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상회에서는 기본 레퍼토리인 말러 교향곡 제5번과 함께
6월 27일(목) 부산시향 정기연주회 예습차원에서
2부 프로그램인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제2번을 함께 편성했습니다.
=== 제5회 <클래식 명곡 감상회> 안내 ===
1. 일시 : 2013년 6월 22일 토요일 19:00 ~
2. 프로그램
1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2번(55분 / 1991년)
다니엘 바렌보임(피아노) / 세르지우 첼리비다케(지휘) /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휴식)
2부 말러 교향곡 제5번 /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연주 / 다니엘 가티 지휘 / 70분
3. 기타 : 휴식시간 포함 150분 정도 소요 예상.
이번에도 역시 저녁, 든든히 먹고 오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바렌보임, 첼리비다케, 뮌헨필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실황 공연
다니엘 바렌보임은 피아니스트 겸 오케스트라.오페라 지휘자이자 음악 대사와 인도주의자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와 손잡은 전설의 지휘자 첼리비다케가 있다. 바렌보임은 첼리비다케를 두고 "그는 내가 만난 중에 최고의 예술가이다."라고 말했었다. 이 DVD는 첼리비다케가 남긴 몇 안되는 협주곡 실황 공연으로,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두곡이 담겨 있다. 이 두 공연 실황에서 바렌보임과 첼리비다케, 그리고 뮌헨 필하모닉은 환상적인 공연을 보여준다.
말러 교향곡 제5번 c#단조
(출전 : <작곡가별 명곡해설 라이브러리 제17권 말러 / 음악세계> 59~63쪽)
작곡 1901 ~ 1902년. 이후 몇 회 개정됨
초연 1904년 10월 18일, 쾰른에서 말러 자신의 지휘로 이루어짐.
시간 약 70분
편성 플루트4(제3, 4플루트는 피콜로와 겸함), 오보에3(제3오보에는 잉글리쉬호른과 겸함)
클라리넷3(제3클라리넷은 베이스 클라리넷과 겸함), 호른6, 트럼펫4, 트럼본3, 튜바
팀파니, 큰북, 작은북, 심벌즈가 붙은 큰북, 심벌즈, 트라이앵글, 탐탐, 글로켄슈필
홀츠크라퍼, 하프, 현5부
(페터스 판에 의함)
개설
말러는 빈을 중심으로 바쁜 생활을 하면서 보냈는데, 알마와 연애를 하면서부터 결혼을 생각하게 되고 살아가는 것에 강한 의지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 반면, 업무로 인한 과로 등으로 인해 1901년에 치질이 재발되어 몇 회의 수술을 받게 되었다. 이런 생활환경이 이 <교향곡 제5번>에 반영된 것은 당연하다. 즉, 근심과 걱정, 비통함, 단념 등이 밝은 생활에 대한 동경과 섞여 있다. 게다가 말러 특유의 그리스도교적인 종교관도 들어가 있다. 그런 것이 선명하게 교묘한 관현악법과 함께 펼쳐진다.
이 곡은 형태적으로는 5악장으로 되어 있는데, 제1악장을 장송행진곡으로 하고 있고 제2악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제1악장을 제2악장의 서주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렇게 보면 4악장 구성에 가깝다. 또한 마지막 악장에는 변주곡 기법을 응용한 론도형식을 배치하였는데, 말러는 교향곡에서는 이 곡에서 처음으로 론도다운 론도를 마지막 악장에 적용했던 것이다.
말러의 교향곡 계열에서, 이 곡은 특수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제3번>과 <제4번> 교향곡을 쌍둥이로 본다면, <제5번>부터 <제7번>까지의 교향곡도 또 하나의 그룹으로 정리할 수 있다. 모두 20세기 초반 5년 정도 시기의 작품이고, 성악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현세적인 단념, 걱정과 근심, 그 반동으로서의 낙천성 등을 다루고 있으며, 고전적인 구성원리로 돌아가기 시작한 징조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결국, <제5번>은 말러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재발견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사실, <제4번>까지의 교향곡은 청년다운 이상주의적 자세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네 곡에는 말러 가곡의 청년적인 서정성이 풍부하게 넘쳐흐르고 있다. 이런 이상주의적인 자세는 <제5번>부터 표면적으로는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 말러는 이 <제5번>에서 성숙된 중기의 서법을 보여주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런 점에 이 <제5번>의 큰 존재의의가 있다.
이 <제5번>의 곡은 1901년 여름에 마이어니히에서 작곡되기 시작하여, 1902년 여름에 그곳에서 완성되었다. <교향곡 제4번>의 수정을 마치고 나서 이 <교향곡 제5번>에 착수한 것이 된다. 무엇보다 말러는 이 <교향곡 제5번>을 1904년 10월 18일의 쾰른 연주회에서 스스로 지휘하여 초연하였으며, 다음에 1905년에 그 악보를 라이프치히의 페터스사에서 출판하였지만, 그후 1905년부터 1909년까지 수정작업을 했다. 이 개정에는 아내 알마의 의견도 반영되었다. 또한 초연 후에 말러는 「<제5번>은 저주할 작품이다. 누구도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기록했다.
첫댓글 참석하실 회원님들...댓글 달아주시면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ㅈㅈㅈ님, 감상실에 오셔서 참석 신청하셨습니다!
말러4번을 못봐서 아쉽군요 ㅋ 이번에는 꼭 봐야겠읍니다..ㅎㅎ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ㄱㄱㅎ님, 감상실에 오셔서 참석 신청하셨습니다!
아뿔싸님, 감상실에 오셔서 참석 신청하셨습니다!
참석 합니다. 만약 시간 지키지 못하게되면 연락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