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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잊은 `세종시 사수' 열기 | ||||
완사모·시민단체 도청집회 4일째... 도지사 사퇴철회 촉구 | ||||
[대전=중도일보] 차가운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 추진을 염원하는 충청민의 목소리가 4일째 이어졌다. 재인천 충남도민회 및 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완사모),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등 1000여명은 9일 충남도청 광장에서 “정부는 행정도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재인천 충남도민회 장한조 수석부회장은 이날 겨울비가 내리는 단상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행정도시 수정 방침을 비판하고, 이완구 충남지사의 사퇴 철회를 요구했다. 장 수석부회장은 “충청권이 홀대받는 것을 그동안 수도권에서 지켜보며 가슴이 너무 아팠는데 행정도시가 들어온다고 해 다른 지역과 함께 평등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며 “정부 여당은 대안을 내놓지도 않은 채 수정을 한다고 했지만, 충청민 모두 다른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명성 충남지구JC 회장은 “정부는 행정도시 계획에 이미 자족기능이 충분히 포함돼 있는데 자족성을 확보한다면서 이 기업 저 기업을 거론해가며 충청도민을 기업 유치에 안달난 거지 취급을 하고 있다”며 “우리가 원하는 건 다른 곳으로 가는 기업을 빼앗아 오는 게 아니라 원안을 그대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결사의 의지로 싸우면 우리는 원안을 지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뜻을 같이하는 모든 분들이 끝까지 투쟁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선 제1회 난영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최지선(44ㆍ아산)씨가 고 김광석의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를 부른 뒤 “이 노래를 부른 것은 잘못된 것, 뒤집어진 것을 바로잡자는 의미”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남도지부 및 전몰군경유족회 충남도지부 등 9개 충남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들과 충남도 소속 공무원 1000여명은 이완구 충남지사의 사퇴 철회를 촉구하는 서명서를 작성, 충남도에 제출했다./최두선 기자 cds0817@ |
첫댓글 썩을놈에 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