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聞一千悟문일천오할 것이다.
十惡大敗십악대패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旬中순중에 들은 천간이 건록 공망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甲乙은 寅卯가 건록인데 甲辰, 乙巳이면 寅卯가 공망이 되는지라. 이래 甲辰 乙巳가 십악대패가 된다. 丙戊 록은 在巳재사하니 甲午순 중이면 辰巳가 공망이 되어선 甲午순 중에 丙申과 戊戌이 그렇게 대패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깐 丙申과 戊戌은 십악대패에 해당하는 六甲이다. 이런 말이다.
日일만 나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年月日時연월일시 어디 있어도 좋은 것을 가리키는 것은 아닌데, 육친 작용에서 어느 육친을 맡았는가 이것이 중요한 것이다. 실패의 요인이 그 대패가 무슨 작용을 하는가? 관귀 작용을 하는가? 문서 작용을 하는가? 처성 재성 작용을 하는가? 비겁 작용을 하는가? 식상 작용을 하는가? 이렇게 그 육친이 상징하는 것에 의해선 大敗대패를 본다는 것이다.
관귀 작용이라면 병이나 관청 송사, 관살록 관록에 의거해선 대패를 본다는 것이고, 문서 인성 작용이라면 그렇게 인성이 대패를 본다. 인성 문서 작용이 그래 건록이 敗絶패절되었는지라 헛 문서요. 일찍히 母모가 공망되는 모습이라는 것이니 문서에 해당하는 것은 모두 헛 문서, 識者식자가 잇권 쟁취에 이득을 주지 않는 작용을 한다는 것, 되려 損壞손괴 작용을 한다는 것이고.
재성이 그렇다면 妻처가 덕을 준다 하는 것이 되려 손해를 끼친다는 것이고, 재물 성이 그렇게 자신을 망가트리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고, 비겁이 그렇다면 경쟁 관계에 있는 자들 형제와 주위 벗들이 그런 작용을 한다는 것이고, 거래 상에서 그렇게 경쟁 관계에 있는 자들이 나를 망친다는 것이다.
식상이라면 여성은 자식으로 인해서 대패를 본다 할 것이고 남성도 그렇다. 허지만 남성은 관살이 자식인지라 관살이 대패이라면 그렇게 자식으로 인해선 패를 볼 일이 있다는 것이고, 이렇게 실패의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가를 자신이 생각하여선 곰곰이 돌아본다면 잘 알 것이다.
남성이 식상이 대패 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은 財根재근이 그렇게 대패 작용을 일으키는지라 父부에게 불리할 것이고, 직장이 아니고 직장 根근에 해당하는지라 좋은 직장 뿌리가 되질 못한다 할 것이며, 관살 祿록을 傲視오시하는 것이 식상인지라 관청 무시하는 성향으로 病魔병마를 무시하는 성향으로 몸을 험악하게 내둘러선 망가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病병이 있으면 藥약이 있는 것이 세상의 원리인데 십악대패를 구제할 순 없는가. 물론 구제할 수 있다. 무엇으로 구제하는 것인가. 건록에 공망이 된 것을 붙들어 세우면 되는 것인데, 육합이나 삼합이나 방국으로 그렇게 붙들어 세우면 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甲乙에 건록은 寅卯인데 甲辰, 乙巳를 만나선 순중 공망이 되었다면 亥卯未나 卯戌이나 寅卯辰으로 끼어 붙들면 大敗대패에서 구제받은 모습이더라.
그런데도 자신의 운명을 곰곰이 생각하여 돌아보건대 실패를 봤다면, 실패의 원인이 분명 작용하였을 것이다. 합국이나 방국을 깨어버리는 넘이 왔다. 소이 기신 작용이 왔다는 것이리라. 희신 작용을 망가트리는 기신 작용이 왔다는 것이리라. 寅卯辰한다면 辰을 깨는 戌의 작용이 생겼다. 방국은 끼어 붙드는 양 옆구리를 치면 무너지는 것이다. 寅을 申으로 충파한다면 역시 무너지는 것이다.
