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링공의 관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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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공에는 수명이 있습니다.
한번 구입하여 영원히 사용하는것은 아닙니다.
공의 관리라는 것은 수명을 연장한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공의 수명을 어떻게 연장하는가?
70년대의 볼링공은 거의 고무볼로서 집에가지고 와서 물로 씻어도 무난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볼링을 치고 퐁퐁으로 딱아서 관리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우레탄볼과 리엑티브볼은 물에 닿으면 절대 안됩니다.
물과는 상극입니다.
1. 플라스틱 볼(하드 볼)
이 볼은 경도가 강하여 레인에서 마찰이 적습니다.
그래서 커버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관리하는 법은 특별히 없습니다.
수명이라면 한 20년은 사용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깨어지지 않는한...계속...
2. 우레탄볼
이 볼은 수명이 한 10년 정도 됩니다.
많이 치시는 분이나, 험하게 치시는 분은 1년정도로 보면 무방합니다.
이 볼은 표면이 약한 재질이기 때문에 트랙자국이 많이 생깁니다.
매번 볼을 치고 나서 표면의 기름을 닦아주는것이 좋습니다.
꼭 우레탄용 볼크리너를 사용해야 합니다. 볼 크리너로 한번 닦아 줄
때 마다 수명이 한번 더 칠 수 있도록 연장이 됩니다.
3. 리엑티브볼
이 볼은 엄청나게 수명이 짧습니다. 가격이 지금 신형 볼에서는 35만원대는 지불해야 합니다. 이 비싼 볼을 거의 500 game도 못치고 만다면 얼마나 아깝습니까? 이 볼은 특이하게 수명이 다 되었을때는 눈에 띠게 핀 액션이 줄어듭니다. 어떤 분들은 볼 내부에 코아가 깨어져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런것은 절대 아닙니다. 리엑티브볼을 가지고 계시는 분은 볼에 라이타를 한번 대어 보십시요. 아니면 난로옆이나 뜨거운 곳에 잠시 놓아 보십시요. 볼이 눈물을 펑펑 흘릴겁니다. 그 눈물은 레인위에 뿌려져 있는 기름 입니다. 이 기름을 닦아 내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볼 크리너를 사용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레탄용 볼크리너를 사용해선 안됩니다.
리엑티브 전용 크리너를 사용해야 합니다.
한 프레임이 끝닐때 마다 닦아 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요즘 볼링장에 가면 동전을 넣고 자동으로 닦아 주는 기계가 있습니다. 그 기계는 거의 다 우레탄용 크리너를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리엑티브볼을 기계에 넣고 닦으면 수명은 당연히 줄어듭니다. 그리고 볼은 반드시 락카에 넣어 두시고 사용하십시요. 이동 중에는 할 수 없지만 차트렁크 안에 장기간 넣어두면 좋지 않습니다.
특히 한겨울이나 한여름에는 수명이 엄청 줄어듭니다.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팽창,수축을 합니다. 겨울에는 차가운 곳에서 갑자기 집어 던지면 깨어질 수도 있습니다.
리엑티브볼도 트랙이 생깁니다.
이 트랙을 없애주고 볼을 새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샌딩이라는 작업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샌딩이란? 샌딩기계 위에 공을 올려 사포(샌드페이퍼)로 볼을
미세하게 깍아내는 작업을 말합니다. 볼에 트랙이 많이 생겨서 너무
많이 돌거나, 수명이 다 되었다 싶으면 샌딩을 한번 하십시요.
별 무리가 없습니다.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깍아 내는 작업입니다.
그러나 트랙을 전부 없앨려고 하지 마십시오. 볼이 짱구가 될 수
있습니다. 샌딩작업후에 폴리싱 작업을 해주면 됩니다.
폴리싱이란? 볼의 표면에 폴리싱액을 입혀 볼의 미끄러짐이 더욱
강해지게 해주는 작업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코팅,왁싱과는 개념이
전혀 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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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관리를 철저히 하여 볼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해
보세요.
첫댓글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