리를 조심스럽게 침대모서리 쪽으로 돌렸다.
하체를 움직여서 침대에서 벗어나려고 했다가 침대 손잡이 아랫 기둥에 세게 부딪친 후에 이제 하체가 아니라 상체를 움직여 머리가 먼저 침대에서 벗어나 있게 하려는 시도를 한다.
versuchen : 해보다, 시도하다
daher : 그곳에서, 그런 이유에서, 그런 까닭에
zudrehen : 향하다, 돌리다
Bettrand (m) : 침대모서리 = Bettkante
vorsichtig : 조심스러운, 주의 깊은, 신중한
Dies gelang auch leicht, und trotz ihrer Breite und Schwere folgte schließlich die Körpermasse langsam der Wendung des Kopfes.
이것은 그나마 가볍게 성공했고 그것(=Körpermasse)의 넓이와 무게에도 불구하고 몸뚱이는 결국 느리게 머리의 변화를 따랐다.
몸이 머리가 움직임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다.
gelang √gelingen : 잘 되다, ~에 성공하다
Aber als er den Kopf endlich außerhalb des Bettes in der freien Luft hielt, bekam er Angst, weiter auf diese Weise vorzurücken, denn wenn er sich schließlich so fallen ließ, mußte geradezu ein Wunder geschehen, wenn der Kopf nicht verletzt werden sollte.
그러나 그가 머리를 마침내 침대의 바깥쪽, 허공에 유지했을 때 이런 방식으로 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걱정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가 결국 자신을 그렇게 떨어지게 내버려 두었을 때 머리가 상처를 입지 않으려면 기적이 일어나야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머리만 침대 밖의 허공에 있고 몸은 여전히 침대에 있는 상태에서 떨어져서 머리가 깨질 것을 염려하게 된다.
freien Luft : 虛空허공
mußte √müssen 접속법 과거
verletzen : 해치다, 상하게 하다, 훼손하다
Und die Besinnung durfte er gerade jetzt um keinen Preis verlieren; lieber wollte er im Bett bleiben.
지금 당장은 결코 실패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그는 오히려 침대에 머무르려고 했다.
Besinnung : 의식, 제정신, 숙고, 사려, 분별
um keinen Preis : 결코 ~아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Aber als er wieder nach gleicher Mühe aufseufzend so dalag wie früher, und wieder seine Beinchen womöglich noch ärger gegeneinander kämpfen sah und keine Möglichkeit fand, in diese Willkür Ruhe und Ordnung zu bringen, sagte er sich wieder, daß er unmöglich im Bett bleiben könne und daß es das Vernünftigste sei, alles zu opfern, wenn auch nur die kleinste Hoffnung bestünde, sich dadurch vom Bett zu befreien.
그러나 그는 또다시 똑같은 수고 후에 이전과 같이 탄식하면서 그렇게 뻗어 누워서 또다시 자신의 작은 다리들이 어쩌면 여전히 더 심하게 서로 싸우는 것을 보았고 이런 제멋대로임 속으로 휴식과 질서를 가져올 어떤 가능한 방법도 찾지 못했을 때 그는 또다시 그가 침대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그리고 그가 그것을 통해서 침대에서 벗어날 아주 작은 희망이라도 있다면 모든 것을 다 바치는 것 이것이 가장 합리적인 것이라고 중얼거렸다.
- in diese Willkür Ruhe und Ordnung zu bringen 이런 제멋대로임 속으로 휴식과 질서를 가져올
in dieser(3격) Willkür가 아니고 in diese(4격) Willkür라고 해서 제멋대로 움직이고 있는 작은 다리들 안에서 질서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그런 다리들 안으로 질서를 가져오는 것을 이야기한다.
- wieder 반복
- möglich 반복 : womöglich — Möglichkeit — unmöglich
- sagte er sich wieder, daß : 여기에서는 간접화법으로 말한다. 앞에서는 직접화법으로 말했었다: (13:26-27) »Nur sich nicht im Bett unnütz aufhalten«, sagte sich Gregor.
“쓸데없이 침대에 머물러 있지 않기,” 그레고르가 중얼거렸다.
aufseufzend : (짧고 크게) 탄식하다.
dalag √daliegen : 뻗은 채 누워 있다, 눈앞에 놓여 있다.
früher : 보다 이른, 원래의, 먼저의
womöglich : 가능하면, 어쩌면
ärger : arg의 비교급 : 나쁜, 못된, 불쾌한, 심한
Willkür : 자유의지, 임의, 자의, 횡포, 전횡
unmöglich : 불가능한, 실행할 수 없는, 있을 수 없는
vernünftig : 이성적인, 분별 있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opfern : 바치다, ~을 봉헌하다, 희생하다, ~에 전력을 다하다
bestünde √bestehen 접속법 II : 있다, 존속하다, 존재하다
sich befreien : 극복하다, 벗어나다
Gleichzeitig aber vergaß er nicht, sich zwischendurch daran zu erinnern, daß viel besser als verzweifelte Entschlüsse ruhige und ruhigste Überlegung sei.