삼합국이 온전한 것이라면 삼각구라 들고 쳐도 잘 무너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래 삼합국이 좋은 것이지만 합국이 온전해야 된다. 半局반국이면 불리하고, 競局경국이나 겹국이면 나을 것 같아도 石綿석면 돌비늘처럼 갈피를 일으키는 것인지라 휘어 부서질 것이라는 것이리라. 입체 삼각 뿔같으면 안 망가지겠지만 그냥 단면적인 삼각 형태의 부피라면 그렇게 갈피가 일어나는 모습이 競局경국이 되는데 合합, 方방, 局국의 競局경국도 되고 이렇게 되면 망가지는 것이다.
대략 그렇게 합국에 방국이 오면 그런 작용이 심하다고 하는데, 방국만 아니라 합국에 같은 놈이 들면 더 그러하다 할 것인데, 이를테면 亥卯未한다면 亥가 두 번 들면 亥가 갈라져선 갈피가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이다. 그 뭐 생각을 어디에 둘 탓이라 하여선 두껍게 하여선 안전을 도모한다 이렇게도 볼 것이지만 긍정 사관으론 말이다. 부정 사관으론 그렇게 얇게 일어나는 것 갈피 작용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 역시 긍정 부정에 달린 것이라 하여도 된다 할 것이라.
무슨 론에서 그렇게 모순된 점, 상반된 점, 장단점이 다 생기는 것이다. 후덕스러운 두껍게 하는 작용은 그렇게 육친 관계에선 그렇게 두텁게 하는 다른 육친이 와선 그렇게 勢세몰이 하여 주었을 것이라는 것이고, 갈피를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 역시 다른 육친이 相瓦상와 작용 영향에 의해선 그래 부채질하였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호간 작용을 잘 봐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방국이 잘 붙들어주었더라도 대운 세운에 그렇게 기신 작용이 일어나선 깨어버린다면 좋을 것이 무엇이더냐 끼어 붙들겠느냐 이다. 끼어 붙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兼局겸국이나 競局경국은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에 되려 망가트리는 것, 아무리 좋은 원리라도 망가트리는 것, 경합이 일어나면 [혹 경쟁 관계로 인해서 덕을 주는 것, 발전 도모하는 것도 있다. 경기에 나가려면 그렇게 스파링 받아야 되는 것 그래선 훈련의 축적이 그 실제 시합에서 잘 드러나는 것이다]
* 합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그렇게 망가지는 것이다. 그래선 兼局겸국이나 競局경국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덕을 주는 넘이냐 아님 作害작해를 일삼을 것이냐 이것을 잘 살펴야 된다는 것이다. 십악대패라 하는 원리는 사람에 국한한 것은 아니고 생명체에 국한된 것은 아니고 우주 時空시공 자연현상에서도 그렇게 반응이 오는 것이고 증명이 되는 것인데,
금년 지진 쓰나미가 일어난 것은 元旦원단이 그렇게 庚寅, 己丑, 己丑, 甲子라서 십악대패가 구제받겠다고 競合경합을 일으켜선 톡 튀는 작용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그러니 지진 해일이 일어날 수밖에. 子寅 알 껍질 競合경합 다툼으로 깨어지는 相間상간이거든.
소이 지나놓고 통변이지만 海中金해중금 甲子라 하는 것은 바닷속의 금덩이만 아니라 단단한 金石類금석류 바닷물을 생하고 있는 그 바탕을 말하는 것인데, 이게 競合경합을 받는 것이 바로 水氣수기를 얻어야 위력을 발휘하는 霹靂火벽력화 己丑, 己丑 日月일월로서 대패 작용을 일으키는 것, 己丑 간지가 대패인데 이 놈이 그렇게 競合경합 작용을 일으키니 고만 바다 바닥이 부서지는 듯한 動搖동요가 생긴 것이다.
그래 바다 지진 해일 쓰나미가 일어난 모습 易象역상은 그 결과성 현상 작용을 가리키는 것인데 坎爲水象감위수상 來之래지 캄캄 且枕차침 入于坎陷입우감함 이렇게 쓰나미 일어나는 현상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원래 쓰나미 원리는 天井천정 소이 하늘 우물 하늘에서 먹구름 원리만 일어나야 하는 것이거든. 구름 대기 기압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인데, 이게 고대로 행성 지상세계 내려와선 작용을 한다면 그렇게 흉악한 작용이 되는 것이다.
