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바쁘고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농경사회에서는 정월 대보름은 설날의 마지막 날로 한 해의 모든 행운을 빌고, 액땜을 위해 달집에 옷깃을 뜯어 태우기도 했다.
아직도 우리에게는 이런 전통문화가 보존되고 있는 것은 역시 문화와 전통을 숭상하는 민족이기 때문이다. 낮에는 용두산공원의 지신밟기와 저녁에는 송도해수욕장의 달집축제에 많은 초대받아 소원을 빌었습니다. “장산골 사람들” 특히 일본어 문화교실 님들의 소원도 함께 빌었습니다.
두 곳의 축제 행사를 기념으로 찍어 올렸습니다.
계사년 용두산공원 지신밟기 축제가 시작
서서히 흥을 돋우기 위해 시작되는 농악놀이
누구는 먹고, 누구는 죽고, 저팔계(豬八戒)의 수난시대
복을 비는 시음과 시식
뭐니~해도 농악놀이에는 내가 있어야지..
올림픽에 이 종목은 없는가? 금메달은 따 논 당상인데...
공중부양1
공중부양2
공중부양3
이젠 슬슬 내려와서.
부산시민 여러분! 소원성취하소서
이순신 장군 동상을 뒤로 하고 부산시민의 소원을 싣고 하늘 높이...
이렇게 많은 소원을 다 들어주려면...
어휴 ^!^ 이렇게 많은 소원을 싣고 하늘까지 오르려면...
백사장을 메운 인파들...
보름달은 중천에 떠오르고 불꽃과 함께
달집축제, 불꽃축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송도해수욕장
수많은 소원을 싣고 불태우면서 대미를 장식
송도해수욕장 해변에서