그와 동시에 하지만 그는 절망적인 결심들보다 고요한, 말하자면 가장 고요한 성찰이 훨씬 좋을 수 있다는 것을 때때로 기억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결심을 하고 그것을 실행하지도 못할 헛된 결심들보다는 고요히 깊이 성찰할 때에 거기에 해결점이 있다는 것을 체험으로 알고 있다.
vergaß √vergessen : 잊다
zwischendurch : 가로질러서, 중간에, 때때로, 이따금
erinnern : 상기시키다, 생각나게 하다
verzweifelt (복1) : √verzweifeln 절망하다, 낙담하다 : 절망적인, 필사적인
Entschlüsse (복1) √Entschluss : 결심, 결의
sei (접속법,현.3.단) √sein
In solchen Augenblicken richtete er die Augen möglichst scharf auf das Fenster, aber leider war aus dem Anblick des Morgennebels, der sogar die andere Seite der engen Straße verhüllte, wenig Zuversicht und Munterkeit zu holen.
그러한 순간들에도 그는 될 수 있는 대로 예리하게 눈을 창문으로 쳐들었지만 안타깝게도 좁은 거리의 다른 쪽을 덮고 있는 아침안개를 보는 것으로부터는 낙관과 쾌활을 거의 가져올 수 없었다.
창문은 외부의 모습을 볼 수 유일한 곳이다. 그곳에서 이 방을 압도하고 있는 우울과 절망을 누그러뜨려줄 낙관과 쾌활을 기대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보이지 않는다.
Augenblick : 얼핏 봄, 순간, 기회
möglichst : 될 수 있는 대로, 가급적
scharf : 날카로운, 예리한, 격렬한, 통찰력 있는, 정확한
aufrichten : 똑바로 일으키다{세우다}, (머리•눈을) 쳐들다.
leider : 슬프게도, 아깝게도, 유감스럽게도, 불행히도
Anblick : 바라봄, 주시, 광경, 모습
Morgennebel : 아침안개
verhüllen : 덮다, 은폐하다
Zuversicht : 확고한 기대, 확신, 낙관
Munterkeit : 명랑, 쾌활
holen : 가져오다, 데려오다, 얻다, 구하다
»Schon sieben Uhr«, sagte er sich beim neuerlichen Schlagen des Weckers, »schon sieben Uhr und noch immer ein solcher Nebel.«
“벌써 일곱 시야,” 자명종의 또 다른 때림에 그는 중얼거렸다, “벌써 일곱 시인데 안개가 여전하구나.”
아침 일곱시면 안개가 걷힐만도 한데 여전히 안개가 끼어 있다. 전망이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해주는 듯하다.
neuerlich : 다시 하는, 최근에, 얼마 전에, 새로이, 또다시
noch immer : 여전히
Und ein Weilchen lang lag er ruhig mit schwachem Atem, als erwarte er vielleicht von der völligen Stille die Wiederkehr der wirklichen und selbstverständlichen Verhältnisse.
그리고 그는 아마도 완전한 정적으로부터 실제적이고도 자연스런 상황의 회복을 기다리면서 잠시 동안 약한 호흡으로 편안히 누워 있었다.
ein Weilchen : 잠깐, 조금
schwachem (남.단3) : 약한
Atem : 숨, 호흡
völligen (여,단3) : 완전한, 충분한
Stille : 고요, 정적
Wiederkehr : 귀환, 회귀, 되풀이, 반복
selbstverständlichen (중.복2) : 당연한, 뻔한, 자연스러운, 물론
Verhältnisse (중,복2) Verhältnis : 관계, 상황, 상태, 처지
첫댓글 변신의 내면으로
점점 더 깊이 꼬물꼬물..
Die Willkür ohne Ordnung ist keine Freiheit...
자기의 다리를 자기가 제어할 수 없는 상태에 있네요.. 그레고르 잠자가 원래 그런 사람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있을까요? 사람이라는 것이 원래 그런 존재라는 것을 그리고 있을까요? 좀 더 읽어봐야겠지만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작품임에는 틀림없는 듯합니다. 질서가 없는 제멋대로의 상태도 자유가 아니고 강제로 질서를 잡는 것은 더더욱 자유가 아니고..
@yum 문득 자각하게되는 순간으로
잠자가 원래 그러했는지
더 나아가 인간이 그런 존재인지는
괄호에 넣고 (판단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