* 육친 작용에서도 각 기둥에 따라서 그 의미를 달리할 것이라는 것이다. 년의 조상대 귀신대에 있느냐, 형제 부모를 상징하는 월령 기둥에 있느냐, 자신과 배우자를 상징하는 일주에 있느냐, 자손과 대인 관계 외부 접촉에서 생기는 외격대 시주에 있느냐,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관찰하여야 할 것이라. 다 같은 父부 편재 작용이라도 그렇게 시주와 월주와 사이는 犬羊之差異견양지차이라는 것. 어디 있느냐에 따라서 그 작용도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 것이다.
월주라면 본 아버지라 할런지 모르지만, 외격대에 그렇게 있다면 처성이나 義父의부가 되질 않겠느냐. 물론 이것은 단편적인 편견일 수도 있으나 그렇게 이치가 돌아가는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다른 육친 작용 원리도 그렇다 할 것이다. 시주는 다음 生孫생손 永生영생할 수 있는 여건 조성, 媤家시가나 妻家처가, 外家외가 이렇게 대인 관계 처세 관계 이런데 그렇게 접촉 문호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렇게 聞一千悟문일천오하라는 것이다. 미국에 狂信者광신자들이 알기는 아는데 상반 현상으로 안다는 것인데, 좋은 것은 나쁜 그림, 나쁜 것은 좋은 그림, 生時생시가 夢事몽사와 정반대 작용을 일으키듯 이러한 원리에 立脚입각하여선 지난 21일에 그렇게 '휴거' 작용이 일어난다고 하였는데, 좋게 제놈들 하늘로 영혼을 모시고 가는 현상이 자신들 눈에 들어날 것 같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는 그렇게 휴거 현상의 자연계 사물 작용으로는 그렇게 회오리 토네이도 작용이 된다는 것, 그래선 그렇게 수많은 생명을 죽여선 잡아 올리는 것, 이런 것이 정신세계 夢想몽상 작용에선 그렇게 救世主구세주 耶蘇야소가 하늘로 올려주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니 정신 계통과 자연계 현상 생시가 정반대 모습을 그리는 것 영혼이 극락 가고 천당으로 가는 것을 그리는 것은 이 세상의 자연 현상이 그렇게 惡악한 것으로 드러나 보이는 것, 이런 것을 저들은 이해를 잘 못하고 그렇게 我田引水아전인수 惑世혹세하는 데로만 활용하려 든다는 것이다. 물론 정신적 영적 수준이 상당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이런 것을 잘 '케치' 알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이 일어난다 이렇게 말하였을 적엔 필히 그 反반하는 작용의 그림을 그려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상상적으로 말이다. 그게 오히려 현실적으로 더 잘 맞는 그림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 다스림이 십악대패에서부터 금년 쓰나미 일어난 데까지 흘러온 모습. 그래 말을 해도 이치 다스림 전개가 그럴사하지 않느냐 말이다. 말 전개 폼새가 사람 유혹, 정신 유혹하게 말이 돌아가지 않느냐. 이런 것 다 정신의 꾀이는 유도작전 사벽스런 논리의 유도 작전인 것이다. 이런 논거에 의거해선 미래를 내다보려 한다면 이런 논리로 몰아가려는 邪鬼사귀의 농간에 당한다는 것이다. 사벽스런 방향으로 유도 당기는 驛馬역마에 그렇게 개창피를 본다는 것이다. 통변은 그럴사하게 되지만 역시 실제 응용에서 다른 여러 가지 작용이 같이 겸해 일어남을 갖고 한 가지 이론만을 숭상할 순 없다는 것을 알라는 것이고, 요망한 논리에 너무 깊이 빠지지 말 것을 노파심에서 말해 두고자 하는 바이다.
그러니깐 십악대패도 내가 부정하고 그 아니다 하면 이것을 鎭壓진압할 수 있는 논거나 원리 주장이 온다면 한낫 허구 이론 전개한 것밖에 안 된다는 것만을 알라는 것이다. 세상이 그렇게 가볍게 하여선 생겼다면 흙으로 인형 빗듯 하였다 할 것인데, 말로선 조선놈 떡을 다 해 먹이진 못할 것이며, 그래 말로 음양 놀이를 하면 자손이 귀하다고 하였다.
합리성으로 뜯어 맞추려다 보면 되레 궤변을 이룬다는 것이다. 그래 어느 한 가지 원리만 숭상할 것이 아닌 것이다. 세상은 분파가 수많은 것으로 갈라진 것이라 무슨 자기 주장을 내건다는 것은 微塵미진만도 못한 것 가소로운 장난이라 할 것이다. 이렇게 앞의 논거를 스스로 死文化사문화를 시켜 본다.
부서지는 것이 충파로만 부서지는 것이 아니다. 각종 신살, 원진, 형살, 잡살로서 그렇게 疲勞累積피로누적이 되게 하여선 落葉歸根낙엽귀근되도록 하는 것이다.
합이 좋은 것이지만 잠만 자가지고 되겠느냐 이다. 두둘겨선 깨우는 것도 때로는 좋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 무언가 지칭하는 원리가 다 장단점이 있게 마련인 것이지, 균형을 어떻게 잘 잡느냐 權衡권형질에 달린 것이지, 그 무엇을 지칭하는 작용에서 일어나는 것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명리 팔자 타령할 것만 아니라 타고난 운명을 어떻게 개척 잘 할용할 것인가 이것이 바로 권형질인 것이다.
저울질 잘함으로 인해선 상거래에 이득을 취하는 것, 세상을 재는 잣대와 다는 저울을 갖고 있다면 무슨 팔자이든 간에 균형을 잘 잡아 나갈 것이라는 것, 이래 저울과 잣대가 어디서 생기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고, 결국엔 本心본심 修業수업하는 과정으로 귀결되는 것이라. 마음 자세로부터 모든 현상이 있게 되는 것 지식과 경험이 재는 자와 다는 저울 역할 하는 것인데, 모두가 다 그 마음 자세 마음자리로부터 생기는 것이다.
祿空 십악대패 운영
록공(祿空)이 뭐냐 십악대패라. 여성으로서 상관이 록공을 만나면 상관이 아니라는 것이요. 남성으로서 상관이 록공을 만나면 財根재근이 망가진 것인지라 아비에게 불리 일찍이 할머니를 보지 못하겠더라. 여성이 합이 있는데 官이 아니고 財가 합이라면 官根관근이라 배우자에게 합이 록공이 되는 것이 있다면 시어미가 없더라. 이래 록공된 것이 명리에 있으면 무슨 육친인가를 잘 살필 것이다.
악신이 록공이 되면 그 위력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요. 길신이 록공이 되면 역시 그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인성이 록공이 된다면 어미에게 불리하고 지식이 록공된 것이라 생애에 덕이 되질 않고 문권 계약이라, 다 덕을 주지 못하더라. 이런 취지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록공되는 것을 잘 살펴야 할 것인데, 악신 작용이 록공되는 것은 좋으나 길신 작용이 록공되지 말도록 사주 구성을 할 필요가 있다. 길신 록공이 될 적엔 필히 구제하는 星이 와야 하는 것인데, 육합 삼합으로 구제한다 하는 것인데, 이것도 잘 살펴야 할 것이라. 아님 그렇게 길신을 록공시키는 형충파해시켜 버린다면 록공이 아니라는 취지도 된다.
배우자 명리를 잘 살필 것이다. 합이 재성인데 배우자 명리에 록공이 된다면 배우자한테 록공을 가리키는 眞神진신이<배우자한테 자신 합이 록공으로 들은 것을 말함> 들었다면 시어미가 없는 남성이더라. 그런데 시어미가 없는 남성한테 시집가니 우연찮게도 친정 아비가 얼마 못 가선 행불이 되든가 사망하고 말더라.
여성이 상관 타령하여선 나쁘다 할 것 아니라, 그렇게 상대방한테 상관을 록공시키는 길신이 있으니 백년해로를 같이 하게 되더라. 이렇게 문일천오(聞一千悟)할 것이라. 이렇게 되면 악신이라도 치유하지 못할 것이 없는 것이라 대상을 잘 선택한다면 백년해로는 따논 것이라 할 것이다.
악신을 록공시키는 것이 배우자한테 들으면 그로 인한 흉허물이 다 소멸된다는 것이다.
록공이란 甲辰, 乙巳, 丙申, 丁亥, 戊戌, 己丑, 庚辰, 辛巳, 壬申, 癸亥이다.
일주 본신(本身)이 록공을 만나면, 그래 합으로 구제받고 록공을 시키는 좌지(坐地)를 그래 충파시킬 것을 우연찮게도 유도할 것이니, 그 뭐 배우자 지(支)를 충파시킨다는 것은 불리하나, 그런데 배우자한테 불리하지 않고 그래 록공을 충파시키는 것인데, 태어나는 이세 자식이 그래 록공시키는 넘을 없애 치우는 육친이 들었다면 록공이 될 리가 만무요. 록공 작용을 합으로 채워 잠재우는 운로를 가진 자가 와선 배우자가 되어선 채어가더라. 이렇게 다 육친 육합 작용 원리에 의해선 무탈하게 된다는 것만 알아두라는 것이라.
그러므로 육친이 악신이 들었다고 두려워할 게 하나도 없다 할 것이다. 원진살도 잠을 재우면 아무 탈이 없는 것이라. 그러므로 육친 운영을 잘한다면 어느 사람이라도 생애를 근심 없이 잘살게 된다 할 것이니, 그런 반려(伴侶)를 만나기를 부처님께 기원하든지 그런 많은 업적을 쌓으라. 이런 취지가 된다 할 것이라. 그렇게 타고난 해탈하는 업장을 해결하는 방법이다. 이런 가르침이리라.
일간 록공(祿空)이 바로 좌지(坐地)에만 있는 것이 아니거든 나머지 삼 주가 그래 갖고 있을 수도 있어선 그렇게 작해를 일삼을 수도 있음인지라. 그래 그 상와 작용을 잘 살펴야만 한다 할 것이다.
*
甲辰이 록공인데, 예로 甲午일주라 하여도 옆에 넘이 壬辰이면 壬이 록공을 달고 오잖는가 말이다. 그러니 그런 것 유의해봐야 한다 이런 말인 것이다. 그래 옆에 넘을 잘 만나야 하는 것이다.
록공 될 넘은 만나지 말고 록될 넘만 만나라. 근데 록(祿)이 필요 없는 사주에 록공 맡겠다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 재관 사주에 사절되는 록이 필요 없는 것인지라. 그래 명리를 한 가지로만 설명이 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주위 근접 사람을 잘 살펴볼 것이다. 壬戌일주 戊辰 칠살이 월령을 얻어 힘을 쓰는데 亥는 필요 없는 것이라. 그래선 己亥로 눌러 잡더라. 이게 바로 보금자리 둥지라 하는 취지를 가진 김두관 명리이다. 국가라 하는 둥지가 있음으로 백성이 그 안에 존재하는 것이요. 제비집이 있으니 제비새끼가 살 수 있다. 이런 말. 그러니 집으로 말하면 가장이 둥지이다. 가장이 있으니 식솔을 거느리게 된다. 이런 취지. 어느 집단의 어른이다. 장(長)이다. 군수 장관 도지사 이런 식으로 좌우당간 어느 분야든 그런 책임 있는 자리에 있게 된다. 이런 취지가 되는데, 이렇게 칠살 大官을 쓸 적엔 록이 필요 없는 것이다. 명리에 록공이 되는 것을 위처럼 설명한 것이지 록공을 두려워 않는 사주에는 아무 상관없다는 것이다.
일주가 록공이 되면 그렇게 록공을 잠재우는 명주를 가진 자나 운로를 가진 넘이 와선 데려간다. 이런 말. 그래 아무 근심 말아라. 이런 말인 것이다. 그래 악신이 들었다고 걱정할 게 아니라 제지하는 방법을 잘 숙지하여선 응용을 한다면 아무리 형충파해를 가진 명리라도 그 악한 작용을 어느 정도 누그러트릴 수 있다. 이런 말인 것.
혼인이 인생에 재출발이기 땜에 그래 잘 가려 선택하면 무탈하다는 것인데, 이것 역시 그래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고 그렇게 무언가 그렇게 견인하는 업을 쌓는 게 좋지 않을가 하여 보는 것인데, 남에게 밉상 받는 것보단 그래도 호감 가는 것 공감대를 일으킬 수 있는 행위를 하면 그래도 덕이 되질 않을가 하여 본다.
대략은 악살을 낀 자들이 잘 안 되는 것은 당기는 것만 세게 당긴다는 것이고 놔줄 줄 모르고 악에 받쳐있다. 이해득실에 조금도 양보를 아니 하고 내 것 내가 다 차지하고 말겠다. 한다면 뭣이 남에게 호감을 주겠느냐. 이재에 밝은 사람은 그래 큰 눈을 뜨질 못하여선 천상 좁쌀 굴름밖에 안 되고 호박 굴름이 안 된다는 것. 자기가 알건 모르건 선(善)한 방향으로 솎아주는 면이 더러 있어야 하는 것인데, 이런 것 없이 두뇌를 돌리려 하니 허점 빈틈이 없이 나댈려 하니 음(陰)한 구석 없음에 누가 와선 그래 음덕(蔭德)이 와서 부지하겠느냐. 이런 말. 그렇다고 악질 속이려드는 넘 사기꾼 넘들한테 당하라는 것은 아니다.
근데 그래 넉넉한데 나눠 달라 하는 게 아니라, 내 먹기도 부족한 것에서 꼭 그래 악귀처럼 달라붙어선 덜어 달라 듯 턱을 고이 듯 하는 것이 바로 형충파해 논리라. 그러니 그렇게 움켜 쥘려고만 하는 것이다. 허기진 배에 다 먹어도 시원찮을 판인데, 그걸 달라 하는 것이니 그럼 자신은 굶어 -이런 생각을 하겠끔 몰아 부친다는 것. 그래 이럴 제 양보할 사람은 몇 안 된다. 하지만 한번 큰 눈을 떠보라는 것이다.
밥 구걸해선 밥 먹지 않고 죽을 써선 먹으려 할 마음으로 한 숟갈이라도 덜어주라는 것이 바로 상쇄(相殺) 탕감 논리인 것. 제가 짊어진 것 같이 나누어주는 것 험한 꼬락지 좋은 것으로 둔갑을 해선 남에게 나눠주고 자신도 좋아진다. 이것이 바로 힘센 자가 힘 약한 넘 부리는 그래 치세하는 방법 권선징악인 것인데, 힘 약한 넘은 힘 얻을 데까지 이런 논리 체계 어쩔 수 없는 것, 그냥 잘 순응 받아들여 주는 것이 그래 힘 우산 쓰는 것, 비 올 적에 우산을 쓰면 비 안 맞고 무사히 길을 갈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취지.
인생 여정도 그래 형충파해 궂은비가 온다 할 것 같으면, 이렇게 우산 쓰는 방법을 잘 한번 연구해 보라는 것인데, 요런 적선 논리를 악용하여선 종교 설파해선 빼앗아 처먹으려 하는 넘들 살찌울 필요는 없고, 선악 개념은 자신이 잘 알아선 행위를 펼치면 된다 할 것인데, 고리동전 던지는 것이 적선만은 아니라 할 것이다.
슬기롭게 빼앗아 처먹는 소이 코 베어다 받치게 하는 종교 귀신이 능력을 설파하게 되는 것인데 자신만한 능력을 가진 자 없으니, 너 임의대로 아무에게나 고리 동전 던지지 말고 능력자에게 던져라. 요렇게 꼬득임 주술 작전 펼치는데, 여기 속아 넘어가고 속아 넘어가지 않는 것, 그래 이해득실에 있다는 것, 이득 있어선 덕된다 하면 십일조를 받쳐도 좋다 할 것이다.
(조흔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